혼자만의이야기
낯선 내일은 또 어떤 그리움으로 다가올까
멋진글잡이
2014. 9. 28. 00:00
백년의 반을 살고서도
여전히 낯선 것은 다가올 내일이다.
셀수도 없는 무수한 밤을 보내고서도
여전히 두려운것은 오늘을 보내는 것이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채로,
연습없이 오늘을 맞이하고
늘 그랬듯이 작별인사도 없는 어제를 보내고나니,내일만 그대로 남아 있었다.
돌아갈 꿈을꾸며 어제를 보냈는데,
여전히 나는 오늘을 보내고 있다.
낯선 내일은 또 어떤 그리움으로 다가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