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사진관

2014.1.1 새해첫날

멋진글잡이 2014. 1. 1. 10:41

다시는 2013년을 꺼낼수 없게 가두어 버렸다.

이제는 모든게 고스란히 기억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추억할수 있게 되었다.

기억을 한잔 가득 따르고 마시다보면 어느새 텅빈 밑바닥이 보이겠지...,



하지만 병안에 남은 코르크처럼 내 기억은 영원히 병안에 갇혀서 그때를 추억하고 있으리라.

내게 2013년은 참 많이 사랑하고 참 많이 아팠던 한해였다. 너를 보내니 그곳에서 새로운 나를 찾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