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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연인들...,
역시 청춘이 좋다.


봄은 사랑을 부르고,
연인은 사랑을 노래한다.


따스한 햇볕을 찾아 조용히 앉아 있었다.
바람이 간지럽게 불어오고,나는 이내 따스한 봄 기운에 취해 잠이 들어 버렸다.


바람만큼 사랑하고,
바람처럼 속삭일수 있다면...,

영원한 바람으로 살다간 청춘은 가슴에서 사랑의 꽃을 피운다.


문득, 사랑함은 따로 똑같이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사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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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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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린

혼자만의이야기 2014. 4. 4. 09:28

편린(片鱗) 
한조각의 비늘처럼 작은 한 부분


나에게 이는 그리움도 편린이리라...,
내가 시절을 쫓아 살아온 삶도 다 편린이리라...,


세상에 꿈이 아닌게 어디 있던가...,
잠시 졸다 일어나니 청춘은 가고 없고,




결국 인생이란 
가야할 끝을 향해 매일 그렇게 한걸음씩 떠날 준비를 하는거다...,


그게 우리의 삶이니까,
오늘의 이 그리움도 결국은 편린이리라.


그녀를 가슴에 품었던 어제의 기억이 한순간으로 남고,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속에 항상 오늘로 남은 이 시간 또한 내가 알수도  없으니 이것도 다 편린이리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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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로 서는 일-


스무살의 꿈은 아직도 나를 잊지 않았는지...,
가끔은 스무살의 꿈속을 찾아 갑니다.


살다보니...,
스무살 가장 순수하고 가장 맑은 눈망울을 가진 나이였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만일 제게 그런 스물살이 없었다면...,
아마도 제 인생의 반은 의미가 없었을것입니다.


20살에 대학을 가고,
21살의 추운 겨울에 그해 마지막 입영열차를 타고,


몹시도 배가 고프고 추웠던 그때 그 시절....,
차라리 고픈게 배고 아픈게 머리라면 좋았을텐데..., 

이상이 배고프고,아픈게 민중의 가슴이던 시절


최루탄으로만 울어야 했던 그때 그 시절...,
나의 지성과 최루탄의 가스는 동질의 눈물이라 여기던 시절,
그래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울고 살아야만 했던 스물의 지난 기억들...,


다시 돌아갈수 없지만 지금까지도 그때가 좋은 이유는 내가 가슴으로 울었고 가슴으로 살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군에 가서도 틈틈히 이상의 기초를 세우듯 헌법을 외우고,
겨울 야상 외투 호주머니엔 항상 헌법과 시집을 넣고 틈만 나면 읽던 푸른 군복같은 파릇한 젊은 시절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날 문득 눈을 떠보니, 

트램(Tram)에 가득한 청춘 남녀들을 보면서 그제서야 시간이 많이 지났음을 알았고,
그 순수하고 발랄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들...,

결코 사람이란 얼굴로 아름다울 수 없고,사람이란 시린 가슴으로 그리고 타오르는 젊음으로 아름다운 것을...,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하던 청춘 예찬이라는 수필을 그때는 머리로 외웠는데...,
이제서야 그게 가슴으로 읽어지는 기억들...,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汽罐)같이 힘있다. 
이것이다.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이성(理性)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얼음에 싸인 만물(萬物)은 죽음이 있을 뿐이다. (중략)


어린 시절의 내 순수성이 아름답던,문학 청년으로 살던 그때...,
많이 울고 아파함으로 젊음을 보내야 인생의 반을 놓치며 살지 않게 된다는 사실...,


날선 칼날을 가슴에 품고,가슴으로 반듯하게 서는 일이 비록 힘들지만 내가 꼭 해야만 하는 일 입니다.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 뿐이겠는가?의 "스물 살로 서는 일" 중에서-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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