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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남겨진 하트처럼,
비온 뒤 고인 빗물에 비추는 하늘처럼,
잔잔한 호수에 투영되는 은빛 기억처럼,


방에는 아직도 불이 켜진듯,
떠나버린 그리움들이 여전히 그 방에 머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란,


멋진 여행이 주는 
아름다운 뒷모습인지 모릅니다.


좋은 사람이란 
떠난 자리가 아름답다는 것을 
머물던 시간이 떠난 뒤에야 우리는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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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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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파리에서 출발하여 1박2일의 일정으로 다시한번 혼플레르-몽생미셀-생말로를 다녀왔습니다.(왕복 약 1,000킬로)


총 일주일의 여행 중,1박2일 일정의 대미는 역시 생말로 입니다.

벌써 3번째 다녀왔는데도,항상 가고 싶은 곳입니다.


브리타니 페리...,


태풍이 불어 페리호는 내항으로 접안했고,바닷물은 가득 해안에 채워졌다.

넘실거리는 파도,그리고 쏟아지는 비...,


이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싶습니다.

예상되지 않은 준비할수 없는 만남처럼 말이죠.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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