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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밤을 보내고,
수많은 질문을 하며,
수많은 후회를 해도,


답은 하나였다.


이름없던 수많은 것들이 
어느날 이름이 되어 나를 찾아오면,
나는 그때서야 진정한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그 하나의 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밤을 지내고서야 
나는 또 떠돌이 별이 되어 짧은 밤을 뒤로하고 사라진다.


어서 글을 쓰라고,
어서 답을 하라고,

재촉하듯 째려보듯 
아이패드 화면에서 커서가 계속 깜박인다.


내 눈이 깜박일때가 깨어나 있음을 그대는 왜 모르는가!?
어두운 밤이 찾아 올때가 그대가 그립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아침이 오니 나는 또 그리운 떠돌이 별이 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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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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