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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눈물을 먹고 피는 꽃-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아려오는 멍든 가슴은

아직 피지않은 꽃처럼
바라보지 못한 그리움이어라



 


시린 하늘을 바라보니
그리움에 눈물이 나서
피지못한 꽃이 가슴에 피는데

가슴에 부는 모진 바람은
누구의 꽃을 흔드는 그리움이던가

나를 깨우는 바람에 
꽃향기가 가득한 것은 
이미 피어난 너의 그리움 때문이어라

가슴에 피는 그리움은 눈물을 먹고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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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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