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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5.02 친구 2
  2. 2014.03.12 나의 사람이라면 12
  3. 2014.01.28 인생이란게 그렇더라..., 6

친구

여행지&스토리 2014. 5. 2. 22:35

친구가 남긴 글 하나가 며칠째 머리속에서 가시질 않습니다.

제가 많이 잘못 살았던지,나의 친구들이 잘못 살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 것은 남을 탓하기 전에 나도 그 천명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식형제천개유(酒食兄弟千個有)
술 먹고 밥먹을 때는 형 동생하는 친구는 천명이나 되지만


급난지붕일개무(急難之朋一個無) 
급하고 어려울 때 막상 나를 도와주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었다.



나에게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고,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깨닫기만 한다고 멋진 사람이 되는것은 아니고,멋진 글을 쓴다고 깨달음이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살아있다고 모두 다 사람이 아닌것처럼,영혼이 맑지 못한데 하늘을 어찌 바라보면 좋을지 가슴이 아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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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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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나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자기와 생각이 같고,사상이 같다고 친구가 되는 것은 단지 가까운 사람에 불과하다.


친구란 내게 높고 낮음으로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고 나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람이다.
친구란 나의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고,힘들때 위로가 되는 사람이다.

나의 사람이란 나를 추앙하고 따르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고
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의 잘못을 들춰내고,나를 비판하는 사람이다.


세상에는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만약에 당신이 나의 사람이라면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와 같은 생각,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평생을 같이 가는게 더 중요하다.


내게 가장 좋은 친구,
내게 가장 좋은 사람은 
약속으로 이루어진 사람이 아니고,만남을 통해 믿음으로 이루어진 사람이다.





나의 좋은 친구,
나의 좋은 사람은 약속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세상에 수많은 약속은 지킬수 없기에 약속되는 것이다.



나의 사람이란 약속이 아닌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하고,
말이 아닌 무언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세상에서 약속이란 언제든 바뀌고, 좋은 사람도 언제든 돌아설 수 있다.



진짜로...,
나의 친구,나의 사람이라면
함부로 나의 사람 나의 친구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은 바람보다도 가볍고,말은 나오는 순간 허공에 흩어진다.


나의 사람이라면 한 순간을 살다 가는 바람처럼 머물다 사라지지 말고,
어둠을 몰아내는 새벽처럼 서서히 다가와 어제를 돌이켜 보게함으로,오늘을 그대로 지켜 봐 주면 된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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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게 그렇더라-

나는 소주를 잘 마시는 사람이 좋다.

아니...,
그저 소주를 잘 마시는 사람보다는 


좋은 곳은 아니여도 같이 나눌수 있고

꼭 정해지지 않는 곳에서 늦은 시간이라도 

출신성분,빈부격차를 불문하고 한잔의 소주를 같이 나눌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겠다.






마음으로 울더라도,

가슴으로 기꺼이 안아줄 줄 알며,

머리보다 가슴이 더 따뜻해서 가슴으로 시린 마음을 데펴 줄 줄도 아는 사람이면 더 좋겠다.


아플때는 
약보다도 주사보다도 
한잔의 소주가 더 좋을때가 있더라.

인생이란게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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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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