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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혼자만의이야기 2014. 5. 22. 01:4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누군가를 바라봄이 좋아진다는 것은 내 영혼이 끌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만남은 성장이고,만남은 또다른 시작이며,만남은 영혼의 눈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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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는다는 것은 잃는다는 의미도 동시에 들어있다.

갖지 않았으면 잃지도 않을테니까 말이다.


편하지 않으면 좋은것이 아니다 라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좋다는것은 바꿔어 말하면 편하다는 것이다.


영원히 갖는다는것은 소유가 아닌 존재함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고,영원히 갖지 않는다는 말이다.


순간보다는 영원이 중요하고,사랑보다는 서로의 믿음이 더 중요한것이다.
이렇게 의미란 나누는것보다 부여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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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혼자만의이야기 2014. 5. 7. 09:22
-그 사람-

곁길을 걷더라도 세상의 중심에 사는 사람.
삶의 한 가운데에서 늘 방황해도 지키지 못하는 약속을 믿음으로 바꾸어 살줄 아는 사람.



놓쳐버린 시간에 애닳아 하기보다 지나가버린 시간을 그리워 하며 사는 사람.


돌아갈 시간을 두고 낯선 떠남을 염려하기 보다 
살아온 삶을 두고 스스로 책망과 홀로 돌아봄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끝없는 영혼의 속삭임을 들을줄 알고,눈물없는 흐느낌일지라도 밤새워 같이 울어줄 줄 아는 사람.
어떻게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까를 더 염려하며 가슴으로 고민하는 사람.


사랑받을줄만 알았지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항상 사랑의 중심에 있게 해주는 사람.


살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달았을땐 남은 것을 아쉬워하지 않고,
남겨두고 가는 것을 아쉬워 할 줄 아는 사람.


떠날때가 오면 웃으며 보내주고,웃으며 갈수 있는 사람.
잠시 머물다 바람처럼 사라진다 할지라도 바람이 되고픈 사람.

푸른 하늘을 바라볼때는 마음을 한번쯤 열어 보일수 있는 사람.
매일 매일 하루 하루를 그리워하며 살지만 그리움에 얽매여 살지 않는 사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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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혼자만의이야기 2014. 4. 26. 12:09

부디 바라옵건데...,



가슴의 뜨거운 붉은 피를 분노로 다 쏟아내지말고,

세상을 밝히는 뜨거운 눈물을 절망으로 다 흘려버리지도 말고,



슬픈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많이 남겨두고 더 오랫동안 아껴두었다가



마지막 우리의 분투를 위해 

한방울의 남은 피를 다 쏟고,


남은자들의 분투를 위해 

남은 눈물은 기도로 다 흘려야 할것입니다.



어두운 밤이 찾아오는 것은 

내일이라는 밝은 아침을 위해서이니...,


부디 시린 슬픔에 아파 절망치 말고 

새 힘을 얻어


오늘의 곤고한 자들이 

내일이라는 새 아침에 굳건히 일어 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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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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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게 진실할때,
세상은 나에게 진실하며



내가 나를 사랑할때,
세상은 나를 진실로 사랑한다.



진실과 사랑의 공통점은 
거짓은 금방 탄로가 난다는것이다.



진실과 사랑은 샘물과 같아서 
흐르는게 아니고 깊은곳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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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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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수십번씩 카톡의 친구요청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머리를 이해를 못하겠다.


혼자 지껄이고,
혼자 대답하고,
혼자 울고 웃고를 원맨쇼하듯 한다.


또 어떤이는 자기 기분에 따라 톡을 한다.
평상시에 연락도 안하던 사람이 말이다.그래서 남의 기분을 엉망으로 만든다.


나도 그럴때는 있다.
모임에서 술을 한잔하거나 속이 상해서 기도보다 술이 더 좋은날에는 나도 가끔은 그럴때가 있다.


물론 그럴때 그럴 정도의 친구란 속을 드러내고 말할수 있는 친구라는 말이다.
아무때나 편하게 내 속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 말이다.



자기 좋다는 사람이 싫을수는 없다.
그러나 나 좋다고하는 모두가 다 좋을수는 없다.


나는 결코 가는사람 안잡고,오는사람 안 막는다.



오늘부터는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자동친구추가를 오프로 하고,차단 친구 관리에 포함시켜 버렸다.



가끔 어떤 이들을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그들의 잘못이 있다면 떠날줄 모르고 남는것이다.
운명을 받아들일 생각만 했지,거부할 용기를 갖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랑이란 무엇인지 아는가?
사랑이란 그저 싫음이 아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막연한 어떤 정체모를 감정이 아니다.
사랑이란 뭔가에 완전히 미치는것이다.


내게 미치지 않았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그 사랑합니다.'를 제일 많이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어느곳에서 인지 아는가?.,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누구에게도 어느 곳에서도 함부로 사랑한다'말하지 않는다.


아름답고 좋은 말은 기억하기 어려운 법이다.
그러나 함부로 내뱉어 버린 말은 기억이 오래 남는다.


사랑한다는 말을 함부로 내뱉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고 있다.


아무에게나 나 좋다고 혼자 지껄이고,원치도 않는데 찾아가지는 않았는지...,

이렇게 부끄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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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한가운데 조명만이 켜지고 
나는 이 조용한 새벽에 책상과 의자 그리고 내가 하나되어 앉아있습니다.

두려운 불면의 밤은 그렇게 소리없이 지나가고 있는 아득한 그리움 같습니다.



한편의 시가 그리운데...,

그렇게 많이 외우던 시가 머리속에서 읊어지지 않습니다.
시는 가슴으로 잃어야 하나봅니다.


나는 아직도 마치지 않은 저녁을 보내고 있을뿐입니다.



오늘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를 들려 드립니다.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로지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난 저 여자를 사랑해...,

미소 때문에 예쁘기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나와 꼭 어울리기 때문에..., 

어느날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에...,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러한 것은 그 자체가 변하거나 당신으로 하여금 변하게 할테니까요.
그처럼 짜여진 사랑은 그처럼 풀려 버릴 거예요.

내 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당신의 사랑 어린 연민으로 날 사랑하진 마세요.

당신의 위로를 오래 받았던 사람은 울기를 잊어버려서 당신의 사랑을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오로지 사랑을 위해 날 사랑해 주세요.

그래서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할수 있게 

영원한 사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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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써놓은 글을 읽어본다.



-왜 사랑인가?-/2013.06.22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관대하다.
원하는 것에는 판단과 결정도 쉽고 빠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다.



사람은 모든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한사람만 생각한다.이것이 사람들의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것이다.사람들은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남 힘든 것은 생각하지 않고,나 힘든 것만 생각한다.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와서 총쏘고는 영문도 모르고 총 맞은 사람에게 왜 거기 있었냐?고 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의 논리는 대충 이렇다.
"그러게 왜 거기 있어? 피하지? 바보도 아니고?!!!"
"자기가 원하면 자기꺼여야 하고,내가 원하면 그건 니꺼다"라고 한다.



자기의 감정은 소중하고,남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
뭐 대충 이런식이다.


"넌 가만히 있으면 돼...,"
"내가 널 사랑할꺼니까?"
이건 도대체 뭔 말인가?

웃기는게 세상인가?
세상이 웃긴건가?


다 같은 말인데 말만 앞.뒤로 바꾸면 틀린 말로 생각한다.




어느날 택시(사랑)가 내 앞에 섰다.
그리고 나는 나의 목적지를 말했다.흔괘히 OK한다.

택시기사는 아무말도 없이 자기집을 들려서 내 목적지를 갔다.

"왜 곧장 가지 않느냐?"라고 하면
"어짜피 가는 길인데 들려가면 어떠냐?!"라고 한다.

탄 내가 잘못인가?
잘못은 이렇다....,내가 자세히 가는 방향과 경유지 그리고 도착시간까지 말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내가 네비게이션까지 되면서 타야 하나...,
하긴 탄게 잘못이지 언제까지 지켜주고 도착할거라고 약속받고 탔어도,운전자의 맘 아니던가?


이것이 때때로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이다.
"그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힘이들고 모든 판단과 결정이 쉽지 않아요."
솔직히 웃긴다.ㅎ그런 사람이나 사랑은 다 거짓이다.


사랑이 장사냐?
손해보고 안보게?!!!

진짜 사랑하면 모든게 다 좋아보이고,다 이겨내는 법이다.


사랑 중에는 20대의 사랑이 가장 아름답다.
그래서 나는 젊음이 제일 부럽고,제일 아름답다 생각한다.

20대의 사랑은 가장 순수해서,재고,달아보지 않는다.아무런 무게가 없다.욕심도 순수하다.
30대의 사랑은 재본다.
40대의 사랑은 달아본다. 
50대의 사랑은 잃은 것의 변명이고,
60대의 사랑은 잊은 것의 또다른 발견이다.
 

눈에 콩깍지 낀것처럼 사랑해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에 욕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사랑에 욕심없으면 그것은 사랑 아니다.욕심을 채우는 사랑을 해라.사랑은 순수라는 말로 위장된 욕심덩어리일 뿐이다.

사랑에 있어 그사람만을 원하는것은 욕심 아닌 순수라 말해도 좋을듯하다.
그래서 사랑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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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달리하면

혹 다를지 모르지만...,


세상의 모든것은 상대적이고,절대적인게 없지요.

누군가는 그리움은 선택이고,사랑은 운명이라 하는데...,


저에게 늘 그리움은 운명이고,사랑은 선택입니다.

이 말에는 평생 죽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움은 내가 어찌 할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사랑은 도망가거나 피할수도 있겠지요...


힘든사랑은 내가 포기하면되고,

가슴아픈 사랑은 한번 아프면 된답니다.


진실한 사랑은 뭔가요?

어짜피 사랑은 여름 소나기처럼 지나가지요...,

뜨거웠던 젊은 날의 끓는 사랑도 세월 앞에는 모두 기억으로만 남지요.



그러나 그리움은 내가 살아오는 동안 내내 떨쳐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리움은 

생전에 내가 내맘대로 못하는 딱하나 일것입니다.


그리워서 사랑한게 아니고,사랑해서 그립게 되더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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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린

혼자만의이야기 2014. 4. 4. 09:28

편린(片鱗) 
한조각의 비늘처럼 작은 한 부분


나에게 이는 그리움도 편린이리라...,
내가 시절을 쫓아 살아온 삶도 다 편린이리라...,


세상에 꿈이 아닌게 어디 있던가...,
잠시 졸다 일어나니 청춘은 가고 없고,




결국 인생이란 
가야할 끝을 향해 매일 그렇게 한걸음씩 떠날 준비를 하는거다...,


그게 우리의 삶이니까,
오늘의 이 그리움도 결국은 편린이리라.


그녀를 가슴에 품었던 어제의 기억이 한순간으로 남고,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속에 항상 오늘로 남은 이 시간 또한 내가 알수도  없으니 이것도 다 편린이리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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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울수 있다면

그렇게 아름다울수 없었을거라는 생각해...,


그리울수 있다면

그렇게 그리워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해...,



누군가가 이유도 없이 좋아진다면

그걸 사랑이라고 말해도 될지 몰라서 몇번을 돌이키고 돌이켜도...,


사랑 맞다'고 같은 답이 내 안에서 생겨나오면...,

그때는 진짜 입으로는 말 못할것같아...,




가슴에 담아두면

사랑은 싹이 안난다는 것을 알아...,



그래도 어떡해...,

가슴에만 담아두어야 할것 같아...,


작은 유리병 하나를 사서 가슴에 넣어두고,

그 안에 내 사랑을 담아두고서,


아무대도 도망 못가게,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아무것도 변하지 않도록 해야겠어...,


익숙한게 내 그리움이 될지 몰랐어...,

그리움이 이렇게 쉽게 찾아올지도 몰랐어...,


그리움에 익숙하면 안되는데...,

자꾸만 익숙한게 그리움이 되려고 해...,


오늘의 일기중에서 (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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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은 

아무리 잘 닫아도 빛이 새어나고, 



마음의 문은 

아무리 잘 닫아도 바람이 들어오게끔 살짝 열린 채로 닫힌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흔들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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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다고 사람이 찾아오고,
그리워 한다고 사랑이 찾아올까요...,


마음을 비우고,
채우고자하는 욕심을 버릴때 찾아오는 사람과 사랑이 좋은것 아닐까요...,


우리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달될 눈물까지도 다 허영이고,
나의 사람과 나의 사랑은 이미 나에게 있었고, 
지금도 있다는 생각은 지난 어린 시절,밤하늘을 바라보던 무수한 밤하늘의 별빛같다는 생각을 할때...,

사랑은 찾아오고, 당신의 사람은 당신곁에 오래 머뭄이 될줄 믿습니다.


그립다고 그사람이 찾아왔다면...,
나는 결코 그리움으로 보내는 날을 보내고 싶지 않음입니다.

여전히 한마음으로 
소망하는 모든것에 봄비같은 눈물을 뿌려보아요....,

사람은 소망하는 존재가 아닐뿐더러,사람은 사랑을 만드는 존재가 아니랍니다.
사랑이 사람을 만듭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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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삶이 되는 이유 -



당신을 잃고도 
나는 어제와 똑같은 시간을 살 수 있겠지만


당신 없는 삶은 
결코 어제와 같은 삶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나의 삶에 있어 
당신이 없다는 것은 내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음 입니다.


나는 흘러가는 시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내 곁을 지키는 당신 때문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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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뜸-


한사람은 바람속에서 흔들릴지라도

바람은  한사람을 위해서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움은 한사람을 위해서 깨어날지라도

한사람은 나의 잠든 밤에 머물려 주지 않는다.



이런 못난 그리움에 세상이 슬펐더라면 

나는 아직까지 그대를 그리워 할수 없었을 것이다.



깨어남은 눈뜸인데...,

계속 잠든 꿈속에서 깨어나지 못한 그리움은 무엇때문일까?



나의 잠든 그리움이 이제는 그대의 입맞춤으로 깨어났으면 좋겠다.

잠든 그대를 바라보는 눈부신 눈뜸으로 아침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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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푹 빠진 노래가 있습니다.
한번 빠지면 미친듯이 몰입하는 성격이라서 매일같이 미치도록 질리게 듣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기타를 치며 부르고,차안에서는 볼륨을 높이고,피트니스에서는 런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내내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도 많이 듣는 편이지만 ...,
가끔은 어릴적 듣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더 좋습니다.뭔지모를 향수라고나 할까요...,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는 제가 아주 어렸을때인데도...,
지금까지도 이 노래를 듣고, 터질듯이 가슴에 부푼 풍선을 불고 있습니다.



진짜 멍청이들의 넋두리 같은 가사입니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노래입니다.그리움도 이와 같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도 그런면에서는 멍청이 중 하나 일 것입니다.
매일같이 해가 뜨고 해가 지는데,이 놈의 그리움은 한순간도 떠날줄 모릅니다.


밤에 찾아왔으면 아침에는 떠나고,아침에 찾아왔으면 밤에는 제발 가버렸으면 좋을텐데,
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한날이 하루도 없듯이,이 놈의 그리움도 한번도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간절하건만....,
지난 시간을 되돌릴수 없고,지난 그 사랑을 다시 부를수 없으니,매일 밤 그사랑이 울고 있습니다.


언제쯤에나 이 고백같은 노래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아직은 나는 파랑새의 날개를 퍼덕이며 하늘을 향해 날고 있습니다.



'꿈길에도 당신 모습은 언제나 떠나지 않아도~'
'당신만을 생각했어요~~'

휴~~~,
힘든만큼 보고싶고,보고싶은 만큼 힘듭니다.그래도 여전히 지난 안부라도 묻고 싶습니다.




멍청이들의 넋두리가 부른 원곡(1975)

-터질거예요-

내가 전에 말했잖아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은 모르실거예요
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

터질거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잊어하며
날마다 생각할거야

꿈길에도 당신 모습은 
언제나 떠나지 않아도
당신만을 생각했어요
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터질거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잊어하며
날마다 생각할거야 
날마다 생각할거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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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을 곁에 두고도 해 드릴 수 있는게 많지 않습니다.
세상이란 말처럼 쉬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고,돈이 많으면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세상 하나를 마음대로 못하고 삽니다.


오래 전 힘들어 하는 분을 두고서 
내가 할 수있는게 고작 말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픈 사람에게 이런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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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가요...,
심하게 아프다는 것은 저항하는 증거이듯이
몸에서 나쁜 균을 몰아내기 위함이니...,

부디 싸워 이기고 돌아오기를 빌겠습니다.

진짜 아플때는 남의 위로나 충고도 아무짝에 필요가 없지요.

남이 아닌 내가 혼자 이겨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저를 냉혈한으로 생각 했을까요...,
같이 아파 주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말했으니 말입니다.


살면서 세상사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을 봅니다.

어떤 사람은 달래고 칭찬해주면 더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강하게 밀어 부쳐야 오기가 생기고 자존심이 상해서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아픈 사람을 보면서 그런 말조차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하고는 다른 말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정말 마음말고는 해드릴수 있는게 없음입니다.


사람이 너무 솔직하면 바보 천치가 됩니다.
솔직함도 적당해야 출세 할 수 있고 사람과의 관계가 좋은 법입니다.
그래도 나는 솔직한게 더 좋으니 어떡합니까...,


사람에게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 좋은 일을 위해서 우리에게 나쁜일을 주시기도 합니다.
믿느냐 안 믿는냐는 우리의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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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얼마나 좋은지는 
이겨낼때에만 알 수 있답니다.


한숨도 못자고 죽을 것처럼 살지만
결국 잠이 들면 못 잔 만큼을 다 자는게 사람이지요.


지우지도 말고, 
눈 감지도 말고, 
잊으려 하지도 말고, 
묻으려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전부 다 그대로를 기억하는게 얼마나 줗은지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게 됩니다.


아플때는 몰라도 
일어나게 될 때는 그 아픔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역시 해드릴수 있는것은 말뿐이네요.
이런 글로 상한 심령이 치유되고 영육간에 화평이 찾아 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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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도 그 아픈 흔적을 그냥 그대로 두는 이유는 
나중에는 그것마저도 사랑하게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지나가버린 마음도 그냥 그대로 두고 싶은 이유는 
그것 마저도 훗날에는 그리운 그리움이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슴에 남겨 둘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지금은 알수 없지만 
마지막 날에는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을 믿기에 그냥 그대로 담아두면 더 좋을듯 합니다.

떠날 때는 아파도 다시 만날 것을 믿기에 담담하게 보낼수 있었던 것처럼 
다시 마주할 때는 아프지 않을 것을 알기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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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오면서 좌우명으로 삼은 말이 있습니다.



읍참마속(泣斬馬謖)

읍참 마속이란 울며 마속(馬謖)의 목을 베다'라는 뜻으로 삼국지의 "촉지(蜀志)·마속전(馬謖傳)"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촉(蜀)나라의 제갈 량(諸葛亮)은 마속의 재능을 아껴 유비(劉備)의 유언을 저버리면서까지 중용하였으나, 마속은 가정(街亭)의 싸움에서 제갈 량의 명령과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우다가 패하였다. 이에 제갈 량은 마속을 아끼는 마음을 누르고 군율에 따라 목을 베어 전군의 본보기로 삼았다고 합니다.읍참마속이란 사사로운 개인의 감정을 버리고 균등한 법과 원칙을 가지고 엄정하게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입니다.



한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늘 마음에 새기던 말이였습니다.
그때는 여러가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 회사의 원칙을 잡아야만 하는 수많은 일들을 해야만 했습니다.



회사라는 올바른 거대 조직을 만들어야 했고,툭하면 파업하던 노조를 정상화해야만 했다.
한국인도 아닌 수천명이 넘는 남의 나라 직원들을  조직 안에 바로 세우는 일에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일 먼저 가장 필요한 일은 변화와 화합이 필요했습니다.
의식의 개혁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였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였기에 내가 그 누군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뿌리를 세우는 일에 꽁꽁 언 땅을 파야만 했습니다.




흔들림없이 가야하는 길이였기에 힘들었지만 "읍참마속"은 내가 내 길을 굳건히 갈수 있도록 인도해주던 인도자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때  힘들어 하던 나를 바로 세워 잡아주던 벗이며,스승같은 말이였습니다.



그때 직원들은 그런 나에게 정내미 떨어질 정도로 Serious Principled Man(원칙주의자)이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협박과 위험 속에서도 나는 누가 나를 알아 주기 전에,단지 스스로 내가 날 알아주면 그만 이었습니다.



세상은 끝까지 원칙을 가지고 살면 됩니다.
예외란 원칙 안에서 이루어져야 아름다운 예외가 됩니다.



원칙은 정의를 세우는 일과 같습니다.나만이 특별한 특혜를 바라는 것은 원칙을 무너뜨리는 가장 무서운 생각입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읍참마속이 필요한 시대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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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놈의 미련한 순정-


사랑니로 몇일째 치통과 싸운다.
드뎌 오늘은 한숨도 못자고 치과를 가야만한다.불필요한 순정을 부린탓이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달리 아직도 사랑니가 다 그대로이다.

올해 한국을 떠나올때 치과에 들려 치아를 검진하고 치료를 받았었다.


의사가 이랬다.
"사랑니가 제 역할을 다한것 같은데 빼는게 다른 치아에도 좋을듯 합니다."


거침없이 내가 이랬다.
"지금까지 데리고 왔으니 헤어지지 않을수 있다면 그냥 그대로 같이 있을랍니다."



그때까지는 아프지도 않고 괜찮았기 때문이다.
삼개월이 지난 지금 사랑니 내 그녀가 아프다.미련하게 나아질거라 믿고 일주일을 버텼는데,어제는 한숨도 잠을 못잤다.



사실 미련스럽게 고집하며 통증을 참았다.
혹시라도 아내가 알면 당장 헤어지라고 ㅋㅋ 호통 칠까봐 그녀와 헤어지는게 싫어서, 아내가 더 무서워서 몰래 앓았던 것이다.



내가 봐도 참 미련스럽고,남이 보면 훨씬 더 왜그리 미련+곰탱이 하냐고 할것은 뻔하다.



사실 내가 사랑니를 빼고 싶지 않은것은 일종의 김보성씨의 그 의리 같은거다.ㅋㅋ


지금까지 함께 왔으니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욕심,
다른 이유 하나는 사랑니를 빼면 사랑이 달아날 것 같은 어린애같은 생각 때문이였다.

집만 벗어나면 이쁜 여자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내가 무슨 순정파라고 말이다.ㅋㅋㅋㅋ




괜히 아내에게 말도 안하고 참다가 결국 나만 고통만 받고 ㅠㅠ 
뒤늦은 후회를 하며,오늘은 그녀와 헤어져야 한다.
난독증이 있는 독자나 아니면 급하게 이런 사랑에 샘이나서 읽는 분들이 보면 아내에게 맞아서 그런줄 알꺼다.ㅋㅋㅋ

그녀의 배신으로 왼쪽볼이 부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내 그녀 사랑니가 아픈데...,
왜 난 그녀에게 배신감이 드는걸까?ㅋㅋ

아파서 눈물이 나는지? 내 순정을 잃은 슬픔에 나는 눈물인지? 배신감 때문에 울분인지 모르겠다.ㅜㅜ 


터덜터덜,투덜투덜 두가지를 다하면서 내 사랑니 그녀를 만지며 집을 나선다.

만일 그녀와 헤어져야 한다면 그녀을 집으로 데리고 오려고 한다.ㅋㅋ


보석처럼 간직하게 말이다.
내 순정같은,신비주의의 산물같은 사랑니...,


오늘 배신자같은 그녀에게 결별을 고한다.가거든 잘먹고 잘 살아라!! ㅋ 
그래도 나는 널 데려와서 내 사랑을 간직할꺼다.ㅋ


나는 똑똑한듯하면서 참 미련하고,계산적인듯하면서 손해는 다본다.
미련한것에는 약이 없다.

누군가 그랬다. 남자는 평생 철분약을 먹어야 한다고.철이 부족해서 철이 안드니 말이다.

말한 그 누군가는 바로 나다...,

나는 나를 너무 잘안다. 집나서면 눈이 돌아간다는것을..., ㅋㅋ

마치 내 애마의 제논 라이트처럼,핸들만 돌리면 눈동자도 같이 돌아간다. ㅋ
나를 욕하지말라 그 애마를 사랑해서 같은 모습으로 사는것 뿐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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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

혼자만의이야기 2014. 3. 19. 14:20
-살다보면 지쳐서 쓰러지고 싶을때가 있다.-


인생길에서 멈춰서야 할 때  멈추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고,
달려야 할 때 달리지 않으면 감각을 잃어 넘어지기가 쉽다.


제 때에 맞게 서고,제 때에 맞게 달려야 하는게 인생이다.


떠나는 사람 붙잡을 수 없거든 모질게 보내야 보내는 사람은 평생 아프더라도 가는 사람 마음이 편해진다.



헤어짐 없는 인생이 없듯이 헤어짐의 반복이 곧 인생이다.
어제가 오늘로,오늘이 내일로 우리는 매일 매일 마주하는 헤어짐을 보내고 있다.


헤어지는게 마지막일것 같으나 사실은 인생의 시작이다.
그래서 인생은 하루 하루가 멋진 것이다.


가야 할 길 제때에 가지 않으면 다시 가기 어렵고,나중에는 다시 가지 못하는 것에 후회가 커지는 법이다.


돌아 가야할 때 돌아 가지 않으면 영원히 되돌아 갈수 없거니와 언젠가 다시 되돌아갈 길만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



인생에 정답이 있다면 누구는 잘못 살겠는가...,
인생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다.


그럼으로 지금 당신이 가는 길에 마주하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
지금 당신이 살아가는 당신의 삶에 충실하라.


편한 길을 가고 있거든 뒤돌아보지 말아야 하는데,그래도 인생은 편한길을 갈때 가끔 뒤돌아 보며 가는게 좋다. 



길에서 답을 찾는 나그네를 본 적이 있는가? 
길에는 답이 있는게 아니고 길이 있을 뿐이다.


인생의 길에서 서성댄다는 것은 길을 찾기 위함이지 답을 찾기 위함이 아니다.


하루를 산다는 것은 꼭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만은 아니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하루가 우리기게 주는것이 더 많을때가 있다.


그렇게 오늘도 우리는 하루 하루를 걸어가며 세상과 생각과 이상과 이별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무수한 헤어짐의 반복을 통해 우리는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헤어짐을 무서워 말고,두려워 말라.
헤어져야 내일이 오고 또 다른 인생도 오는 법.


그래야만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이고,마주 해야 할 답이 보이지 아니겠는가!



인생에 있어 풀어야 할 숙명같은 고난이 없다면 생각이 왜 필요하겠는가!


사람이란게 태어나는 순간부터 수많은 물음에 답하며 살아야 하는지라 우리는 오늘도 길을 찾아 나서는 하루를 사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인생에서 할수만 있다면,
태어나지 않는게 제일 좋은 것이겠지만 그 어느누구도 만일이라는 단어를 빼고서는 이 물음에 답할수 없지 않은가!


결국은 왔던 모습을 하고 왔던 곳으로 돌아가야하는 인생들이 
돌아가는 날까지 여전히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있으니 과연 그 무거운 짐 보따리 안에 든 것은 무엇인가!


여전히 풀지 못할 인생의 깨달음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여전히 인생이라는 문제 앞에 풀어야 할 화두는 깨달음이고,
사람이란 결국 세상 사는 문제를 자기 몸뚱이로 풀어가야만 하는 그 분 손에 쥐어진 한자루의 연필과 같지 않은가?



어떤이는 연필이 몽땅하고,
어떤이는 심이 길어 쉽게 부러지고,
또 어떤이는 심이 닳아 쓸수가 없으니,


몸은 깍아쓰는 연필 자루요,생각은 연필 속에 박힌 심과 같도다.
사람은 누구나 다 온전한 모습으로 태어났으나 길이가 다르고 심이 다른것 뿐...



좋은 깨달음이란 세상에 부러지고 닳아 뭉툭해진 정신의 심을 뽀족하게 갈아 바로 세우는 것이며,
깍이고 깍이어서 닳고 닳아 짧아진 몽땅 연필같은 절망하는 몸뚱이에 희망 하나를 덧대어 끼우고 살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세상은 철저하게도 내 것 아닌 것은 다 남의 것이고,
세상은 비정하게도 내 노력없이는 가질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세상은 부유해질수록 공짜가 없고 사람은 알아갈수록 모르는게 더 많다.



내가 니가 되어 줄 수 없고,니는 내가 되어 줄 수 없다고 미안해 말고 서러워도 말자.
세상은 자기와의 분투 중에 자기를 안고 쓰러지는 것이니까.
우린 그저 마지막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보면 된다.

오늘 나의 깨달음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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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만으로 살아갈수 없을때

그건 누군가를 사랑하는거다.


그때는 알지 못하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가버린 사람과 가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기억 속에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야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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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

혼자만의이야기 2014. 3. 16. 05:14

텅비어 있다는 것은 

오히려 가득찬 충만함을 준다.


그것을 깨닫는냐,못 깨닫는냐는 

다름아닌 너의 몫일 뿐이다.


남이 어떻게 느끼는가?는

너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남의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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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비를 몰고 옵니다.


비를 피하지 않고 맞을수 있다면 

바람은 불지 않아도 가슴에는 이미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떠난다는 것이  좋은 이유는 

그 자리를 벗어남 때문인데...,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떠남은

영원한 머뭄을 확인하는 것 뿐 입니다.



그리움도 이와 같지 않습니까...,



"그리워 말아야지" 하면 할수록 더 그리운 것이 되고,

그러면 그럴수록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두어야지"하면 더 좋은 것이 되지요


결국 그리움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자꾸만 더 빠져들지요.


그리움은 늪이고 그리움은 덫이랍니다.

몸부림치면 칠수록 헤어나기 힘들고,가슴에 상처만 납니다.


상흔이 없는 상처와 소리없는 아픔은 온전한 내 몫이 됩니다.


날수도 없는 새가 바람을 기대하지 않듯이

날수 있을때까지 날개를 펴지 마세요.


날개가 간지럽다고

금방이라도 날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바람을 타고 날을 만한 큰 날개가 자라도록 

더 많이 그대로를 그리워해야만 더 멀리 높이 날을수 있게 됩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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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끝...,

처마끝에서 똑똑 떨어지는 빗물처럼
비는 멈추었으나 여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그 사람은 가버렸으나...,
그리움은 아직도 남아 가슴에 한없는 감정의 샘이 넘쳐 흐른다.



쉬이 떠날수  있으면 
그리움이라 말하지 않았을텐데

그 사람 보내고 내게 남는 그리움은
앞으로 살 날 만큼 쓰리고 아프겠지


사랑했으니 아픔마저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보내지 못했으니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겠지.

그리움의 끝은 늘 이렇더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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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누고 싶은 생각을 나누기하듯 나누지는 말라-

20여년 동안 많은 남의 나라를 살면서,남의 것을 따라 하기 보다는 내 것을 지킬려고 했고, 

내 나라에 세금을 내면서 사는 것은 아니였지만 나름 애국이라는 말이 무엇인지가 더욱더 분명해지는 

삶을 살았던 것은 분명하고 명백한 사실이다.


아프리카나 유럽 선진국에 살면서 후진국이라는 후진의 의미와 선진국이라는 선진의 의미를 분명히 알수 있는

단 한가지가 있다.



후진국은 과거로부터 잘못된것을 똑바로 잡지 못하고 수십년 수백년을 그대로 답습해 온 나라를 말한다.


그렇다면 선진국이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과거로부터 잘못된것을 과감하게 바로잡는 성숙된 국민의식과 열린 문화를 말한다.


97년도에 아프리카에서 살다가 2001년부터 파리에 살게 되었고 이후 다시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다시 파리에 살고 있다.


프랑스란 나라에서 살면서 배운것도 많고,깨달은것도 많았으며 
어떤 것은 우리 것 보다도 못하고 어떤 것은 우리가 꼭 배워야만 할 것이 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은 말하라고 한다면 그들의 과거로부터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쳐 나간다는것이다.


프랑스란 나라는 칼 퇴근으로 유명하고 인권과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나라이다.


한 국가의 근간이 되는 국가의 이념은 자유 평등 박애이다.
이것을 실천하고 만들어가기 위해서 그들은 수백년 동안 수많은 투쟁과 피흘림을 필요로 했다.


프랑스는 1일 7시간  1주일 5일 근무로 한주간에 35시간을 일한다.
근무한지 1년이 지나면 다음년도 부터는 1년에 한달씩 유급 휴가를 주어야하고,1년 13개월치 월급을 받는다. 
12+1개월의 1개월은 세금을 내기 위한 보너스라고 해도 될 법하다.


오래 전 파리에 처음 왔을때 나는 회사의 간부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생각은 한국 사람이였다.
그래서 한국식으로 정해진 근무시간을 어기고 오버타임,휴일 근무등을 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일을 하다가도 퇴근 시간이 되면 일하는 현장에서 그대로 퇴근을 한다.
우리처럼 마무리를 하거나 정리를 하고 퇴근하는게 아니다.


내일 일은 오늘의 연장이다라고 생각해서 현장에서 일하던 그대로 업무 정리를 하고 칼퇴근을 한다.


직원들이 오랫동안 나의 일하는 방식이나 업무처리를 두고서 많이 힘들어 했고 조그마한 트러블도 있었다.


그들은 나의 일하는 방식을 많이 못마땅하게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일하는 방식이 익숙해지고 조금 편한 사이가 되었을때…,


한 직원과 어울려 술을 한잔하게 되었다.
그떄 그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프랑스에 와서 일한다면 먼저 프랑스의 문화를 배우고 프랑스인이 되어야만 한다."

“당신처럼 일하면 결국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야만 한다.”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찾기위해서 수십년 수백년을 투쟁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아야만 했다."
“ 그렇게 이루어 놓은 것을 당신 한사람으로 인해서 모든 가치가 흔들리고 권리가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라고 했다.

"한국사람이라 할지라도 프랑스에 왔으면 프랑스 사람으로 살아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나는 정신이 아찔했다.


프랑스라는 나라는 자존심이 강한 나라이고,사실은 어떨게 보면 수많은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진 나라이다.
그리고 시민혁명을 통해서 왕권국가를 무너트리고 시민혁명을 통한 사회주의 시민국가를 만들었다.

이것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프랑스는 담배의 천국이였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지하철 역사내에서 담배를 피웠고,쉽게 한개피의 담배를 구할수 있을 정도로 담배 인심이 후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는 담배를 피워댔다.
그러다가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고,담배값이 인상되었다(지금은 담배 한갑에 거의 한화로 1만원 정도한다.)


이제 점심시간이면 카페나 레스토랑 앞에서 사람들이 북적되는것을 본다.
식당에 들어가기 위한 손님이 아니라 잠시 담배 피러 나온 사람들이다.
이제는 옛말이 되어 간다.쉽게 담배를 달라고 하기도 어렵고 주지도 않는다.

시대가 변하니,세상이 변하고 사람이 변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변하지 않는 절대가치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모른체 그들과 살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영원한 이방인이 될수 밖에 없다.


함께 나누고 공통 분모가 된 의견들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다.

프랑스란 나라는 소수의 정예들이 국가를 이끌어 나간다.

그랑제꼴이라는 최고 대학 출신들이 주로 정치,경제,사회의 추죽이된다.


그리고 그들은 국가를 대표하는게 아니고 시민을 대표하며,그들이 수호해야 할 것은 국가 이전에 국민이다.라고 말한다.



오래 전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있었다.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통령 모욕 금지법'이 130여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랑스 하원은 이날 국가 원수 모욕 금지와 관련한 법안을 수정해 

'대통령 모욕죄'를 사실상 폐지했다.

1881년에 만들어진 이 법은 국가 원수를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1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정은 현직 대통령 모욕에 유죄를 선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유럽인권재판소(ECHR)의 판결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지난 3월 ECHR은 프랑스 법원이 2008년 니콜라 사르코지 당시 대통령을 "꺼져, 바보 머저리야"(Casse-toi! Pauvre con)라고 표현한 포스터를 들고 있던 에르베 에옹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해친 것이라고 판결했다.

특히 에옹이 사용한 말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전에 참석한 행사장에서 자신과 악수하기를 거부한 한 시민에게 쏘아붙인 말을 그대로 쓴 표현으로 이후 좌파 정치인과 언론은 사르코지를 비난하거나 조롱할 때 이를 자주 사용했다.


당시 ECHR은 판결에서 에옹의 표현은 '풍자적인 발언’이라며
“정치적 비판을 가했다는 이유로 형벌을 부과하면 공공이익에 관한 논쟁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그러나 대통령 모욕죄가 폐지되더라도 여전히 이런 행위는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높으신 분에게는 잘못했었도 욕해서는 안된다는 것일까?
높은 분들은 국민에게 욕해도 된다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다. 


아무리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공공의 이익이 우선이고 국민의 권리가 우선이라는 말이다.
한국에 모씨는 국가 최고형을 받고도 아무개 00령이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말이다.


대통령의 스캔들은 개인적 사생활이고 공적 업무 수행에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나라 퍼스트 레이디가 정식 부인이 아닌 동거녀가 퍼스트레이디가 될수 있는 나라이다.


우리와는 다르게 사랑은 나이나 신분으로 하는게 아니고 나이는 진짜 숫자에 불과하고,

신분은 차등하나 차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당당하려면 먼저 우리것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남을 비판하려면 내가 먼저 당당해야만 남을 비판할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들의 많은 산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변화는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국민은 한 국가의 힘이거니와 한 국가에 권리를 부여하는 힘이 된다.


책임은 소수의 지도자에게만 있는게 아니고 따르는 자의 몫이 더 큰 법이다.
국가의 구성하는 힘은 모두가  알다시피 국민. 주권. 영토이다.


한 국가를 이룬다는 것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주권은 국가가 보장해야만 하고 영토는 함께 책임을 나누어 지는 것을 말한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민주국가에서 소홀히 여겨져서는 안된다,
국민에게 국가는 복지라는 책무를 다할때 국민은 국가에 복종하는 것이다.

복지는 나눔으로부터 시작된다.

역사는 진실로 쓰여져야 하는 것이며,왜곡된 역사라면 거짓임으로 역사라 말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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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아직까지도 그리움을 대표할만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제는 그런 그리움을 대신 할 사진 한장을 찍고 싶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기독교에서는 매일 죽으라하고,
불교에서는 매일 출가하라고 한다.


이미 죽었으나 여전히 살아있고,
이미 보냈으나 아직까지 남아 있는게 있다...,


그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한줄기 빛 같은 그리움이다.
그것은 심란한 마음에 작은 평안을 주는 내게만 속삭이는 그리움이다.

세상은 아직까지도 모르나,
그리움은 이제서야 조금씩 알아간다.

더이상 그리움을 대신할 사진은 찾지 않는게 좋은 일이 될 것 같다.
굳이 보지 않아도 보이고,찾지 않아도 찾아오니 말이다.


아직까지도 그리움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사는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내가 하기에는 불가한 일 일지 모른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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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파리는 한번도 얼음이 얼거나 눈이 온적이 없이 겨울이 다 지나간듯 합니다.

어제 파리 기온은 19도였습니다.

이번 한주간도 15-19도라고 합니다.


파리뿐 아니라 유럽은 겨울에 충분한 난방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기세도 비싸고,가스로 난방하는 것은 더 더욱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처럼 겨울에도 집에서는 반팔을 입고 사는 일은 어려운 일 입니다.

집에서도 가디건을 껴입고,

경우에 따라서는 "볼레"(유리창에 내리는 셔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됨)를 다 내리고 삽니다.


물론 볼레의 용도는 방범이나 추위를 막기 위한것도 있지만 

여름 시즌에 백야현상으로 저녁 10시 넘게 환하다보니 어둡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코니에 나가 화분 분갈이를 하고 밀걸레로 겨울의 묵은때를 벗기,

창고에 넣어 두었던 여름용 야외 식탁과 하얀 파라솔을 꺼내와서 발코니 한 켠에  자리를 마련하고,

조용히 앉아 지는 석양을 보면서 와인을 한잔 했습니다.


사는게 다 고민이고,

다 좀 더 를 위한 욕심인데...,


내게는 큰 욕심이라는게 다름아닌 그저 배불리 먹고 사는 것 일 뿐인데...,

왜 그것 하나도 편하지 않아서 염려하고 고민하고 살아야 하는지 ㅋ


매일 늘 그런 고민뿐이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한잔의 와인으로라도

행복할수 있다면 행복하고 싶었습니다.ㅋ


겨울이 가면 기다리는 봄이 오지만 

봄은 결코 오래 머물지 못하고 금새 여름이 오고야 맙니다.

가을은 좀 더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데 조금 좋을려고 하면...,

살만하다 싶으면 가고야 맙니다.


이렇듯 한군데 오래 머물지 못하고 끝없는 고민의 반복 그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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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란 이런것이다.


어떻게 살아남느냐 보다 어떻게 죽지 않는냐 가 더 어렵다는 것이다.


국민이 뽑아준 사람이 이제는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것이다.


칸막이를 없애라 하면서 스스로 칸막이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싸워 이기라 하면서 싸울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정의는 부여하는 가치가 아니라 만들어야 하는 가치인데도 여전히 의미 부여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열할 수 없는 수많은 이런 모든 것들이 사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게 진짜 사실이라는 것이다.



사는 동안 우리를 진짜 슬프게 하는것은 울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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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라면,
저는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 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결코 다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것 입니다.


말로 사랑할수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것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알았습니다.

가슴으로는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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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을 보고나서 오래전 공부했던 기억이 났다.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불행하게도 머리속에서는 다른 생각이 맴돈다.
1.대한민국의 모든 힘은 권력으로부터 나온다.
2.거짓말을 헌법에 써 놓은 당(?)찬 국가이다.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②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헌법과 다른 생각이 든다.
3.대한민국에서는 권력이나 돈이면 무엇이든 인정되고,모든 국민은 권력과 돈 가진자를 보호할 의무를 가지며,가지지 못한자는 그들 앞에 비굴해야만 하는 권리를 갖는다.
4.대한민국은 힘과 금을 가진자 일수록 당당하게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를 인정받는 유(?)능한 국가이다.



세모녀의 동반 자살 기사를 보고나서...,
70만원이 담긴 그들의 마음처럼 새하얀 봉투,그 위에 두번씩이나 "죄송합니다."를 남기고 간 세모녀의 이야기를 듣고 참으로 멋진 국가의 힘없는 국민으로 살기 위해서 그들은 얼마나 울었을까..., 

꾸역꾸역 흰쌀밥을 밀어넣는 내 속이 부끄러웠다.죽을수만 있다면 나도 죽고 싶었다.


제34조 
①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②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③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⑤신체장애자 및 질병·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제36조
②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헌법에 보장 된대로만 살게 해달라는 것이다.
죽을수만 있다면 죽고 싶은 나라에 살지 않게 해주는게 국가와 국가 권력이 책임져야 할 국민을 위한 첫번째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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