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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가을이라서 
바람까지도 외롭고 쓸쓸했어...,

바람속에서 
그대 생각이 바람처럼 흔들리고 있어...,

가을 닮은 바람처럼 
내가 흔들리고 있을때,

바람 닮은 가을처럼 
그대가 다가오고 있어...,

가을 앞에 스카프가 필요한 것처럼
나도 그렇게 너를 감쌀수 있다면 좋겠어...,



이 가을에 그대가 
곁에 있다면 더욱 더 좋겠어...,

마음이 가을처럼 물들고 
생각이 바람처럼 흔들리고 있어...,

어느덧 그리움이 
빨갛게 물들고 있어...,

시켜 놓은 카페라떼가 
다 식어버릴때까지 

우두커니 창밖을 보면서 
그대를 생각했어...,



그대가 지금 
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지금 이 시간이 
그대를 기다리는 시간이라면 말야...,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어...,

나도 이렇게 빨간 가을로 물드는
그대 기다리는 그리운 사람이 되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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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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