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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오늘의 사람입니다.-
아침이면 언제 밤이 올까 싶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밤은 오고 있었습니다.
붙잡을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던 것입니다.
어둠이 오기전까지 빛이 얼마나 좋은지 알지 못했습니다.
태양이 사라지고,밤이 찾아오면서 그것이 얼마나 귀한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영원할 줄 알았습니다.
그사람이 떠나고 사람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리 알았다고 해도 그사람이 떠나는것을 막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 때문에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세상 사는게 허무하고,사람 만나는게 싫었습니다.
어느날 끄덕없이,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위선을 배웠습니다.
어제의 그리움에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만 사는 사람에게 또 다른 내일이 있다는 것은 은혜요,감사입니다.
오늘이 또 다시 어제가 되고,내일이 똑같은 오늘이 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편지를 쓰기 위해서 먼저 인사말을 쓰는것처럼,우리의 인생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늘 하루가 필요합니다.
어제는 다시 찾을수 없고,내일은 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그저 오늘뿐입니다.
어제를 잊어버리고,내일을 잃어버린다 하여도 나는 오직 오늘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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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는 저녁 먼 하늘을 바라보니 다가서는 그리운 얼굴하나가 떠오릅니다.
오늘 밤을 환하게 밝히는 촛불같은 그리운 당신의 얼굴입니다.
어둠이 깔리고 하나 둘 내 기억같은 불이 켜질때
나는 그대라는 그리움에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속 하얀 그리운 구름이 되어 숨어 버렸습니다.
몰래 다가오는 사랑 막지못한 죄로 내가 지금 그리움이라는 큰 벌을 받고 있습니다.
막아서지도 붙잡지 못하는 그대라는 그리움 되돌려주고 싶어
나는 오늘 이 밤의 서러운 몸짓이 되어 그리운 사람의 저녁이 되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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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보내는 편지중에서-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때
청조하고 단아한 그 모습에 취해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내내 너의 생각을 가슴에 묻어두고 덮어두었는데
너를 두고 떠나던 날
바람과 함께 묻어두었던 니가
바람이 몹시 불던 어느날
내 안에 조용히 나를 찾아와
바람에 창이 흔들릴때마다 마음도 그리움도 소리내어 함께 울었다.
오늘 또, 그날 같은 바람이 일고
혼자하는 여행 중에 너에게 보내는 편지 한장 바람에 실려보낸다.
-"늘 그리운 사람은 바람이 불 때마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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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다리(Pont des Arts/퐁데자르)는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 아카데미 연구원을 잇는 보행자 전용 다리입니다.
교각은 벽돌, 아치는 강철, 상판은 나무로 되어 있으며,
1801년에서 1804년 사이에 건설되었으며, 파리 최초의 철제 다리입니다.
현재의 다리는 여러 차례의 선박 충돌 사고 끝에 1979년에 무너졌던 것을 1984년에 복원한 것이랍니다.
예술의 다리는 종종 화가들이나 사진작가들의 작품 전시 장소로 쓰이기도 하며,
여름밤에는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포도주 파티를 하며 추억을 만드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관광객들과 연인들이 건너고 싶어하는 낭만과 감성의 다리가 된 이유는
이 다리가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자물쇠를 걸어놓는 풍습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물쇠에 채워서 사랑을 평생토록 잡아 둘 수 있다면 좋을텐데....,
사랑!
그 같잖은게..., 왜 이리 힘들게 하는걸까요?....,
<사랑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나의 심장같은 붉은 색일것입니다.>
<그렇게 빛나고 반짝이던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녹슬고 말라갑니다.그런 사랑이 아니길...,>
<사랑은 두사람의 그 무언가를 평생토록 기록하는 일이다.>
< 사랑은 항상 새것처럼 깨끗할수는 없다.하지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사랑은 항상 처음그대로이다.>
<너와내가 하나로 섞이고 묶이는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다.>
<이렇게 무수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만 사랑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멈출지를 모른다.>
<사랑은 모든것으로부터 안전하길 원한다.LoVe n SeCuRiTy>
<사랑은 From A to B이다>
<똑바로 있지 못해는게 사랑이다. 사랑을 하면 꺼꾸로 매달려 사는것 같고 꺼꾸로 바라봐도 이쁜것이다.>
<작다고 사랑이 아니더냐,작아도 사랑은 무엇보다도 크다.>
<니가 바라보는 것에 담을수 없는게 하나 있다. 사랑이다.>
<사랑은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볼수 없고 찍을수도 없다.사랑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가슴에 담아두어만 나의 심장을 뛰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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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가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서 그린 일부 작품과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서 실제 그림의 배경이 된 곳을 비교 합니다.
작품명/까마귀가 나는 밀밭
까마귀 나는 밀밭의 실제 배경이 된 곳이다.
바로 이곳이 두사람이 있는 오베르 거리와 계단이라는 그림을 그린 장소이다.
작품명/두사람이 있는 오베르거리와 계단
라부 여인숙 건물 맞은 편에서 보이는 오베르 시청이다.
작품명/오베르시의 시청이다.
시청 건물을 구경하고 아래로 내려오면 차 다니는 대로 변에 고흐 동상과 공원이 있다.
자드킨 러시아 출신 프랑스 조각가가 조각한 고흐의 동상이다.이젤을 메고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그 동상이 있다.
고흐 공원 풍경이다.
고흐 동상 뒤편의 하얀집을 배경으로 아래의 하얀집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고흐를 찾아 나선 길에서 마주하는 고흐 흔적의 도로 표지판
그 표지판에는 고흐가 태어났던 네덜란드 ZUNDERT로 가는 도로표지판의 글씨가 선명하다.
"빈센트 반 고흐를 찾다." 마지막 제4편으로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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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생전에 그림으로 남기고 예배를 드리던 오베르 쉬르 교회를 지나 빈센트 반 고흐 묘지를 찾아 가는 길이다.
오베르 성당을 왼쪽에 끼고 돌아 올라가는 길이다.
고흐 생전에 그는 얼마나 많이 이 길을 올랐을까?
이 길을 올라서면 밀밭이 보이고 저 넘어 오베르 교회 묘지가 보인다. 그가 70여일 머물면 80여편의 그림을 그렸던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이 보인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언덕을 넘어서 멀리 바라보이는 풍경 이곳에서 그는 까마귀 나는 밀밭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열정과정열의 빈센트 반 고흐
1890.7.27 리볼베 권총을 가슴에 발사함.
29일 세상을 떠남.
6개월 후 동생 테오는 1891년 1월25일 죽음.
두 형제는 오베르의 같은 공동묘지에 나란히 잠듬.
(고흐 자살 당시엔 생명을 잃을 정도의 중상은 아니었다고 함. 따라서 그의 죽음은 미스터리로 남아있음)
아직도 우리는 그를 기억한다.
누군가 그를 기리며 놓고 간 장미가 그의 묘비명에 놓여있다.
묘지 뒤 벽에 세워진 십자가
사람들의 죽음뒤로 더욱 더 가치를 발하는 십자가
생전에 품지 못하던 십자가를 품고 가는 우리는 십자가 인생일지도...,
묘지에서 바라본 오베르 성당이 저만치 눈에 보인다.
철조망이 가로막혀 있지만
우리의 삶과 죽음에 경계는 없다.
누군가의 묘비 앞에 놓인 마른 장미 한송이
화려했던 그의 삶이 장미 같았겠지...,
열심히 사랑했고 마음 놓아 울었으며 누군가의 기억에 영원히 잠들지 않는 꽃이 되었으리라
울림이 있는 글 하나가 삶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우리 삶을 풀어쓰면 모든게 ㅅ ㅏ ㄹ ㅏ ㅁ 입니다.
가슴 아픈 사연 하나가 여기에 하트의 묘비명에 고스란히 천사의 모습으로 누워 있습니다.
"여기 다니엘 콘스탄드 로마루가 잠들다.부모의 슬픔속에 1909년 2월 15일 6개월만에 세상을 떠나다."
"사랑하는 작은 천사여,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렴"
사람은 누구나 잠들면 십자가를 가슴에 품고 산다.
고흐 묘지를 방문하다가
누군가의 묘지에 놓인 눈이 슬픈 강아지를 발견했다.
얼마나 사랑했으며 저렇게 그 자리에서 눈물같은 흔적이 되어 있을까?
비에 젖고,눈에 얼면서두 일년을 한자리에서 그를 여전히 안아주고 있는 너
너의 애잔한 콧등에 내 가슴에서 눈물이 나고
너의 슬픈 눈동자는 내 심장에 한줄기 시린 가슴으로 다가오는 빛이된다.
사랑하는 이여! 난 너를 아직도 기억하며,너의 흔적같은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주인의 차가운 대리석을 끌어안고 있는 너, 너의 삶에 축복있으리라!
고흐 묘지를 나오니 황량한 바람이 불면서 들판에 밀밭에 싹이 돋고 있음을 알았다.
역시 남은 우리들의 삶은 ㅅ ㅏ ㄹ ㅏ ㅁ 이다.
묘지를 나오면서 보이는 벤치를 보니...,
죽음은 우리의 끝나지 않은 또 다른 삶이고 쉬어가는 인생길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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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가슴에 꼭 품어 안았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에펠탑
로댕박물관을 가면 한번도 만난적이 없고 본적이 없는 카미유 클로델이 생각난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고 그 사랑이 그립다.
오늘은 에펠탑에 올라 서서 구름 아래, 내 발 아래 놓은 파리를 내려다 본다.
내 가슴에 품은 여자처럼 센느강이 너무 아름답다.
저 다리 위를 함께 걸었던 그녀가 이제는 파리 곳곳에 남아있다.
집에서 가까운 몽파르나스 타워가 보인다.에펠보다 더 높은 건물이다.
내 아름다운 그녀,파리를 내려다 본다. 내 아래에 그녀가 해맑게 웃으며 나의 눈을 맞추고 있는듯하다.
눈부시게 청조한 내 여자 마드모아젤 센느를 불러 본다.그리고 그 위에 아름다운 추억을 이어 주는 수많은 다리들
파리를 아름답게하는것은 에펠이 아니고 센느가 아니고 무수하게 다양한 사람과 건물들이다.
눈을 들어 바라보는 곳마다 옛사랑의 흔적이 그리움 되어 남는다.
사랑과 아픔과 행복과 헤어짐 가운데서도 변치않고 수백년을 지내온 이 아름다운 건물들은 헤여짐의 반복을 보았으리라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아름답게 때로는 슬프게 저마다의 인생을 살아갈까...,
센느강을 지나는 유람선을 타고 파리가 지나간다.다리를 통과하며 수많은 사랑과 이별들을 다시 만들어간다.
센느강을 따라 오늘을 걷고 있다.
어깨에 맨 카메라 ,호주머니에 가득한 그리움을 담아서 걷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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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떨어지는 눈물같은 발걸음하고
빨간 립스틱이 자국이 선명한 입술로 봉한 편지를 보내기 위해 얼마나 잰 걸음으로 아침을 나섰을까?
지난밤 타다만 불면의 흔적들이
여기 저기 그리움으로 얼룩진 눈물 젖은 편지를 받고 나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항상 오늘로 기억되는 나의 첫사랑 이야기다.
<우체국에는 항상 그리움이 안녕이라고 인사를 한다.이별도 손내밀지 못하는 우체국에서 나를 보낸다.>
그렇게 그리워하는 사람을 두고서 밤이면 불면이 뱀의 또가리를 틀고서 가슴에 앉아 있었다.
떨쳐 버리지도 못하는 움직일 수 없는 무거운 옥쇠를 차고 가부좌를 튼채로 늘 똑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공항 출국장 그 문은 내 맘에 오늘도 그대로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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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를 만나러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 간다.
사실 빈센트 반 고흐는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의 Zundert에서 출생했으며,1890년 7월 29일 이곳 Auvers-sur-Oise에서 사망했으며 오늘 찾아가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 sur Oise)는 그가 권총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약 70여일을 살았던 곳으로 그의 삶 중에 의미가 깊은곳이다.
빈센트 반 고흐는 램브란트이후로 가장 뛰어난 네덜란드 화가로 손꼽히며,세느, 고갱과 더불어 네덜란드의 화가이자 드로잉맨으로 가장 뛰어난 후기 인상파 화가이다. 그는 이곳에서 80여점의 귀한 작품을 남겼다.
<고흐의 작품 L’eglise d’Auvers-Sur-Oise를 그린 실제의 교회이다.>
오르세 미술관에서도 다른 곳에 절대 빌려주지 않는 작품 중 하나이다.
<작품 L’eglise d’Auvers-Sur-Oise>
간략히 그의 삶을 들어다 본다.아버지는 신교도의 목사였고, 고흐는 성직자로서 교육받았으며, 1878년 그의 학업을 버리고 예비 목사로서 일하기 위해 벨기에 있는 the grim Borinage 주의 가난한 갱부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는 Borinage에 남았고, 가난과 정신적 병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그는 자신의 세계를 포기했고, 그의 학업을 포기했던 정열과 열정의 사람..., 빈센트 반 고흐.
그가 그림이라는 예술의 세계을 발견했을 때 그것은 일종의 인간에게 위안을 주는 것의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그의 이러한 뜨거운 혼자만의 열정으로 그는 새로운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그것은 그에게 비참한 가난, 영양 실조등으로 고통받게 했으며, 이러한 불굴의 열정이 그의 삶 10년 중에 약 800개의 그림과 데생 작품을 그리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는 그림을 전혀 팔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했으며, 환각증세 그리고 신경성의 질환으로 고생했다.
Arles에서 그는 고갱을 만났으며 그러나 그 둘의 싸움의 결과로 그 유명한 사건인 고흐가 자신의 왼쪽 귀를 자름으로 인해 그는 더욱 고통받게 된다. 1889년 5월 그는 자신의 요구에 따라 Arles 가까운 St Ray의 정신요양소로 갔다.
그리고 생의 마감을 예감한듯 그는 그곳에서 StarryNight라는 세계적인 그림과 150개의 데생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죽기 직전까지 머물던 Auvers-Sur-Oise에 있는 라부 여인숙>
<두사람이 있는 오베르의 거리와 계단이라는 작품의 배경이 된 곳>
그는 살아서 오직 한개의 작품을 팔았으며,그래서 그가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그의 예술 세계는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도비그니 미술관/관광 정보 센터>
<열정과 정열의 사나이 빈센트 반 고흐/러시아 조각가 자드킨의 작품/조각에서도 그가 얼마나 가난했는지를 엿볼수 있다.>
1890년 7월 29일 그는 권총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삶의 마지막 70일동안 70개의 유화작품을 남긴 Auvers-Sur-Oise의 그가 머물던 여인숙 레스토랑 들어가는 길 지금은 그의 머물던 숙소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고흐가 머물던 방과 침대를 구경할수 있다.시청각자료실과 선물코너 그리고 고흐의 방이 있다.>
<고흐 동생이자 후원자였던 동생 테오드르 반 고호와 빈센트 반고흐가 묻힌 무덤 올라가는 길 >
<언제나 함께 하길 원하던 두형제의 무덤 /그의 편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묘지>
<동생 테오드르 반 고흐 묘지/ 일년 뒤에 형을 따라간 동생>
이곳은 Auvers-sur-Oise는19세기 유명화가들인 세잔,도비니,파시로등도 사랑했던 마을이다.
<오베르쉬르 우아즈 시청 건물>
"빈센트 반 고흐를 찾다" 2편,3편,4편으로 나누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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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수리공원(Parc Montsouris)sms 1853부터 30년간 대대적인 파리 개조사업을 벌여 지금의 파리가 된것이다.
그전에는 비가오면 진흙투성의 수렁이 생기고 전염병이 창궐하는 지저분한 도시였다고 한다.
19세기 중반 이후 오스만은 파리 개조사업시에 사용할 돌이 필요했다.그래서 이곳 몽수리의 돌을 채석해서 파리의 수많은 도로와 집을 지었고,그때에 돌을 파낸 자리는 황량하게 큰 구덩이로 남게 되었다.
그 황량한 터에 공원이 생기게 되었고,그 이름이 바로 몽수리이다.
< 몽수리 공원 들어가는 입구 빨간 까페에 당신과 함께 나누는 커피가 그립다>
파리 동서남북으로 녹지를 계획하였던 오스만은 그결과 뱅쎈숲과 블로뉴숲,몽수리공원,뷔트쇼몽공원을 만들었다.
사실 몽수리와 뷔트쇼몽은 프랑스식이 아닌 영국식 조경이다.
쉽게 말한다면 프랑스의 도로 건설은 4면의 무수한 직각들로 도시를 계획했다.
그런 직선의 길 가운데 지어진 공원내 산책로는 모두다 꼬불꼬불하게 자연의 그대로를 살려 곡선으로 조성했다는 말이다.
<사랑을 나누는 한쌍의 하트 모가지를 한 아름다운 연인>
그래서 몽수리하면 화가 앙리 루소를 말한다.그는 이런 풍경에 반해 이곳 그림을 자주 그렸다고 한다.
그의 대표적인 몽수리 공원의 산책의 주제는 나무이다.이곳에는 젊음과 황혼이 공존하는 세계이다.
몽수리 공원이 위치한 곳에 시테 유니버시테라는 세계의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다.
일요일이면 내 발길을 옮기게 하는 곳....,
<몽수리에서 바라본 시테유니버시테 세계 대학생 기숙사>
내 뺨을 스쳐가는 바람....,
머리를 조금 길었다면 더 좋을 바람과의 춤을 추는 흩트러짐,
그리고 아름다운 곳의 새소리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헤드폰에서 흘러나온다면...,
난 오래 전 그 모습 그대로가 좋은 젊음의 연인으로 되돌아가고만 싶다.
가슴에 그리운 사람을 꺼내 바람에 햇볕에 내놓고 세상속에서 혼자만의 사랑으로 그리워도하고,
오염된 내 사상을 씻어내고 부는 바람에 입맞추고, 그렇게 그립고 아름다운 사연과 생각을 그곳 벤치에 두고 돌아온다...,
<나의 쉼터,이 벤치에 두고온 많은 그리운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 안부가 묻고 싶다>
나의 돌아갈수 없는 젊음과 나의 아름다운 연인들의 그리움들을 모아서 나는 한걸음 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그 책을 다시 읽고 같은 감동으로 가슴이 젖는다면...,
한잔의 차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캐서린(캐디)는 아닐지라도...,마땅히 나는 그때로 다시 돌아가리라...,
<내가 사색하며 글을 쓰기를 좋아하는 카페에 앉아 오늘도 그리운 사연을 적어본다.>
<시테유니버시테 기숙사 입구>
<시테유니버시테 관리 본관-도서관 관리 사무실 공연장 연주실 회의실등이 있다.>
파리를 가슴에 꼭 품어 안았다.그녀의 가슴처럼 따듯하고 포근하다. (0) | 201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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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슈발의 퐁텐블로(Fontainebleau)
파리의 남동쪽 65킬로에 위치한 베르사이유 궁의 모델격이 절대 원조..., 퐁텐블로를 간다.
프랑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중세 카페 왕조에서부터 나폴레옹 3세에 이르는 역대왕들의 진솔한 삶이 숨쉬는 은밀한 은신처.
정치를 떠나 애첩들과의 은밀한 밀애를 누르는 정말 은신처...,
페리 슈발이란
말발굽 모양의 독툭한 성을 들어가기 위한 계단의 모양을 따서 그리 이름 지었다.
우아하고 세련되고,그래서 일까..., 로맨스의 영화 속에 등장하기도 한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2만 5000핵타르의 넓은 숲,사실 성의 앞마당이지만...,
사실 이 성은 짬뽕이다.
12-15세기에 걸쳐 지어짐으로 인해 다양한 건축 양식이 Mixed 되어서 딱히 어느 양식이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지금 이 성의 모습은 프랑수아 1세때 완성됨으로 인해 그의 이름 첫글자를 따서 건물 외관에 F가 상징적으로 새겨져 있는 르네상스 풍의 건물이다.
미리 알고 떡하니, F로 찜을 한 덕에 정권이 바꿔어도 개조없이 성을 지킬수 있었다고 한다.
나폴레옹 1세가 가장 사랑한 성이기도 하다.
백마의 안뜰에서 바라본 페리슈발(Escalier du Fer-a-Cheval)
성을 둘러본 후에 산책하기 좋은 사냥터로 쓰인 성의 앞마당 격인 숲을 가보는것도 좋다.
하지만 겁나게 다리가 아플꺼라는것 그리고 돌아오려면 가끔 왜 이리 멀리 왔나 짜증이 날꺼라는것만 빼면 걍 좋다.
여친이나 남친이 있다면 그정도는 감수 할수 있으니,꼭 연인들이 가시길...,
동성끼리가면 오해받거나 말거나지만 그걸 떠나 같은 종족끼리는 재미가 없자나요ㅋㅋㅋㅋ
페리 슈발 계단은 앙리 2세때 장 앙드루에 뒤 세르소가 1634년 만들었으며 이 성 안에는 거대한 운하와 디안 정원이 있다.
(Jardin de Diane)
아래 사진은
나폴레옹이 엘바섬으로유배를 갈때에 근위병들을 새워 놓고 이별사를 고했던 일명"이별의 광장"입니다.
<백마의 안뜰이지요.나폴레옹을 마지막 기억하는 이별의 광장>
이곳 계단에서 백마의 뜰을 바라보자니...,
제가 나폴레옹이 된듯 합니다.유배가는것만 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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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세기의 지성을 만났다.
돌아오는 길에 그들의 사랑함과 그들의 지성이 바람처럼 나를 따라 다녔다.
계약결혼'이라는 단어의 대명사
평생 연인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한때 부는 바람으로 빗나간 사랑이 되어 계약이 깨질뻔 했지만..,
영원히 결혼을 포기하고 평생을 연인으로 남아 사랑 하나로 끝까지 열애하다 간 바람처럼 자유하던 그들...,
결혼보다 더한 50년을 계약이라는 약속 아닌 약속을 평생 지키다 간 약속의 연인...,
오늘은 그냥 그렇게 그들이 그립다.
그들의 앞에서...,
잠시 머물다...,
맑은 하늘에 눈물같은 비가 뚝뚝 떨어진다.
아직도 내게 이런 눈물이 있었는가?
그들의 사랑으로 나의 가슴에 막힌 담이 허물어지듯이 그렇게 눈물이 난다.
차가운 그들의 묘비석에 붉은 입맞춤의 묘비명을 쓰고 간 사람들의 붉은 입술 자국들....,
왜 나를 아프게하는지...,
나의 온몸이 짜릿하며,머리카락이 쭈삣하고 솟는다.
밤이면 그들은 손을 잡고 이곳을 거닐고 있지는 않을까?...,
<몽파르나스 묘지의 입구에 세워진 묘지 배치도이다.>
나의 시적 감성을 준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인간의 영과 육의 이중성을 예리하게 파헤친 "악의 꽃"
퇴폐적인 미와 증오 그리고 인간적 고뇌,거룩한 미의 예찬,마음의 갈등,육체의 쾌락과 정신적 지옥을 다 껴안은 시인...,
그가 부르던 "블랙 비너스,여인 중의 여인"인 아이티 출신의 무용수 "잔 뒤발",그녀는 나의 보들레르에게 상상력의 샘이요,
폭풍같은 사랑으로 인해 악의 꽃으로 나타났다.
그는 나를 그에게서 한참 동안을 머물게 했다.무슨 말이라도 하려는듯이...,
<보들레르의 묘>
저 멀리 새까만 유리건물 몽파르나스 타워가 보인다.
세상과 묘지는 단절이 아니고,죽음과 태어남은 이질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생명의 밑바닥은 죽음으로부터 시작되고,죽음은 또다른 만남으로 가는 아름다운 손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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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면 몇번씩 출장길에 혹은 여행으로 파리를 찾는 친구나 지인들이 있어서 늦은 시간 자주 파리의 샤를드골 공항을 나간다.
그런데 아주 고약하게도 공항으로 가는 파리의 외곽 순환도로인 빼리빼리크는 구간 구간마다 최고 속도가 다르다 보니 듬성 등성하게 이어진 최고 속도 70-90 그리고 110킬로 구간의 빼리빼리크(Peripherique/)를 달리다 보면 매달 한 두건씩 과속 딱지가 날라온다.
물론 이 모든것은 누구를 탓하지 못할 과속하는 내 탓이리라.
조명의 나라...,
원자력으로 전기를 팡팡 만들어 대는 나라? 가 야간의 도로의 조명은 어찌나 어두운지 노안이 왔나 착각하며 눈을 비벼대고 달려야만 한다.(실제 노안일수도 있다 ㅋ)
프랑스는 밤에 도로의 조명이 한국처럼 밝지가 않다.
지방으로 나가는 고속도로나 지방 국도는 정말 한치 앞이 안 보일 때가 있다.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주로 이동식으로 빼리빼리크(Peripherique/ 파리의 외곽을 감싸는 파리의 심장같은 도로)를 지나는 다리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찍어대니...,
귀신 곡하게 정속으로만 달리던가...,
아니면 귀신 곡할 노릇이네 하며...,
카메라가 내 차에 달렸나 하고 위안을 받던가는 모두 나의 몫이다.
벌금 고지서를 받고 2주안에 (45유로)벌칙금을 안내면 두배,세배로 계속 베팅?ㅋ 이 된다.
진짜 강심장 배짱 아니면 안낼수가 없다.고금리 고리대금업자 같은 방법이다.
2002년 한국의 월드컵이 열리던 해 포드 몬데오 디젤을 샀다.
그리고 5년 뒤 그보다 작은 2007년 시트로앵 C4 Exclusive를 산지가 7년이 되었다.
파리에서는 차가 클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았다.물론 호불호다.
큰차가 좋으면 큰것을 타는것이지만 나는 아내랑 같이 차를 쓸 요량으로 작은 차를 샀다.
작은 공간에 주차하기 쉽고,경제성 있고 두루두루 실용적으로 사는게 유럽 특히 프랑스 방식이다.
근데 문제는 아내는 지금까지 운전을 안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결혼하기 전에는 아버지를 섬기고,결혼해서는 남편을 섬기고,나이가 들어서는 아들을 섬긴다나? ㅋ
내가 운전 안해주면 이제는 아이들을 시킬꺼란다.ㅋ
아무튼...,ㅋ
< 약 200킬로/2시간 30분 이상의 파리-혼플레르 구간>
< 약 260킬로/2시간30분 정도의 혼플레르-몽생미셸 구간>
< 약 60킬로/1시간 정도의 몽생미셸-생말로구간>
왕복으로는 총 대략 900km정도의 빠틋한 당일치기 여행/멋진 사진은 차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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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언덕에 올라 파리를 내려다 본다. (4) | 2014.01.28 |
꿈꾸는 자는 행복하나
꿈이 많은 사람은 고단하다.
밤이 긴 사람은 좋으나
밤을 새워야 하는 사람은 곤역이다.
모든 수행자는 처음에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결국에는 생각을 줄이는 일을 더 많이 한다.
가진 것이 적으면 어떤 때는 힘이 들지만
가진 것이 많으면 항상 힘이 든다.
욕심이란 가진 만큼,늘 그 만큼을 놓치지 않고 채워야 하지만
비운다는 것은 가진 만큼을 채우지 않고 놓아 버린다는 것이다.
내가 가난해서 부자가 부럽다면 나는 진짜 가난한 자이지만
내가 가난해도 부자가 부럽지 않고 행복하다면 나는 진짜 부자인 것이다.
남의 생각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내 생각을 알아야 하고
남의 가르칠려고 한다면 내가 먼저 깨우쳐야 한다.
남의 마음,남의 생각,남의 글은 다 남의 것이다.
내 것인냥 남의 마음을 들어다 보고,
내 생각인듯 남을 예단하고,
내 글인듯 남의 글에 내가 주석을 단다면 결국에 나는 그렇게 남이 된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남이 되지 않으려면
남의 마음,남의 생각,남의 글을
내 것처럼 품거나,생각하거나 보지말고 그냥 그 사람의 것으로 인정해주면 된다.
그러면 누군가,그 사람은 우리를 자기 자신으로 받아들이고 보게 된다.
스스로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을 모르는 것보다 더 부족하고 모자라는 일은
부족하고 모자라는데도 채우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겸손인 줄 아는 것이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고 그저 텅빈 것일 뿐이다.
자유란 방종이 아니고 자기 절제에서 나온 행동이다.
책임이란 의무를 지는 것이고 자기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어리석다는 것은 무지한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고 전혀 깨우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사랑은 제 아무리 다른길로 가도 항상 같은 길이 나온다.(이프온리를 보고...,) (6) | 2014.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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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제서야 살짝 문고리를 잡고 문턱을 넘으려는데, (4) | 2014.03.13 |
가슴에서는 겨울 모퉁이를 돌아서는 서러운 바이올린 소리가 난다. (6) | 2014.03.10 |
그리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 (9) | 2014.03.08 |
내가 그리워 하는 사람이 당신일때...., (4) | 2014.03.08 |
오랫동안 보지 못한 사람을 두고서
그저 그리워만 하고 산다면 그것은 그리움을 그대로 묻어두고 사는 일이 됩니다.
오랫동안 그리워만 하면 그리움으로 남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보고 지냄으로 기억이 흐려지거나
눈에서 멀어짐으로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움은 우리의 의지대로 마음대로 없앨수 있거나 지울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그리움은 이런 것입니다.
"바람이 방금 내 얼굴을 스쳐 지나가도,
바람은 날 만나기 위해서 저멀리 우주로부터 수천 광년을 지나 나를 찾아왔다"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움은 인연과 같습니다.
내 마음대로 치우거나 정리하거나 싫다고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칠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움은
사랑하는 사람의 퇴근 시간이 되면 골목 어귀에서 기다리고 싶은 마음 입니다.
그녀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마음은 고스란히 그리움이 됩니다.
내게 그리움은 그녀를 기다리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무작정 아무렇지도 않게 기다리는 나의 기다림과 같은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찾아가서 기다리는 마음처럼 그리움으로 그렇게 혼자서 찾아가고 기다리는 일입니다.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할때, 그렇게 사랑한다는 말 대신 나에게는 그사람의 그리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못 듣는게 아닌데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게 아닌데도,
사랑은 들어주고 알아주기를 바라는게 사랑입니다.
하지만 그리움은 그저 모르는 척 안 듣는 척 그저 그대로 그리워 하는 것 만으로 좋은 것이 됩니다.
사랑으로 사는 일보다,
그리움으로 사는 일이 더 어렵다는 것을 제 아무리 거짓이라고 해도 그게 더 맞는 말일 때가 있습니다.
만일 그걸 아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내가 그리워 하는 사람은 당신이 됩니다.
사랑은 단 한사람만을 사랑하는 것이지만 그리움은 누구든지 모두 다 사랑하게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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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無學) (2) | 2014.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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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시인의 나의 가난은 (4) | 2014.03.06 |
사상이 끝나는 곳에서 신앙이 시작된다. (4) | 2014.03.03 |
황금빛 황혼이 제 방에 찾아 왔습니다. (6) | 2014.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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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하나..., (4) | 2014.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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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넘어로 내민 니 모습-
담장넘어 예쁘게 핀 꽃을 바라봅니다.
누구의 집 앞인지 모르지만 한번쯤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사람도 이렇듯
얼굴보다 마음이 이쁜 사람을 만나면 그 맘속에 들어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담장 넘어 핀 꽃이든
말을 통한 예쁜 마음이든
모두 그 집은 주인 닮아 예쁠듯 합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다가가야 한다면 이런 마음으로 다가가면 좋을듯 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게 사람이라고 하는데,사람은 꽃같이 단아하게 화사한 얼굴을 하면서도
욕심은 단촐하지 못하고 붉은 장미보다 더 붉은 인주처럼 진해서 금새 지워지지 않는 욕심에 부끄러울뿐입니다.
욕심부리지 않는게 더 큰 욕심임을 배워 갑니다.
향나무 싼 종이에서 향내가 나고,생선 싼 종이에선 생선 비린내가 납니다.
나는 멋진 얼굴을 하고 멋진 옷을 입고서 무슨 냄새가 날지 사뭇 궁금합니다.
인간의 사욕이나 욕정이 가득찬 냄새 가득한 항아리 깨질까봐 염려스럽고 조심스러운지도 모릅니다.
부디 담장 넘어 핀 꽃처럼만 소박하고 욕심없는 아름다운 향기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찾아오고 싶은 이쁜 마음의 정원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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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도 다 흘려버리지 못한 그리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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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아직도 내일의 사람이 제일 무섭다. (0) | 2014.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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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너에게 간다 (0) | 2014.02.08 |
불면의 밤에 목놓아 울던 그리움이 바람처럼 일었습니다.
죽어서도 그리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인듯합니다.
마음을 열어야 날을수 있다. (6) | 2014.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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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늙어간다면 (4) | 2014.02.12 |
아침까지 방황하는게 그리움이리라 (2) | 2014.02.10 |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2) | 2014.02.06 |
burden n responsibility (2) | 2014.02.04 |
그렇게 조용히 다가서는게 그리움이리라
이렇게 늙어간다면 (4) |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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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그리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 입니다. (4) | 2014.02.12 |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2) | 2014.02.06 |
burden n responsibility (2) | 2014.02.04 |
내안에 나를 버릴수 있을때 스스로 홀로 서는것이다. (2) | 201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