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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떠난 자리로 찾아오기 위함이고,
이별이란
떠난 자리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결국 만남과 헤어짐은 제자리 찾기 여행이다.
자동차로 파리에서 출발하여 1박2일의 일정으로 다시한번 혼플레르-몽생미셀-생말로를 다녀왔습니다.(왕복 약 1,000킬로)
총 일주일의 여행 중,1박2일 일정의 대미는 역시 생말로 입니다.
벌써 3번째 다녀왔는데도,항상 가고 싶은 곳입니다.
브리타니 페리...,
태풍이 불어 페리호는 내항으로 접안했고,바닷물은 가득 해안에 채워졌다.
넘실거리는 파도,그리고 쏟아지는 비...,
이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싶습니다.
예상되지 않은 준비할수 없는 만남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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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의 둘째날
생말로(St-malo),몽생미셸(Mont-St-Michel)
Honfleur로부터 St-malo(생말로)까지 230여 킬로(3시간) 거리.
프랑스 서쪽 끝에 위치한 브르타뉴 북쪽은 영불해협이 보이며,남쪽은 대서양에 인접한 지방.
성벽으로 둘러 싸인 성 안의 구도시 풍경
생말로 구 시가지인 성벽을 산책하고 성안을 구경하며, 시원한 맥주한잔을 마신다.
젖은 모래와 젖은 바람같은 그리움이 일렁이는 생말로 해안를 뒤로 한 채 몽생미셸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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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의 첫 도착지...,
Honfleur(옹플뢰흐)
파리 집으로 부터 210킬로(약 두시간)를 달리면 도착할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1995년에 세워진 노르망디 다리를 통해서 르아브르까지는 20여분이면 갈 수 있다.(이 다리가 세워짐으로 45분이나 걸리던 것을 20여분이면 곧장 갈 수가 있게 되었다.)
옹플뢰흐는 센 강 하구에 있는 오래된 항구 마을이다.이곳은 인상파 화가의 선구자인 부댕(모네의 스승)과 독특한 천재 작곡가 에릭사티(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화려한 요트들이 즐비하게 세워진 조용한 휴양지같은 항구 마을이다.
5월이면 옹플뢰르에서는 뱃사람의 축제가 열린다.구경할 곳은 그리 많지 않으나,캔버스에 그려놓은 듯한 항구가 가히 일품이라 할수 있겠다.이곳에서는 사이다의 어원이 된 CIDRE가 유명하다.다른 지역과 달릴 노르망디 지역은 포도가 잘 자라지 않은 토양으로 포도대신 사과를 재배하였고 이러한 이유로 사과를 발효시킨 사과주(시드르)가 태어나게 되었고, 그 유명한 칼바도스는 시드르를 좀 더 증류시킨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이다.
노르망디 지역은 목초지가 많고, 따라서 양과 소등의 목축업이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치즈와 버터가 유명하다.
1. 파리로부터 A13번 고속도로를 달려 우측으로 옹플뢰흐에 진입하고 있다.(최고속도 130km)
A29도로에 진입하면 드디어 옹플뢰흐에 갈수 있다(이곳을 통해서 노르망디 다리를 건너 르아브르에 갈 수 있다.)
2. 옹플뢰흐에서 바라보면 영국 해협이 보인다.멀리 바라보이는 다리가 노르망디 다리이다.이곳은 바람이 자주 불고 바람의 영향이 상당히 센 곳이라고 한다.그런데 이 다리는 그런 바람에도 끄덕없이 지어졌다고 하니 가히 프랑스의 건축 기술이 대단한 듯 하다.(1995년)
3. 르 아브르에서 해안을 따라가면 그 유명한 에트르타(Etretat),코끼리 해안이 있다.(아래 사진)
4. 옹플뢰흐에서 볼수 있는 간판(Cidre/사이다의 (탄산 사과주)
5. 옹플뢰흐 항구마을 도시 전경 (위로 올라가면 생트 카드린 성당이 있다.)
6. 옹플뢰흐의 옛항구/지금은 요트 정박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의 대상이 되었던 곳이고,지금도 수많은 화가들이 캔버스를 걸어두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다른 구경거리보다는 부댕과 사틴의 고향 그리고 옛항구의 그림같은 풍경을 담기 위해서이다.
사진 왼편으로는 즐비하게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서 있다.
7. 옹플뢰흐의 옛 항구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하룻밤을 보내며,아침 이른 새벽에 이곳을 거닐고 싶다.조금만 더 내려가면 영국해협과 노르망디 다리가 절경을 보여준다.따스한 봄바람을 가슴에 안고,바다 끝자락에 서서 사랑을 맹세하고 싶다.
이곳을 거쳐 몽생미셀(2시간거리)-생말로(40분거리/브르타뉴)을 갈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은 역시 이곳의 그림처럼 그림을 그리는듯 아름답고 행복하리라...,
이른 새벽에 시린 가슴으로 바닷바람과 이 아름다운 옛항구에 앉아 속삭이는 바람처럼 영원히 그 사랑에 머물고 싶다.
8.생테티엔 교회와 해양 박물관이 보인다.(오른편 건물과 십자가 탑 사진)
9. 옹플뢰흐 마을 중심지....,
저 멀리 보이는 공원 앞 하얀 건물의 호텔을 예약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를 머물고 싶다.
파란 하늘과 구름은 어찌도 이리 아름다운지...,
10. 이른 새벽에 가벼운 가디건을 하나 걸치고,사랑하는 사람의 허리를 감싸고 바다로 나간다.
사랑 할수 있을때 사랑하라.
시간은 사랑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사랑은 가슴에서 피어 눈물로 자라나는 영혼의 눈뜸이고,영혼의 깨어남이다.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이 말하나를 위해 수천 킬로를 달려와 고백하게 하는게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내가 가진 전부를 다 주어도 좋을때, 사랑한다고 말하라.
사랑은 아무에게나 함부로 다가서는 너의 입맞춤으로 오는게 아니리라.
가슴으로 말하고 입술로 그사람의 마음을 달래어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게 사랑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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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말로>
<몽생미셀>
<몽생미셀>
총 거리는 약 900Km/10시간을 운전해서 세군데를 들러 돌아왔다.
집에서 9시에 출발했는데,,, 돌아오니 새벽 2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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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면 몇번씩 출장길에 혹은 여행으로 파리를 찾는 친구나 지인들이 있어서 늦은 시간 자주 파리의 샤를드골 공항을 나간다.
그런데 아주 고약하게도 공항으로 가는 파리의 외곽 순환도로인 빼리빼리크는 구간 구간마다 최고 속도가 다르다 보니 듬성 등성하게 이어진 최고 속도 70-90 그리고 110킬로 구간의 빼리빼리크(Peripherique/)를 달리다 보면 매달 한 두건씩 과속 딱지가 날라온다.
물론 이 모든것은 누구를 탓하지 못할 과속하는 내 탓이리라.
조명의 나라...,
원자력으로 전기를 팡팡 만들어 대는 나라? 가 야간의 도로의 조명은 어찌나 어두운지 노안이 왔나 착각하며 눈을 비벼대고 달려야만 한다.(실제 노안일수도 있다 ㅋ)
프랑스는 밤에 도로의 조명이 한국처럼 밝지가 않다.
지방으로 나가는 고속도로나 지방 국도는 정말 한치 앞이 안 보일 때가 있다.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주로 이동식으로 빼리빼리크(Peripherique/ 파리의 외곽을 감싸는 파리의 심장같은 도로)를 지나는 다리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찍어대니...,
귀신 곡하게 정속으로만 달리던가...,
아니면 귀신 곡할 노릇이네 하며...,
카메라가 내 차에 달렸나 하고 위안을 받던가는 모두 나의 몫이다.
벌금 고지서를 받고 2주안에 (45유로)벌칙금을 안내면 두배,세배로 계속 베팅?ㅋ 이 된다.
진짜 강심장 배짱 아니면 안낼수가 없다.고금리 고리대금업자 같은 방법이다.
2002년 한국의 월드컵이 열리던 해 포드 몬데오 디젤을 샀다.
그리고 5년 뒤 그보다 작은 2007년 시트로앵 C4 Exclusive를 산지가 7년이 되었다.
파리에서는 차가 클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았다.물론 호불호다.
큰차가 좋으면 큰것을 타는것이지만 나는 아내랑 같이 차를 쓸 요량으로 작은 차를 샀다.
작은 공간에 주차하기 쉽고,경제성 있고 두루두루 실용적으로 사는게 유럽 특히 프랑스 방식이다.
근데 문제는 아내는 지금까지 운전을 안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결혼하기 전에는 아버지를 섬기고,결혼해서는 남편을 섬기고,나이가 들어서는 아들을 섬긴다나? ㅋ
내가 운전 안해주면 이제는 아이들을 시킬꺼란다.ㅋ
아무튼...,ㅋ
< 약 200킬로/2시간 30분 이상의 파리-혼플레르 구간>
< 약 260킬로/2시간30분 정도의 혼플레르-몽생미셸 구간>
< 약 60킬로/1시간 정도의 몽생미셸-생말로구간>
왕복으로는 총 대략 900km정도의 빠틋한 당일치기 여행/멋진 사진은 차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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