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햇볕이 스며드는 창가...,
빠알간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한다.
가슴에 스며드는게 햇볕만이 아니고,
포근하고 정겨운 사랑과 그리움과 낭만이 함께 스며든다.
Vin de table(뱅드 타블)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그림을 그려 놓은듯 이쁘게 차려진 곳으로 달려가 쟁반 가득 담아본다.
양손에 쥔 것은 나이프와 포크,
그러나 난 함께함 과 나눔으로 맛을 썰어 그리움을 먹는다.
아~~~,따스한 봄볕이 너무나 좋다.
*Vin de table(이곳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포도주 )
(밀레가 있는 바르비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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