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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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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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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흔적의 도시 파리...,'


일상이 낭만 같을것 같은 센느강과 파리 
그러나 그곳에도 낭만같은 삶은 없다.

수많은 여행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따라
그 추억의 흔적들을 만나는 삶이 있을뿐이다.







누군가는 추억을 만들어 가고,
다른 누군가는 추억을 놓고 간다.






여행이란
사랑을 꿈꾸며 찾아오는 일이고,
사랑을 지우기 위해 떠나는 일이다.


여행이란 
새로운 삶의 출발을 위해 걷는 첫 걸음이며,
마무리를 위해 살아온 흔적을 정리하는 일이다.

결국 우리의 삶은 여행의 시작처럼 낯설고,설레이는 일이며,또한 꿈꾸던 삶을 잠재우는 일이다.






어둠이 찾아오면 별이 뜨고,
새벽이 밝아오면 별은 잠이 들어야 한다.

낭만같은 일상을 꿈꾸는 삶이란...,

이른 아침 가방을 꾸리고,
늦은 저녁 가방을 내려 놓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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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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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가슴에 꼭 품어 안았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에펠탑



로댕박물관을 가면 한번도 만난적이 없고 본적이 없는 카미유 클로델이 생각난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고 그 사랑이 그립다.




오늘은 에펠탑에 올라 서서 구름 아래, 내 발 아래 놓은 파리를 내려다 본다.








내 가슴에 품은 여자처럼 센느강이 너무 아름답다.









저 다리 위를 함께 걸었던 그녀가 이제는 파리 곳곳에 남아있다.






 



집에서 가까운 몽파르나스 타워가 보인다.에펠보다 더 높은 건물이다.










내 아름다운 그녀,파리를 내려다 본다. 내 아래에 그녀가 해맑게 웃으며 나의 눈을 맞추고 있는듯하다.










눈부시게 청조한 내 여자 마드모아젤 센느를 불러 본다.그리고 그 위에 아름다운 추억을 이어 주는 수많은 다리들  










파리를 아름답게하는것은 에펠이 아니고 센느가 아니고 무수하게 다양한 사람과 건물들이다.











눈을 들어 바라보는 곳마다  옛사랑의 흔적이 그리움 되어 남는다.

사랑과 아픔과 행복과 헤어짐 가운데서도 변치않고 수백년을 지내온 이 아름다운 건물들은 헤여짐의 반복을 보았으리라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아름답게 때로는 슬프게 저마다의 인생을 살아갈까...,











센느강을 지나는 유람선을 타고  파리가 지나간다.다리를 통과하며 수많은 사랑과 이별들을 다시 만들어간다.










센느강을 따라 오늘을 걷고 있다. 

어깨에 맨 카메라 ,호주머니에 가득한 그리움을 담아서 걷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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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사랑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서 물으면서 어떤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사실 사랑에 대해서 묻는 것은 "너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고 물어보는것과 같다.


사랑은 철학과 수학의 명제처럼 "A 는 B이다"."참이다 거짓이다".로 결론 지을수 없고, 
수학의 공식처럼 외우고,그 공식에 어떤 수를 대입해서 어떤 정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간혹 사람들은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묻곤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들이 원하는 답을 타인을 통해서 찾거나,듣고 싶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면 자신이 원하는 답을 아직 찾지 못했거나, 자신이 답이라 믿고 있는것에 불확신 하기 때문이다.








사실 사랑은 스스로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따라서 타인의 답이 내 답이 될 수 없고, 같은 답은 나올수는 없다. 
사랑의 깊이가 다르고,사랑의 색이 다르고,사랑의 의미도 다를수 있다.


원색적인 의미의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다.그렇다고 철학적 의미의 사랑이 사랑인것은 아니다.

사랑이란 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풀 수 없는 것들 중의 하나이다.







요즘 티비광고에서 자주 말하는 자기 눈높이에 맞춘 사랑, 
자기에게 맞는 맞춤형의 사랑을 하는게 가장 좋은 사랑은 아닐런지...,

사랑은 이미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니다. 
부디 이미 정해져버린 사랑을 찾는 사람되지 말고,사랑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은 항상 과정이지 결론이 아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같은 사랑을 하고, 결론을 내리는 사랑을 하지말길...,부디 부탁한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가?

만일 지금 사랑에 대한 어떤 답을 찾을려고 한다면 가장 먼저 당신 자신을 찾아보길 바란다.









독사의 치명적인 독속에 해독제가 있듯이,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사랑의 답이 있다.

가끔은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지금 사랑하고 있냐?고 묻다. 모든 결혼한 사람이 그렇다고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것은 쉽지않다.

현재 어떤 사랑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정의는 달라질수 있다.또한 과거에 어떤 사랑을 했느냐에 따라 정의는 여러가지로 해석될수도 있다.

나도 사랑을 잘 모른다. 이 글을 쓰기 전에 2002년에 개봉한 "A beautiful mind" 라는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속에 이런 명 대사가 있었다.

존:"사랑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줘요.확실한 증거 같은거...,"
알리샤:"우주가 얼마나 크죠?"
존:"끝이 없을 정도로...,"
알리샤:"그걸 어떻게 알죠? 그걸 본 적도 없으면서...,"
존:"그걸 본적은 없죠...,그렇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믿는거죠."

알리샤:"사랑도 똑같은 거예요."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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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물...,

이제는 금방이라도 비가오면 두툼한 외투가 그리울것 같은 파리의 날씨

 

 

블로뉴(Boulonge) 숲이나 뫼동(Meudon)휴양림에 가면 밤을 주워올 수 있을것만 같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9월이면, 가을을 만끽 할수 있는 전형적인 파리 날씨가 되겠지

 

 

 

 

 

 

5.6킬로를 떨어져 있는 에펠탑

자동차로 20여분 운전하면 갈수 있는 에펠탑...,

가까워서 오히려 가지 못했던 곳

 

 

 

 

이 여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다녀와 보았다.

 

 

 

 

 

 

트로카데로 정원에서 바라본 에펠탑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찾아볼 수 없지만

 

아직도 파리엔 에펠탑이 반짝이고,설레이는 사랑이 반짝이고

늦은 밤 어울림이 있어서 좋은것 같다.

 

 

 

 

 

 

10시 정각...,

11시 정각...,  

그 후 5분여 시간 에펠탑이 모두 반짝이며, 

 

 

 

설레이는 사랑이 가슴에 빠담빠담 거린다.

 

그렇게 파리의 밤이 깊어간다.

 

 

 

 

 

 

 

 

3층 꼭대기에서 레이저 빔이 나온다.

 

 

 

 

 

 

 

온 파리를 밝힐것 같은 반짝이는 조명과 사방을 돌아가며 비추는 레이저 조명 불빛

 

 

집을 떠난 여행객들에게 마치 등대처럼 파리를 구경할때에 방향을 찾게 해주는 그리움이 서린 곳

 

 

 

 

요즘에야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발달해서,자동차를 가지고 어디 돌아다녀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세상 

 

휴대폰에서도 금방 쉽게 네비를 찾아 쓸수 있는 시대,지금 있는 현위치를 동서남북으로 바로 탐색할수 있지요

 

 

 

하지만 

 

 

10여년도 훨씬 전 처음으로 파리에 정착하며 살 적에는 지도를 펴들고 운전을 했었습니다.

일방통행로가 많아서 찾아간 길도 돌아 나올때는 한참을 헤매던 기억들...,

 

 

그럴때 마다, 저 멀리 바라보이는 에펠탑의 밝은 조명이 내 위치를 알게 해주던 

마치 변함없이 늘 한자리에 떠있는 내 마음의 북극성 같았지요.

 

 

 

그렇게 찾아다니며 여행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러면서 내 삶이라는 내 이유로 가족들만 파리에 두고 살아야 해서...,

언젠가 나도 모르게 그리움의 파리.... 마음의 렌드마크가 되어버렸지요

 

 

 

 

 

 

 

어느날인가...,

 

문득 문득 지난 시간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기억 중...,

청춘의 어린 시절 ㅋ

 

12시면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여름을 나고,

첫사랑을 그리워하고,알다가도 모를 불면의 밤을 살던 그 때

 

 

그 아름다운 아련한 밤이 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함으로..., 심장이 뛰던 그때 

 

 

그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그 사람이 그리울때면 달리기만 해도 좋던 그 때

 

 

 

이제 그 밤이 이렇게 아름다운 빛으로 지고 있습니다.

 

 

 

 

 

 

 

여름의 파리는 센느강과 에펠탑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야경은 더할 나위없지요.

 

 

더 늦기 전에 너 늙기 전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평생 한번은 파리를 여행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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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던 날

하늘을 벗삼아 달랑 카메라 하나만 들고,

 

 

일요일 촌 사람 읍내 나가 사람구경,시장구경하듯 그런 일상보다 더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파리는 8월 한달 바캉스시즌에는 주차가 무료이지만 차는 집에 두고,

 

 

 

메트로를 타고 생 미셀(St-Michel)역에서 내려 노틀담을 들려-시테섬에서 시원한 맥주한잔을 하고-

퐁네프 다리를 보고-센느강을 따라-생 제르맹 데프레 성당을 들려-루브르 박물관-카루젤정원-

튈르리 정원-콩코드 광장에서 오벨리스크를 보고-콩코드다리 건너-앵발리드-돔성당-나폴레옹 묘-

멋진 알렉산드르 3세다리를 구경하고서-에펠탑이 바로 보이는 이에나다리-사이요궁-트로가데로 정원을 

보고-에펠탑에 올라 파리 시내를 모두 내려다 보고-바토무슈 유랍선을 타고 늦은 저녁 집에 돌아왔다.

 

 

 

 

 

 

 

 

 

 

푸른 하늘과 노틀담 대성당

 

 

 

 

 

 

 

 

 

 

 

하늘만큼이나 아름다운 대 성당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기다려서 대성당 꼭대기에 올라 파리 시내를 내려다 보라.

 

저멀리 몽마르트 언덕이 보이고,저멀리 에펠탑과 신개선문 라데팡스와 돔 성당이 보인다

 

 

 

 

 

 

 

 

 

 

 

 

 

노틀담 성당을 바라보고 달리는 유람선 그리고 아름다운 연인들...,

 

 

 

 

 

 

 

 

 

 

 

여행객과 관광객을 실은 유람선은 오늘도 센느강 위를 떠 다닌다.

누군가의 가슴에도 젊은 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흐르고 그리고 오래토록 떠 다니겠지

 

 

 

 

 

 

 

 

 

 

 

파리는 혼자다니면 외로워진다..., 사랑할 시간이 있을때 누군가를 사랑해 보면 어떨까...,

물론 파란 하늘처럼 가슴이 넓고 푸르고,시린 영혼을 가진 눈동자라면 더 좋겠지...,

 

 

 

 

 

누군가 아름다운 여인은 아름다운 시간속에 있고멋지고 듬직한 남자는 내가 바로보는 시계속에 있다고 했다.


 

 

 

 

 

 

어디로 가면 좋을까?

모르겠다면...,

 

 

 

모르는곳을 한번쯤은 가보는게 좋겠지!

 

인생이 그렇자너...,

가봐야 알지...,

 

 

 

-몽파르나스

-생 제르맹 데프레 성당

샤틀레-

레알-

생트샤펠-

시테-

 

 

 

 

 

 

 

 

 

 

 

 

 

오픈 투어 버스와 루브르 박물관-카루젤 정원 초입

 

 

 

 

 

 

 

 

 

 

 

 

 

피라미드 유리 지붕 아래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멋진 기념 사진도 한장 찍고,멋진 연기자가 되어보자.

 

 

 

 

 

 

 

 

 

타고 싶었다..., 그런데 같이 탈 사람이 없다 ㅋ

아무나 붙잡고 탈수는 없지 않은가?

 

 

 

 

인연이란..., 억겁의 시간을 거쳐서 오는것인데...,

 잠자리 날개가 바위를 스쳐서 그 바위가 하얀 꽃가루가 될 때에 인연은 찾아온다고 했지 않은가?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인연을 마구 만들수는 없지...,

 

 

 

 

 

 

 

 

 

 

튈르리 정원에서 바라보이는  콩코드 광장에 연필깍아 놓은듯 꼭대기가 금장인 오벨리스크(사진 정면)와 

그 뒤로 저멀리 개선문 그리고 신 개선문 라데팡스가 보인다.

 

 

 

 

물론 저 오벨리스트와 개선문 사이에 엘리제 궁과 샹제리제 거리가 있다.거기서 왼쪽으로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에펠탑이 있지


한잔의 시원한 맥주, 따스한 커피 한잔을 함께 하더라도 인연을 소중히 한다면파리의 여행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다..., 

물론 시간이 문제겠지만...,ㅋ

 

 

 

 

 

 

 

 

 

분수대 반대쪽(루브르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바라보면 

루브르에서 개선문까지를 잇는 일직선상의 루브르 궁전과 튈르리 정원 사이의 카루젤 정원의 

작은 카루젤 개선문(사진 정면)이 보인다. 

 

 

 

 

 

루브르 궁전에서 카루젤 개선문-튈르리 정원의 분수대 그리고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샹제리제 거리의 개선문-샤를 드골 광장을 지나 신 개선문(라데팡스)까지가 정확히 일직선상에 놓여있다. 

 

 

 

 

 

 

 

 

 

 

카루젤 광장(Place du Carrousel)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공공 광장으로 루브르 박물관 안마당 한쪽이 열린 부분에 있어, 한때 1871년까지는 그곳에 튈르리 궁전이 있었다. 

 

 

 

미술관과 튈르리 정원 사이에 위치하며, 튈르리 정원의 동쪽에 있다. 서쪽으로는 콩코드 광장이 있다.

카루젤(carrousel)은 원래 군사용 마장마술의 종류를 뜻하는 것이었다. 카루젤 광장이 이렇게 불리게 된 것은 1662년의 일로, 루이 14세가 그곳에서 마장마술 시범을 보이게 하여 관람한 것에서 유래한다.

 

 

 

 

 

 

 

 

1789년 10월 5일 파리 시민이 폭도로 변해 베르사유 궁전에 난입했고,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어린 아이, 심지어는 프로방스 백작(후의  루이 18세)과 아내, 그리고 엘리자베스 왕녀를 사로잡아 파리로 연행하여 가택에 연금시켰다. 국왕과 왕비는 튈르리 궁전에서 파리 시민들의 감시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왕은 일가를 이끌고 프랑스를 탈출하려는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다. 왕비는 왕과 떨어지고 떠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그 계획 중 일부를 거부했다. 다른 계획은 국왕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실행되지 못했다. 실제로 도주를 결행한 것은 상당히 늦어진 1791년 6월 21일, 그러나 그 시도는 (바렌느 사건) 실패로 끝났다. 도주 약 24시간 후 바렌느에서 발각되어 1주일 만에 파리로 끌려 돌아오게 되었다.

 

 

 

1792년 6월 20일,군중들이 튈르리 궁전에 난입하여, 프랑스 국가에 대한 충성의 상징인 빨간 모자(프뤼기아 모자)를 국왕에게 씌운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해 1792년 8월 10일 무장한 군중이 튈르리 궁전에 난입하여 국왕 일가를  입법회의에 세우려고 했다. 약 1시간 반 후, 궁전은 무리에게 유린되었고, 스위스 용병들이 학살되었다. 약 700명이 죽었고 그 피투성이된 시체가 궁전 앞 광장(당시는 카루젤 경기장(Cours du Carrousel)이라고 불리고 있었다)과 궁전의 정원과 센느강 제방에 쌓여있었다. 8월 13일 국왕 일가는 떵플탑에 유폐되었다.

 

 

1792년 8월 21일 카루젤 광장에 단두대가 세워졌다. 그 후 두 번 정도 단기간 철거되었지만,1793년 5월11일까지거기에서 총 35명이 처형되었다.

 

 

1793년 8월 2일,단두대가 있던 그 자리에  바로 전달인 7월 숨진 혁명 지도자 장 폴 마라를 기리는 나무 파리미드가 건설되었다. 그 비문에는 “지금은 돌아가신 마라 영혼. 1년 7월 13일 (프랑스 혁명력)죽음. 그는 무덤 아래서 여전히 반역자를 떨게 한다. 위험한 손은 사람의 사랑을 방해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암살되었을 때 잠겨있던 좌욕조와 책상도 그곳에 전시되었다. 이 유물은  1794년 7월 28일까지 그대로 놓여 있었다.

 

 

1848년 혁명 시 튈르리 궁전은 폭도에게 약탈되어 심한 손상을 입었다. 1871년 5월 23일 오후 7시, 파리 코뭔을 제압하려고 하는 동안, 자치단체의 명으로 12명의 남자가 가연성 물질(석유 등)을 사용하여 튈르리 궁전에 불을 질렀다. 불은 48시간 타올랐고, 궁전은 불타서 내려앉았다. 불타버린 폐허는 그대로 11년간 방치되어 있었다. 1882년 프랑스 국민의회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폐허의 철거를 의결하고,1883년 철거가 시작된다. 불탄 자리에서 발견된 물건들은 개인기업가에 매각되었다.

 

 

궁전이 철거되어 빈 터가 된 곳을 공공 광장으로 만들었고,1662년부터 “카루젤 광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806년부터 1808년 튈르리 궁전의 문으로 지어진 카루젤 개선문(Arc de Triomphe du Carrousel)은 궁전 철거 후 카루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 되었다. 

 

 

이것은 나폴레옹이 그때까지의 전승을 기념하여 1806년에 건설이 시작된 개선문이다. 

더 유명한 개선문도 같은 해에 제작되어 제작에 13년이 소요되었고 크기도 거의 두 배가 되었다.

 

 

 

 

 

 

 

 

 

 

카루젤 개선문 설명

 

 

 

 

 

 

 

 

 

 

 

 

카루젤 정원에 누운 여인상

 

 

 

 

 

 

 

 

 

 

 

오벨리스크 (그리스어로 쇠꼬챙이)은 높고 좁으며 4개의 면을 지닌, 점점 가늘어지는 피라미드 모양의 꼭대기를 지닌 기념 건조물이다. 고대 오벨리스크들은 한 덩어리의 암석으로 만들어졌다. 

 

 

 

오벨리스크에는 전승을 기념하거나 왕의 위업을 과시하는 문장이나 모양을 새겼다고 하는데,현존하는 최대의 것은, 이집트 제18왕조 하트셉수트 파라오의 카르나크 신전에 세운 것으로 높이 30m이다.

 
 

 

 

 

 

 

 

 

1755년 앙제 자끄 가브리엘에 의해 설계된 이 광장에는 원래  루이 15세의 기마상이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루이 15세 광장”으로 불리었다. 이후 프랑스 혁명의 발발로 기마상은 철거되고,이름도 “혁명 광장”으로 고쳐졌다. 1793년 1월21일 프랑스 혁명 중에는 루이 16세 이곳에서 처형되었고, 10월 16일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참수된 형장이기도 했다. 

 

 

1795년 현재 “콩코드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시작했고, 공식 이름이 된 것은 1830년이다. 콩코드(Concorde)는 화합, 일치라는 뜻으로, 이 광장의 이름은 이러한 어두운 역사를 넘어 평화화 화합으로 나가자는 프랑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한다.

 

광장의 중심에는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서 가져온 룩소르(Luxor) 오벨리스크 (클레오파트라의바늘)가 놓여있다. 기원전 1260년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 이집트 테베(Thebes, 현재의 룩소르)의 람세스 신전에 있던 것으로 1829년 이집트의 총독이자 군사령관이던 알바니아 출신의 무하마드 알리가 프랑스에 선물하였다. 오벨리스크에는 프랑스로의 운송 과정이 묘사되어 있으며, 4년의 운송 기간이 걸렸다. 

 

최상단 부분에 소형 피라미드 모습의 금박이 있었으나 아시리아인의 침입과 페르시아인의 점령 과정에서 분실되었는데 프랑스 정부에서 복원 작업을 벌여 1998년 5월 14일 복원이 완료되었다. 복원 자금에는 약 1백 50만 프랑이 소요되었으며, 수명은 약 40년이다. 복원으로 인해 오벨리스크의 높이는 이전보타 2m 가량 높아지게 되었다.

 

 
 
 
 

 

 

 

 
 
 

저멀리 에펠탑과 알렉산드르 3세 다리가 보인다.지금 사진을 찍고 있는 곳은 콩코드 다리이다.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인 알렉산드르 3세 다리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 이름을 따서 지은 다리로써,러시아와 프랑스 동맹을 기념하기 위해 1896~1900년에 걸쳐 건설된 다리입니다. 프랑스 센느강의 지류에는 천여개의 다리가 있고,

파리 센느강에 놓인 다리는 모두 36개라고 합니다.

 

 

 

 

 

푸른 하늘에 눈부시게 빛나는 저 금장 말을 보십시오,금방이라도 하늘을 향해 날아갈듯 합니다.

 

 

 

 

 

 

 

 

 

 

 

 

 

 

 

 

 

 

 

 

 

 

 

 

 

 

 

늘 가보는 곳이지만 참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야경은 더욱 더 멋지지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늦은 저녁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사진 한장 

그리고 달콤한 키스같은 저녁을 보내시면 어떨까요...,그래서 파리에서는 혼자이면 안되는 것 아닐까요?ㅋ

 

 

 

 

 

 

 

 

 

센느강을 따라 수많은 유람선이 달리고 있을때,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백야로 인해 센느강의 물결은

 여전히 그녀의 눈동자처럼 반짝이며 나에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운 에펠은 영원히 그자리에서 나의 이정표가되고,나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었다.

 

 

 

 

 

 

 

 

 

 

아득히 구름 사이로 솟은 에펠탑이 보인다.

 

 

 

저기 이에나 다리를 지나면 사이요궁과 트로카데로 정원을 볼수 있다

 

 

 

 

 

 

 

 

 

 

사실 에펠보다 더 높은 건물도 있다. 몽파르나스 타워! 

 

 

파리모나미 1호점 포트 오를레앙(Porte d'Orleans)에서는 몇분이면 갈수 있는 가까운 몽파르나스 타워가 

바로 그 건물이다.파리 남부 14구에 있는 59층짜리 타워로 몽파르나스 재개발 사업에 따라 1972년에 건설된 건물이다.  사실 타워라기 보다는 고층빌딩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건물의 높이는 209m다. 

 

 

 

59층 옥상에서 보이는 파리경치가 장관이다.

 

 

 

엘리베이터로 38초면 파리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장소에 도착한다. 

파리를 360도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의 장소...,

 

 

 한눈에 파리를 보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이다.투명 유리를 통해 파리를 보다 더 가깝고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나중에 야경과 함께 따로 몽파르나스타워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파리 온 시내와 에펠탑을 정면에서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장소임은 틀림없다. 파리의 주요 관광지 및 유적지 곳곳을 내려다 볼 수 있고,날씨가 좋은 날에는 오를리(Orly)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볼 수 있다.
해가 지고 파리에 어둠이 내리면 밝혀지는 조명으로 인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해가 있을떄가서 해가 지면 야경을 찍고 내려오면 좋겠지요.아니면 밤에 따로 가셔도 좋은 곳 입니다.

 

 

 

에펠탑을 놓고 몽파르나스를 자랑하고 있으면 에펠이 싫어하겠지요? ㅋ

나중에 몽파르나스 타워 포스팅을 기대하세염 ㅋ

 

 

 

 

 

 

 

 

 

 

에펠탑은 7년마다 한번씩 페인트 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수시로 250만개의 볼트와 나사를 확인하고 조여야한다 

 

 

 

사진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2층 전망대이다.

 

 

 

 

 

 

 

 

3층 전망대이다.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한다.

 

 

 

전망대 꼭대기에는 여러 통신장비들이 설치되어있다. 그만큼 높다는것이겠지 

 

 

 

 

 

 

 

 

 

에펠탑 코앞의 이에나 다리에서 찍은 에펠탑

 

 

 

이곳에는 에펠탑을 모두 담을수 있는 트로카데로 정원과 샤이오 궁이 있다.

 

 

꼭 한번은 이곳에 들려 에펠탑을 찍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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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네프 (Pont Neuf)라는 이름은 센느강에 있는 다리 중에서 최고로 오래된 다리입니다. 

하지만 Pont Neuf 라는 불어를 그대로 직역하면 "새로운 다리"라는 뜻으로
건설 당시에는 파리의 새로운  신 다리였습니다.


<퐁네프 다리를 걸치고 있는 센느강 가운데의 작은 섬/ 퐁네프 다리에서 보이는 다리 밑>



사실 퐁네프 다리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모두 목조 다리만 있었는데,
퐁네프 다리부터 석조로 된 다리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프랑스 영화 레오 까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해진 이 다리는 

줄리엣 비노쉬와 드니 라방을 일약 스타로 만든 영화이지만,


사실 이 다리를 유명하다고 가보면 정작 볼것은 없는 영화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 

좀 친숙하고 알려진 다리입니다.


<퐁네프 다리 밑을 지나는 퐁네프 유람선>




퐁네프다리 중간에는 앙리 4세의 기마상이 세워져있습니다. 파리에 세워진 최초의 기마상이라고 합니다. 


<퐁네프 다리 중간에 세워진 앙리 4세의 기마상>




<다리 건너편/럭셔리한 명품을 취급하지만 라파예트보다는  조금은 더 대중적인 사마리텐 백화점의 전경>




퐁네프 다리에 굳게 채워진 세계 각국의 청춘 남녀들의 사랑을 염원하는 사랑의 열쇠들










청춘은 한 때이고,

가는 세월 붙잡지 못하니



찰나같은 인 생

한 순간이고

한 때이니


부족하더라도 넘치지 않기를

넘치더라도 부족하지 않기를


쉬이 오는 것

쉬이 가니


지금 이마음처럼

영원히 변치않기를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일 아침"하늘이 하얗다고 해줘"



그게 만일 나라면 난 "구름은 검다"라고 대답할거야

그러면 서로 사랑하는지 알수 있는거야


영화-퐁네프의 연인들 중에서











멋진 파리여행 파리모나니

http://cafe.daum.net/tes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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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은 냄새나고 더럽다고 생각하겠지만...,

신체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게 발이다.


가장 냄새나고,땀 흘리고,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를 지탱해주며,

내 무거운 삶의 무게를 다 짊어지면서도 불평 한마디 않는 고마운 발이다.



내가 가고자하는 곳을 가장 먼저 몸으로 몸소 실천하는 아름답고 고마운 발...,
지금까지 이곳까지 나아오게 했으며,지금까지 힘든 일을 굳세게 견뎌준 보이지 않는 나의 참 일꾼이다.


이런 일꾼이 세상에 한명만 더 있다면...,


그런 사람이 있을까...,


딱 두발 뿐이다.






혀는 나의 가장 정직하고 솔직하다.

어떠한 것도 절대로 평가하고,있는 그대로를 말해준다.


맛이 있으면 있다고,없으면 없다고,쓰면 쓰다고,달면 달다고,시면 시다고 할 줄 아는 내 충신 중에 충신이다.


사람 간 볼 줄 모르는 직언만 하는 진솔한 나의 가장 절친이다.


눈은 콩깍지가 씌워질수 있고 현혹될수도 있다.
귀는 좋은 말만 들으려 한다.

코는 좋은 향기는 좋다고 하지만 싫은 냄새는 깍쟁이 얌체처럼 피하는 녀석이다.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감정을 가진 머리가 아니다.

머리는 이기적이여서  자기 위로를 잘하고,자기 이유에 충실한 계산적인 녀석일뿐이다.


감성은...,

글쎄....,


머리가 만드는게 아니고,가슴에서 나오는 느낌을 언어라는 코드를 통해 멋진 조합을 잘하는 정도 아닐까? 



눈은 아름다운것을 바라보는게 아니다.

때로는 진실을 외면하려고 하고,부끄럽게도 가장 용기 없는 녀석이다.

모든것을 다 아는냥 제일 잘난척을 하지만 눈은 모든것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다.

그저 앞길만 제대로 봐주면 된다.


제대로 된 사람 하나도 구별 못하게 해서 번번히 속임을 당하게 하는 제일 나쁜 녀석이다.


내게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얼굴이 아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입술도 아니다.

난 가장 추하고,가장 냄새나고,가장 누추한 곳에서 힘들어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어떠한 사랑도 받지 못하는 발이 제일 아름답다 생각한다.






혀는 어떠한가?드러내 놓고는 어떤한 것도 못하지만 아름다운 말을 만들어주고,

가장 솔직하게 내게 말하는 제일 사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우며,아름답고,가장 값진 녀석이다.

사랑하고 고맙다.
모든 감사와 갈채를 너희에게 보낸다.


욕심이 있다면 모든것을 살리고,아름답게 보며,가치를 부여해주는 눈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얼굴를 보지말고,사람의 가슴을 보는 눈이 되어준다면 난 가장 행복한 사람일것이다.


시끄럽고,재잘거리는 잔소리도 받아줄수 있고,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며,

좋은 말만 듣는게 아니라 가장 듣기 싫은 소리를 가장 아름답고 감사하게 들어주는 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아름다운 사람은 얼굴이 이쁜 사람이 아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감추지도 숨기지도 않는 영혼을 가진 사람일뿐...,


자기 감정에 충실한 스스로에게 솔직한 혀와 발처럼 살아봄이 어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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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있는 무수한 별들처럼 

내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은 내 가슴에 빛나는 별이 되어 있었다.

휙~~~하고 

바람소리를 내고 반짝이던 별하나가 가슴에 떨어졌다.

바람처럼 돌고 돌다가 만났던 무수한 별 하나,별 둘,별 셋...,
그렇게 수많은 별들이 환하게 내 밤을 밝히는 그리운 사연들이 되었고,

 

 

때로는 지는 아쉬운 별도 되었다.

떨어진 별은 내 가슴에 어두운 이별이 되었고,

아직 내 가슴에 남아 반짝이는 별은 따뜻한 사연을 간직한 그립던 그리움이 되어 있었다.

그리움이 내 가슴에 별이 되었을 때,

마음에는 반짝이는 빛이 생겨났고,

두려운 밤은 더 이상 어둡지 않고 밝은 빛이 들었다. 

 

 

 

 

늦은 저녁 깜깜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날씨가 제법 춥다.
엇그제까지도 서재 의자에 걸쳐 놓았던 가디건을 덥다고,가을에 입어야지 하며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오늘 그 가디건을 다시 꺼내 입는 나를 보면서...,


휴~~~,

그리움은 이렇게 문득 찾아 오는것이라는 걸 알았다.


인생은 보내야 할때가 있고,맞이 해야 할때가 있다.
맞이하는것은 기뻐하고 보내야 하는것은 슬퍼하는게 우리이다.

하지만 아쉽지 않고,두려움 없는 삶이 어디 있으며,그립지 않은 인연이 어디 있으랴...,


오늘 만나는 많은 시간속에 

그 사람이 그립다면 보내지 않는 그리움 되기를,기뻐 맞이하는 그리움 되기를 바래본다.


그 사람에게 내가 그리운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이 내게 그리운 사람이 된다면...,

내가 먼저 다가서는 그사람의 그리움이 되어서 영원히 보내지 않는 그리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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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너를 붙잡지 못해서 
어제는 그렇게 슬펐나보다

가슴에 부르다만 노래가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가버린 너를 그리워하다 
낯선 입맞춤으로 오늘을 보낸다

 

 



마른 입술,젖은 눈가는 서로 다른 슬픈 이별을 하고,

뛰는 가슴,멈춰버린 기억은 서로 다른 슬픈 만남이 되는구나

가버린 그리움은 어제 인데,
왜 오늘이 슬픈지...,


한줄기 세찬 소나기는 너를 보내고도 울지 못한 내 마음인가 보다...,

그사람 그리울 때 그리워 할걸...,

이제는 비에 젖은 그리움도 그립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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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者必滅(생자필멸) 
去者必返(거자필반)
會者定離(회자정리)

산 것은 반드시 죽고,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라는 법화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만해 한용운 스님은 "님의 침묵"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시의 내용에 대한 해석은 다르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끼는 물건들이 오래 곁에 머물러주며,영원히 변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은 변하게 되고,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해가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生者必滅 去者必返 會者定離" 

 

이 멋진 말 앞에 먼저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냐 하는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면 잘못된 삶을 산 것이고,그런 사람에게 "거자필반 회자정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바꿔 놓을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내가 가진 내 역활이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는 결국 "거자필반 회자정리"는 그저 아쉬움을 나타내는 멋있는 말에 불과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멋진말,멋진 모습,수많은 생각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좋은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서 단 한번도 어떠한 좋은것을 위해 고민하거나 가슴아프거나 하는 결단이 없다면 그것은 좋은것이 될수 없음 입니다.






 

세상사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게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이런 관계에 있어 정리(定離/떠나고 헤어지는것)보다 더 좋은것은 정리(整理)입니다.


이별이,헤어짐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더 좋은 관계를 위해서 定離(정리)가 아닌 整理(정리)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去者必返(거자필반) 
會者定離(회자정리)...,


참 멋진 말이긴 한데...,



우리는 먼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아름다운 시작,정리(整理) 잘 하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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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철구조물을 꼽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파리의 에펠탑을 말하게 됩니다.

파리 서쪽 센느강 변에 위치한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파리세계박람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프랑스의 공학자 구스타프 에펠에 의해 설계됐습니다. 

에펠탑은 4개의 철각 구조로 철골을 엮어 만든 높이 약 300m의 이 탑은 당시 다른 건물들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만들어진 세계 최고층의 건축물이었습니다. 에펠탑 건설에 사용된 자재의 무게는 약 8000톤, 탑의 본체에 사용된 연철의 무게만 7000톤이나 됩니다. 

에펠탑의 정확한 조립을 위해 골조에만 1700장 이상의 도면이 만들어졌고, 각 부속 자재에 3629장의 설계도면이 그려졌고, 1만3000여장의 철판과 조립하는데 사용된 리벳수도 250만개나 됐다고 합니다. 또 자재 연결에 사용한 리벳의 구멍 간격도 1/10㎜의 정밀도로 계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펠의 아이디어는 시공 전부터 격렬한 찬반양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대파들은 강철로만 탑을 건설하는 것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파리를 망치는 흉물로 남을 것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소설 '여자의 일생'의 작가 모파상은 당시 극렬한 반대론자로 유명했는데요, 에펠탑을 너무도 싫어한 나머지 에펠탑 완성 이후 파리에서 에펠탑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에펠탑 2층의 식당에서만 식사를 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굴뚝같은 추악한 구조물이 예술의 도시를 더럽히고 있다"는 반대파들의 비판을 뒤로하고 250여명의 인부가 25개월만에 완공한 에펠탑은 파리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600만명의 관람객들에 의해 "과학과 산업의 승리"라는 찬사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에펠탑은 1925년 세계박람회의 이벤트가 없어졌으니 철거해야 한다는 논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건립반대운동만큼이나 격렬한 해체반대운동이 일어나 결국 철거되지 않고 철강소재 문화의 아이콘으로 파리에 우뚝 서있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철업자들이 철거되는 에펠탑을 팔겠다고 사기를 쳤던 한국판 봉이 김선달의 일화도 생겼습니다.

구스타프 에펠은 1858년 보르도의 철교 건설을 시작으로 1877년 포르투갈 포르투에 길이 160m의 강철 아치를 놓았으며, 1884년에는 162m의 프랑스 남부의 가라비 고가교를 완성하는 등 '강철의 마술사'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엔지니어였습니다. 

또 프랑스 남동부 니스 천문대의 가변 돔과 뉴욕 자유의 여신상의 내부 강철 프레임도 설계한 바 있습니다. 바로 에펠탑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게 된 것입니다. 

에펠은 1886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 내부 설계를 맡게 됐습니다. 당초 여신상의 높이는 47m로 결정되었는데 미국 뉴욕 항구의 강한 바닷바람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면서 1870년대에 시작됐지만 10년 넘도록 진척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에펠입니다. 에펠은 철제 버팀대를 세운 후 300장의 동판을 연결하는 작업으로 내부 설계를 성공리에 마치게 됩니다. 자유의 여신상 내부에 철골 구조를 심는다는 에펠의 아이디어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바닷가의 거센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쓰려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렇듯 에펠탑은 새로운 건축물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철 구조물을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파리의 랜드마크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에펠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리를 구경하실까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에텔탑/그곳에는 내 그리움이 있지요.>

 

 

 

 

<아이들을 위한 회전목마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푸른하늘이 더욱 더 높아보이는 에펠탑/2층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

 

 

 

 

<비가 내리니 회색빛의 에펠탑이 되어버렸습니다. 갈매기인지 이름을 알수 없는 새가  날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유일하게 지하철이 센느강 위로 다니는 퐁트 비르하킴 다리입니다.>

 

 

 

 

 

 

 

 

<알렉산드르 3세 다리위에서 바라보이는 에펠탑>

 

 

 

 

 

 

 

 

<파리의 어떤 다리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다리 알렉산드르 3세다리>

 

 

 

 

 

 

 

 

 

 

 

 

 

<센느강을 따라가면 그녀를 만날수 있을까?/아름다운 파리의 여인>

 

 

 

 

 

<저멀리 퐁트알마라는 다리와 파리 시립근대미술관과 팔레트 토쿄를 이어주는 드빌리다리가 보인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샹 드 마르스 공원과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그리고 저멀리 우뚝서 있는 건물은 파리모나미 1호점에서 가까운 14구의 59층 몽파르나스 타워이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철망 사이로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내 그리움이 살고 있는 파리>

 

 

 

 

 

 

 

 

 

 

 

 

<에펠탑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에나 다리와 그 앞에 샤이요 궁전>

<그 뒤 멀리 높은 건물들이 우뚝 서있는 곳이 신개선문 라데팡스이다.>

 

 

 

 

<에펠!에펠!! 에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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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여행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가는곳이 에펠탑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파리모나미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머무는 동안 파리투어를 했다.

오늘 그리운 그녀? 가 그립다. ㅋ
내게 수많은 그리움중에 몰골아닌,철골이 주는 그리움 그녀는 한사람뿐이다.My Effel ㅋㅋ

에펠탑이 뭐길래?!!

그냥 철골구조물이 아닌가?

 

에펠탑은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국제박람회때 공학도인 귀스타브 에펠( Gustav Effel)에 

의해 설게된 높이는 301m 인 철골구조물이었다.

박람회가 끝난후 20년이 지난 후 1909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탑의 아름다움과 실질적인 이용가치로 (텔레비젼의 송신탑의 역활)  소수 선진세력으로  겨우 보호되어

지금은 파리의 관광수입으로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니 감사할뿐, 

소수 선진 세력과 귀스타브 에펠에게.... ^^ 감사.감사.

 

에펠탑은

1층은 57m로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345계단을 이용할수도 있다.

그정도는 하면서 걸어보자,  젊은이들 젊으니까 한번 해볼만하지 않을까?! 

1층는 우체국과 에펠탑의 역사를 살펴보는 사진전시를 하고 있다.

 

2층은 115m , 359개의 계단,  ㅎㅎ

계단을 이용하거나 승강기 이용, 이곳은 전망대가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인 쥘 베른이 있다,

 

3층은 276 m,전망대가 있어 파리의 명소를 볼수 있다.

에펠탑은 지금은 무선전화의 안테나로 탑을 이용하고, 1957년 높이를 324m로 갱신되었다.

 

에펠탑은 낮에 보는 느낌과 밤의 보는 느낌이 다르다,

낮의 에펠도 좋지만 약간은 아주 큰 철골구조물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더할 나위 없는  밤의 야경은 잊을수 없는 풍경이다.

한번쯤 밤에 비쳐진 에펠의 조명을 보면서 전망을 본다면,,,

아~~~~~~다시한번 파리에 오고 싶다!!

에펠은 빛의 탑이다.

 

7월14일 혁명 기념일축제 불꽃놀이는 으악!!!

 

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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