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립다는 것은
내 안에 나를 비추는 거울을 통해 너를 바라보는 일이다.
어쩌면
그립다는 것은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너를 다시 꺼내 보는 일이다.
산다는 것은 항상 그리워하는 일이요,
죽는다는 것은 그리움이 끝나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그립고,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죽고 못사는 것처럼 보고싶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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