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것이 어디 바람뿐이겠는가?
세상은 마음이 움직여야 아름답고,
마음은 하늘처럼 푸르러야 좋은법이다.
어떤이는 오늘 하루만 바라봄으로 이미 죽어버린 내일을 살고 있고,
어떤이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바라봄으로 살아있는 오늘을 살고 있다.
나의 지나간 어제는 이미 죽은듯해도, 오늘의 나로 살고 있게 해주지 않는가...,
어느날은 아침이 나를 깨우고,
어느날은 바람이 나를 깨운다.
사랑은 아침처럼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살며시 찾아온다.
사랑은 바람처럼 내가 원치도 않았는데...,
스쳐가듯 나를 찾아온다.
어디 나를 움직이는것이 바람뿐이겠는가...,
나는 바람 앞에서도 울었고,눈뜬 시린 아침에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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