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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야

부디 너는 지키는 사랑을 하고,


소녀야

부디 너는 아낌없는 사랑을 하거라.



흔한게 세상의 사랑이라지만


너는 하나뿐이 사랑을 하고


지켜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랑을 버리는 사람이 되지 말아라...,




소녀야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게 사랑이라고 하지만

사랑을 잃으면 사람은 가장 흉하고 슬픈 동물이  된단다.



부디 너는 잃는 사랑일랑 하지말고, 평생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야만 한다.




나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 소녀가 그리는 사랑은 


밀물이 와도 사라지지 않으며

비가와도 씻기지 않으며

눈이와도 덮히지 않는 

늘 평생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랑이 되라고...,










나도 나의 그녀에게 잃는 사랑이 아닌,평생 가는 사랑하기를 기도하고 소망했습니다.

떠나버린 나의 그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내게 매우 어려운 일이란 것을 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그래도 잘 있으라는 말 한마디 남기는게  사랑이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인사없이 말끔하게 남겨진 짐을 치우듯 떠난 그녀를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내 맘대로 사랑한 죄는 내가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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