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리옹(Lyon)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노틀담성당과 론강과 손강 그리고 로마 대극장과 시청 앞    




론강과 손강이 만나는 비외 리옹(Vieux Lyon,옛리옹) 


특히 손강에서 푸르비에르 언덕에 이르는 지역이 구시가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과 그리움  (0) 2018.02.10
봄이라는 기다림  (0) 2018.01.31
봄은 온다.  (0) 2017.12.27
사랑하기에  (0) 2017.08.04
오늘  (0) 2017.08.03
Posted by 멋진글잡이
|

사랑이란 

그냥 그대로 두었을때가 가장 아름답고


그리움이란

그냥 그대로 두었을때가 가장 그리운 법이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론강과 손강이 만나는 비외 리옹(Vieux Lyon,옛리옹)  (0) 2018.08.07
봄이라는 기다림  (0) 2018.01.31
봄은 온다.  (0) 2017.12.27
사랑하기에  (0) 2017.08.04
오늘  (0) 2017.08.03
Posted by 멋진글잡이
|

겨울 사이를 헤집고

어느샌가 봄이 자라고 있습니다.



겨울을 이겨내는 것은

봄이라는 기다림입니다.



지나버린 청춘이 가슴에서 다시 뜨거워질때

우리는 아직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론강과 손강이 만나는 비외 리옹(Vieux Lyon,옛리옹)  (0) 2018.08.07
사랑과 그리움  (0) 2018.02.10
봄은 온다.  (0) 2017.12.27
사랑하기에  (0) 2017.08.04
오늘  (0) 2017.08.03
Posted by 멋진글잡이
|

봄은 온다.

감성&나만의시 2017. 12. 27. 16:38



겨울이라 쓰고 외롭다고 말한다.

그립다고 쓰고 보고싶다고 말한다.



되돌아갈 수 없기에 그립고

봄이 오고 있기에 겨울을 견뎌 낸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과 그리움  (0) 2018.02.10
봄이라는 기다림  (0) 2018.01.31
사랑하기에  (0) 2017.08.04
오늘  (0) 2017.08.03
그리움이 일면 가슴이 젖는 수 밖에  (0) 2017.06.25
Posted by 멋진글잡이
|



하늘 아래 모든것...,


그건


사랑입니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라는 기다림  (0) 2018.01.31
봄은 온다.  (0) 2017.12.27
오늘  (0) 2017.08.03
그리움이 일면 가슴이 젖는 수 밖에  (0) 2017.06.25
바람이 불었다.  (0) 2017.05.24
Posted by 멋진글잡이
|

오늘

감성&나만의시 2017. 8. 3. 17:15



세상의 많은 질문들이 여기에 있다.
우리가 바라던 대답은 들을수 없다. 
 


우리는 풀이 과정도 없는 답을 쓰고
다 풀지도 못한 문제에 답을 찾는다.  
 


한번도 풀어본 적 없는 문제를 두고서
예습도 복습도 없는 하루 하루를 산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은 온다.  (0) 2017.12.27
사랑하기에  (0) 2017.08.04
그리움이 일면 가슴이 젖는 수 밖에  (0) 2017.06.25
바람이 불었다.  (0) 2017.05.24
바람과 그리움  (0) 2017.05.07
Posted by 멋진글잡이
|

바람이 불면 비가 내리고 

그리움이 일면 보고픈것을     


어찌 이는 바람을 내마음대로 하고 

어찌 이는 그리움을 내뜻대로 하리오.    


비가 내리면 온몸으로 맞아야 하고 

그리움이 일면 가슴이 젖는 수 밖에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기에  (0) 2017.08.04
오늘  (0) 2017.08.03
바람이 불었다.  (0) 2017.05.24
바람과 그리움  (0) 2017.05.07
이제는 기다린 만큼 더 간절하고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0) 2017.01.23
Posted by 멋진글잡이
|



시간이 지나자

모든게

그리운 것이 되었다.



바람이 불었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그자리에 서있었다.


 

담아두었던 기억의

보따리를 풀고

이제는 바람과 함께 보내주어야 할것 같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0) 2017.08.03
그리움이 일면 가슴이 젖는 수 밖에  (0) 2017.06.25
바람과 그리움  (0) 2017.05.07
이제는 기다린 만큼 더 간절하고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0) 2017.01.23
십자가  (0) 2016.11.30
Posted by 멋진글잡이
|

바람과 그리움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일까
마음 가득히 바람이 인다. 
 
어디서 찾아오는 그리움일까
마음 가득히 그리움이 인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바람부는대로 마음이 흔들리고
마음이 흔들리는대로 그리움이 인다.


\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이 일면 가슴이 젖는 수 밖에  (0) 2017.06.25
바람이 불었다.  (0) 2017.05.24
이제는 기다린 만큼 더 간절하고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0) 2017.01.23
십자가  (0) 2016.11.30
가을  (0) 2016.10.19
Posted by 멋진글잡이
|

그냥 가슴 틈새로 겨울 바람이 불어오는듯...,
시리고
아프고
쓰리다. 
 
뜨거운 커피 잔의 김이 사라질 때까지는..., 
시리고
아프고
쓰리다. 



 



길 위의 지나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눈을 감은지도
눈물이 흐르는지도
아픈지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했다. 


감성으로 돌아가는 지금 이 시간에 눈이 내리면 좋겠다.
우산 하나만으로도 족했던 
가슴 하나만으로도 족했던
그때가 너무나 멀리 가버렸다.



 





우산을 쓰고도 왜 젖은 가슴이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이미 구멍나 버린 우산이거나
이미 젖어 버린 가슴이거나
이미 말라버린 눈물이거나.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잡을수 없는 만큼 떠나버린 시간
돌아올수 있을지 알았던 그때엔   
 
얼마나 간절한지
얼마나 사랑한지 몰랐는데 
 
이제는 

기다린 만큼 간절하고 

그리운 만큼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
...,
....,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 불었다.  (0) 2017.05.24
바람과 그리움  (0) 2017.05.07
십자가  (0) 2016.11.30
가을  (0) 2016.10.19
그리운 사람  (0) 2016.08.17
Posted by 멋진글잡이
|

십자가

감성&나만의시 2016. 11. 30. 20:28



십자가...,


짊어지지 못한채 내려놓은,
붉게 물든 내 마음의 십자가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과 그리움  (0) 2017.05.07
이제는 기다린 만큼 더 간절하고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0) 2017.01.23
가을  (0) 2016.10.19
그리운 사람  (0) 2016.08.17
나 그대 그리움  (0) 2016.07.17
Posted by 멋진글잡이
|

가을

감성&나만의시 2016. 10. 19. 17:30

삶은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았지만 

당신 때문에  나는 행복했고 


당신없이 보내는 가을 때문에 

내 행복은 당신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햇볕이 가장 잘드는 창가에 앉아 시를 읽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

1.
그리운 것들은 바람에 실려 보내야 한다.
언젠가 또다시 그리움으로 돌아올지 모르니까 
 
사랑하는 것들은 마음에 오래두어야 한다.
언젠가 또다시 마음 속으로 찾아올지 모르니까 
 


2.
태어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부는 바람처럼 언제나 우리들의 곁을 스쳐 지나갈수 있지만 
 
매일 뜬눈으로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것은
가슴에 불어 올 바람을 기다리는 일만큼이나 어렵기만 하다. 
 


3.
스쳐 지나가는 바람은 추억이 되겠지만
나를 휘감아 머물다 가는 바람은 인연이 된다. 
 
사람 사는 세상에 어찌 인연만이 있고
바람 부는 세상에 어찌 흔적만이 있겠는가 
 


4.
잠시 우리 곁에 머물면 인연이 되고,
평생동안 그리우면 운명이 되는 것을..., 
 
바람은 구름을 몰고 왔고,구름은 비를 만들었다.
우리는 사랑했고,그래서 늘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가  (0) 2016.11.30
가을  (0) 2016.10.19
나 그대 그리움  (0) 2016.07.17
1박2일의 혼플레르-몽생미셀-생말로 여행.(몽생미셀 사진들)  (1) 2016.01.31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0) 2016.01.01
Posted by 멋진글잡이
|



그대

그리움 

 
이 세가지
가슴속 풍경
멋지게 그려서 

 


그리움 가득 담아
바람 부는대로 그려
그대에게 보내 드리오 
 


이토록 바람이 싱그럽고
이토록 가슴이 벅차오를까
멋진 풍경에 그리움 그려본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0) 2016.10.19
그리운 사람  (0) 2016.08.17
1박2일의 혼플레르-몽생미셀-생말로 여행.(몽생미셀 사진들)  (1) 2016.01.31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0) 2016.01.01
가을과 그리움  (0) 2015.12.02
Posted by 멋진글잡이
|


여행이란

떠난 자리로 찾아오기 위함이고,


이별이란 

떠난 자리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결국 만남과 헤어짐은 제자리 찾기 여행이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사람  (0) 2016.08.17
나 그대 그리움  (0) 2016.07.17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0) 2016.01.01
가을과 그리움  (0) 2015.12.02
그리운 마음  (0) 2015.11.04
Posted by 멋진글잡이
|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당신의 축복이 아니라 나의 축복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


나는 결코 가을을 보내지 않았다.

가을은 말없이 스스로 혼자 떠났을뿐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
따뜻한 말 한마디가 불씨보다 뜨겁고
따스한 눈빛이 푸른 하늘보다 푸르다.

사랑하는 마음은 가을비에 깊어가고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움에 아름답다.

청춘은 두눈으로 바라볼수 없어 눈부셔도
황혼은 두눈으로 바라볼수 있어 아름답다.

겨울이 가을 다음에 오는 것은 따스한 햇살을 주기 위함이고
사랑이 아픔 다음에 오는 것은 그리운 마음을 주기 위함이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0) 2016.01.01
가을과 그리움  (0) 2015.12.02
꽃은 떨어져야 바람에 날린다.  (0) 2015.09.23
그대에게 내리는 비가 되겠습니다.  (1) 2015.04.24
그리움은 가슴에서 말한다.  (0) 2015.04.22
Posted by 멋진글잡이
|
돌아서는 수많은 것들은 
이별의 흔적같은 시간을 남기고 떠난다.

새벽에 만나는 매서운 바람속에 
그리움 하나를 날려 보내도 
여전히 가슴은 시리다.

다가서는 햇살에 몸을 녹여도 
여전히 너의 손길이 그리운 것은 


아직도 내가 널 그리워 한다는 외침이다.

돌아선 발걸음이 무거워 
한발짝도 내딛지 못하는 날 보면서 

어리석다 미련하다는 독백은 
아직도 널 떠나지 못했다는 고백이다.

떠나는 모든 것들은 항상 이름을 남긴다.



<꽃은 떨어져야 바람에 날린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과 그리움  (0) 2015.12.02
그리운 마음  (0) 2015.11.04
그대에게 내리는 비가 되겠습니다.  (1) 2015.04.24
그리움은 가슴에서 말한다.  (0) 2015.04.22
-이 밤에-  (0) 2015.04.18
Posted by 멋진글잡이
|
만일 햇살이 그대를 위해 비춘다면
나는 그대의 비가 되어 내리겠습니다.


만일 바람이 그대를 위해 불어온다면
나는 그대의 가슴이 되어 다가서겠습니다.


잠시 잠깐 스쳐간 바람의 끝이 이렇게 아플줄 알았다면 
인연이라는 긴 시간의 끝에 앉아서 마냥 그대 그리워하지 않았을텐데...,


만일 그대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정해진 줄 미리 알았더라면 
그대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사람이 되었을텐데...,


그대를 내 안에 두고도 바람이 불었겠고,
그대를 내 안에 두고도 비가 내렸을텐데,


나는 왜 바람되어 내게 다가오고 당신을 몰랐고
비가 되어 내리는 당신을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만일에 그대가 내게 부는 바람이고, 
만일에 그대가 내게 내리는 비라면,


가슴을 열고 만나는 당신의 사람,
가슴으로 다가서는 당신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만일 당신이 아름다운 이 봄에 햇살로 비춘다면 
나는 기꺼히 당신의 바람이 되고 비가 되겠습니다.


-만일에 당신이 봄의 햇살이라면-






빨간 우산과 오랜 기다림

너 아니라면 전혀 의미없는 것들...,


비와 그리움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마음  (0) 2015.11.04
꽃은 떨어져야 바람에 날린다.  (0) 2015.09.23
그리움은 가슴에서 말한다.  (0) 2015.04.22
-이 밤에-  (0) 2015.04.18
바람이분다.  (0) 2015.04.15
Posted by 멋진글잡이
|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자리에 있어야 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는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어느날인가 
아내가 저에게 "당신은 돌아가신 부모님이 늘 그립냐"고 물었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다 말했습니다...,
그리워서가 아니라 그래야 한다고 내 가슴에서 말하기에 그립다고 했습니다.



그리움은 나 말고는 알아주는 이가 없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늘 그리워 하는 것이랍니다.


[데이지(국화과)를 보면서]



<파리 몽후즈 공원에서>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은 떨어져야 바람에 날린다.  (0) 2015.09.23
그대에게 내리는 비가 되겠습니다.  (1) 2015.04.24
-이 밤에-  (0) 2015.04.18
바람이분다.  (0) 2015.04.15
비와 그리움  (1) 2015.01.06
Posted by 멋진글잡이
|

-이 밤에-

감성&나만의시 2015. 4. 18. 00:57
-이 밤에-

또 어제처럼 다가오지 못하는 밤을 두고서
낯선 깨어남이 얼굴을 내민다.

한사람이 두고 간 불면은 
내가 어찌 해볼수도 없는 
밤의 가면을 쓰고 또 나타났다.

천식처럼 콜록이며 
잠들지 못한 돌아눕던 몸이
얼마나 더 거친 호흡을 해야 아침을 맞이 할까

별처럼 반짝이던 나의 작은 바램도 
별들 사이에 자리를 잡은지 오래이다.

지나가는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데 
나의 밤은 창문 밖에서 소리없이 흘리는 
적막을 쏟아내고 있다.

나의 그리움은 언제 돌아가야 하나... 
나의 기다림은 언제 돌아가야 하나...

새벽이 오려면 아직도 먼 이밤에 
나는 또 언제 돌아가야 하나...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에게 내리는 비가 되겠습니다.  (1) 2015.04.24
그리움은 가슴에서 말한다.  (0) 2015.04.22
바람이분다.  (0) 2015.04.15
비와 그리움  (1) 2015.01.06
그리움  (0) 2014.12.29
Posted by 멋진글잡이
|
바람이 분다.
어제의 그 바람이 분다.

바람 사이에 눈물을 숨기고
바람이 분다.

아파서 소리를 지르는듯 
바람이 분다.

취객이 지나가며 한탄하듯
바람이 분다.

바람은 부는게 아니라 운다.
엉엉 소리를 내며 운다.... 

바람은 부는게 아니라 운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고서 미안함에 나도 울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한마음을 품어야 
그렇게 울수 있을까

얼마나 먼길을 돌아 왔으면
그렇게 오랫동안 울수 있을까
 
얼마나 쉼없는 마음으로 와야만
그렇게 목놓아 서글프게 울수 있을까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은 가슴에서 말한다.  (0) 2015.04.22
-이 밤에-  (0) 2015.04.18
비와 그리움  (1) 2015.01.06
그리움  (0) 2014.12.29
Sad Christmas...,  (0) 2014.12.25
Posted by 멋진글잡이
|
비...,

저녁부터 아침까지
언제 끝날지 알수없는 비


비의 도시, 파리는 잠들지 않고 울고 있었다.


토요일...,
째깍째깍...,


시계의 초침 돌아가는 소리
비에 젖은 시간들이 적막한 고요함 속에서 살며시 고개를 쳐들자 






부시시한 모습으로 깨어나는 내 그리움들
그리운것들은 모두 어디에 숨어있다 나오는 것일까?


가슴엔 문이 없어서 닫아 둘수도 가만히 붙잡아 둘수도 없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수 없는 우산처럼 
아무리 감추어 두고 싶어도 감추지 못하는게 있다고 하지...,


기침과 감기 그리고 연기,그리움...,
감추거나 숨길수 없는 것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밤에-  (0) 2015.04.18
바람이분다.  (0) 2015.04.15
그리움  (0) 2014.12.29
Sad Christmas...,  (0) 2014.12.25
너 닮은 가을에  (0) 2014.11.18
Posted by 멋진글잡이
|

그리움

감성&나만의시 2014. 12. 29. 07:00
그리움이란
마음에 담아둘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사랑은 마음에만 담아 둘수가 없다.
생긴 모양 그대로 나타나는 빛깔 그대로 평생두어도 변하지 않는게 그리움이다.




문득 문득 생각난다고 그 순간의 그리움을 모두다 사랑이라 말할수는 없듯이 
사랑은 언제나 같는 모양 같은 색깔로 지키는게 어렵다.


오늘도 밀물처럼 그리움이 찾아오더니 
썰물처럼 사라져 버렸다.모두다 빠져나가자 텅빈 마음만이 젖은 그대로 남았다.


내 가슴에 남은 젖은 모래...,
그 젖은 모래위에 세글자를 남겨보았다.

그리움...,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분다.  (0) 2015.04.15
비와 그리움  (1) 2015.01.06
Sad Christmas...,  (0) 2014.12.25
너 닮은 가을에  (0) 2014.11.18
가을로 떠나는 길목에서  (0) 2014.11.10
Posted by 멋진글잡이
|
꺼지지 않는 촛불을 켜자
가슴에서 활활 타오르는 촛불은 
꺼지지 않고 영원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바라기 전에
가슴에 흰눈보다 더 희고 하얀 
Sad Christmas를 품어보자






환호의 박수 갈채가 끝나자 
조명이 꺼졌고
무대 위 주인공은 스포트 라이트처럼 사라졌다.


누구를 위한 Christmas인지 
Hotel 객실 창가의 불빛만이 
하나 둘씩 켜지고 있다.


사라져 버린 관객들 사이로
주인공 잃은 무대의 스포트 라이트는 
여전히 켜져 있는데...,


그 빛은 누굴 위해 비추나...,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와 그리움  (1) 2015.01.06
그리움  (0) 2014.12.29
너 닮은 가을에  (0) 2014.11.18
가을로 떠나는 길목에서  (0) 2014.11.10
그리운 너를 나는 오늘도 그리워한다.  (0) 2014.11.08
Posted by 멋진글잡이
|
기약없이 떠난 바람은 
끝내 가을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눈부신 하늘 아래 춤추는 바람은 
가을 햇살의 풍요로움에 농익은 노오란 감잎을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발끝에 나뒹구는 하늘을 수놓은 노오란 감잎은 가을을 빼 닮은듯 사락거리는 바람으로 울고 있었지요.


스치는 바람이 시원한 청량함으로 풀어 헤친 가을의 옷을 잡아 당길때면
살며시 잊고 지내던 그녀의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배시시 웃고 있는 수줍은 이 가을은 
채우지 못한 그리움 마냥 미소를 머금기 위해 
다물지 못하던 그녀의 엷은 미소 그리고 붉은 입술을 닮았습니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릴때마다 
가을 하늘은 깔깔 거리는 웃음으로 마냥 하늘하늘 살랑살랑 나를 바라보면 웃습니다.


우뚝선 십자가 아래 두손 모은 간절한 나의 기도는 가을을 닮은듯 높아만 갑니다.
그래서 가을은 기도하기 좋은 계절인가 봅니다.


이 가을에 나는 가슴으로 부여잡는 당신이 보내온 그리운 사연 담은 편지 한장 기다리겠습니다.
이 가을에 나는 당신께 아직도 미쳐 다 쓰지 못한 안부를 묻는 엽서 한장 보내겠습니다.


여전히 그대가 그리운 걸 보면 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나 봅니다.


무수한 시간이 흘렀어도 
이렇게 수많은 가을은 지금도 피고 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대가 보고 싶으니 여전히 나는 당신이 그리운가 봅니다.
늘 보고싶고 그립고 사랑하기에 여전히 가을이 좋은가 봅니다.

그렇게 당신은 나의 가을인가 봅니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0) 2014.12.29
Sad Christmas...,  (0) 2014.12.25
가을로 떠나는 길목에서  (0) 2014.11.10
그리운 너를 나는 오늘도 그리워한다.  (0) 2014.11.08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4) 2014.09.24
Posted by 멋진글잡이
|
잊고 지내던 사람이 그리우면 가을이 온게다.
따뜻한 커피 한잔이 좋으면 누군가 그리운게다.


가을은 그리움을 부르는 손짓이고
그리움은 가을을 많이 닮았나 보다...,


잊고 사는것 보다
그리워하며 사는게 훨씬 더 힘들게다.


지나간 흔적이
지금 남은 흔적보다 더 뚜렷해질때...,


그때는 가을이 온게다...,




아침 바람앞에 서니 
가을이 춥다고 아우성을 치듯...,


내 가슴에도 바람이 부니 몹시도 시리다.


코스모스가 하늘거릴때 잊고 지냈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정녕 내 그리움은 이미 가을 앞에 와 있었는데,
붙잡지 못한채 나는 몹시도 그 가을을 그리워 한다.

-가을로 떠나는 길목에서-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d Christmas...,  (0) 2014.12.25
너 닮은 가을에  (0) 2014.11.18
그리운 너를 나는 오늘도 그리워한다.  (0) 2014.11.08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4) 2014.09.24
수천개의 바람이 되어  (2) 2014.09.21
Posted by 멋진글잡이
|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는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가만히 잡아 두지 못하고
언제나 가둬 두지 못하는




쫓아가면 한발짝 더 달아나고
멈춰서면 한걸음 더 다가오는


몹시도 사나운 것이 부드럽고
지겹게 똑같은 것이 다르기에


매일 만나도 그저 항상 새롭고
매일 눈뜨면 마냥 좋게 만나는


그리운 너를 나는 오늘도 그리워한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
사랑은 믿음이다.
그리움도 이와같다.

늘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잘못된거라는 것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알았다.사람은 변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을...,


살기 위해서는 변해야 하니까...,
변해야 살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평생을 함께 하자던 옛 맹세는 옛 맹세인것을 나는 미련하게 평생을 달고 살려 했다.

평생을 함께 하자던 친구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사람이 변하면 사랑도 변하고,사랑이 변하면 사람은 변한다.이것은 만고의 불변의 법칙이다.






하긴...,뭐~

놓아준다고 가고,붙잡는다고 아니 가던가?
올때는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오던 사람들이 떠날때는 언제 정중히 말하고 떠나던가?!


지구는 돌고 돈다.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다.


이런 세상에 그대로인게 있겠는가?


변하는게 세상 맞고 돌아서는게 사람 맞다.
시간이 늘 그때 그자리에 서있던가?



그러나...,

세상이 다 변해도 내게 변치 않는게 하나 있다.

한때는 우리의 배부름으로 다가오더니 어느새 먹다 남은 음식물 찌거기처럼 처치 곤란하게 남아 버린,
빡빡 문질러 씻어도 혓바닥의 백태처럼 쓸모없이 먹은 흔적과 지난 시간의 흔적만 남기는 몹쓸놈의 그리움이다.



사실 이놈은 예고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비와 바람이 불면 켜져가고 
시간이 지나면 알게 모르게 쌓여가는 어디에도 쓸때가 없는 백해무익한 벗이다.







오늘 아침 산사를 찾았다.

돌담을 이루는 돌과 돌들,
어느것 하나도 같은 모양이 없고 어느것 하나도 같은 자리에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마주보며 말없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채운채 수백년을 보내고 있었다.

작은 틈새를 메우고 있는 하찮게 보이던 돌도 같은 무게를 견디며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각지고 뾰족한것이 채우고 메우기는 좋은 법이다.
나와 너라는 서로를 맞대면 생기는 남는 빈틈을 무엇으로 채우고 메우겠는가?말이다.




둥근것이 눈에는 보기 좋아도 완벽한게 남은 틈새없이 서로를 채우지는 못한다.


작은것이 표시나지 않게 아픈법이고,
둥근것은 보기는 좋아도 채우고 메우기는 어려운 법이다.

그 모양에 꼭 맞는것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


틈새를 채우고 메워서 반듯하게 해주고,
언제 불어올지 모를 비와 바람이 나를 침범치 못하게 해서 나의 무너짐이 없도록 하는게 내 평생의 그리움은 아니겠는가?!

나의 이말은 모든 그리움을 두고서 한 말이다.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