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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자

모든게

그리운 것이 되었다.



바람이 불었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그자리에 서있었다.


 

담아두었던 기억의

보따리를 풀고

이제는 바람과 함께 보내주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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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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