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돌아서는 수많은 것들은 
이별의 흔적같은 시간을 남기고 떠난다.

새벽에 만나는 매서운 바람속에 
그리움 하나를 날려 보내도 
여전히 가슴은 시리다.

다가서는 햇살에 몸을 녹여도 
여전히 너의 손길이 그리운 것은 


아직도 내가 널 그리워 한다는 외침이다.

돌아선 발걸음이 무거워 
한발짝도 내딛지 못하는 날 보면서 

어리석다 미련하다는 독백은 
아직도 널 떠나지 못했다는 고백이다.

떠나는 모든 것들은 항상 이름을 남긴다.



<꽃은 떨어져야 바람에 날린다>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과 그리움  (0) 2015.12.02
그리운 마음  (0) 2015.11.04
그대에게 내리는 비가 되겠습니다.  (1) 2015.04.24
그리움은 가슴에서 말한다.  (0) 2015.04.22
-이 밤에-  (0) 2015.04.18
Posted by 멋진글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