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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써놓은 글을 읽어본다.



-왜 사랑인가?-/2013.06.22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관대하다.
원하는 것에는 판단과 결정도 쉽고 빠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다.



사람은 모든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한사람만 생각한다.이것이 사람들의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것이다.사람들은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남 힘든 것은 생각하지 않고,나 힘든 것만 생각한다.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와서 총쏘고는 영문도 모르고 총 맞은 사람에게 왜 거기 있었냐?고 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의 논리는 대충 이렇다.
"그러게 왜 거기 있어? 피하지? 바보도 아니고?!!!"
"자기가 원하면 자기꺼여야 하고,내가 원하면 그건 니꺼다"라고 한다.



자기의 감정은 소중하고,남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
뭐 대충 이런식이다.


"넌 가만히 있으면 돼...,"
"내가 널 사랑할꺼니까?"
이건 도대체 뭔 말인가?

웃기는게 세상인가?
세상이 웃긴건가?


다 같은 말인데 말만 앞.뒤로 바꾸면 틀린 말로 생각한다.




어느날 택시(사랑)가 내 앞에 섰다.
그리고 나는 나의 목적지를 말했다.흔괘히 OK한다.

택시기사는 아무말도 없이 자기집을 들려서 내 목적지를 갔다.

"왜 곧장 가지 않느냐?"라고 하면
"어짜피 가는 길인데 들려가면 어떠냐?!"라고 한다.

탄 내가 잘못인가?
잘못은 이렇다....,내가 자세히 가는 방향과 경유지 그리고 도착시간까지 말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내가 네비게이션까지 되면서 타야 하나...,
하긴 탄게 잘못이지 언제까지 지켜주고 도착할거라고 약속받고 탔어도,운전자의 맘 아니던가?


이것이 때때로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이다.
"그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힘이들고 모든 판단과 결정이 쉽지 않아요."
솔직히 웃긴다.ㅎ그런 사람이나 사랑은 다 거짓이다.


사랑이 장사냐?
손해보고 안보게?!!!

진짜 사랑하면 모든게 다 좋아보이고,다 이겨내는 법이다.


사랑 중에는 20대의 사랑이 가장 아름답다.
그래서 나는 젊음이 제일 부럽고,제일 아름답다 생각한다.

20대의 사랑은 가장 순수해서,재고,달아보지 않는다.아무런 무게가 없다.욕심도 순수하다.
30대의 사랑은 재본다.
40대의 사랑은 달아본다. 
50대의 사랑은 잃은 것의 변명이고,
60대의 사랑은 잊은 것의 또다른 발견이다.
 

눈에 콩깍지 낀것처럼 사랑해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에 욕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사랑에 욕심없으면 그것은 사랑 아니다.욕심을 채우는 사랑을 해라.사랑은 순수라는 말로 위장된 욕심덩어리일 뿐이다.

사랑에 있어 그사람만을 원하는것은 욕심 아닌 순수라 말해도 좋을듯하다.
그래서 사랑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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