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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


비가 내릴때면,

아직 다 보내지 못한 마음이 혼자 빗속에 울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 나서야, 

그리운 그 사람은 비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그 사람은 내게 비가 되어 그리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속하다는 말한마디 않고 떠나던 그 사람을 

나는 이제서야 보내면 안될 그리운 내 사람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쁜 사람입니다.



비가 내릴때, 

나는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보낸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보내주었다는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토록 사랑한 그 사람을 보내고나서 이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했지만 
그 사람은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은 둘로 나누어질수 없다는것을...,



그리운 마음과 보고픈 마음은 

오로지 나를 위한 이기적인 마음이라는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다는것을 알았고,다 들려주지 못한 노래가 얼마나 많은지 알았습니다.



그 사람을 떠나 보낸 미안한 마음에 

비가 내릴때면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빗속에 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이라는것을...,





아름다운 파리여행 파리모나미

http://cafe.daum.net/tes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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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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