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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다.

파리에서 출발하여 장장 1,350km를 달려 돌아오는 총 2박 3일의 여행 일정이다.


파리에서 콜마르-리크위르-리보빌레-오 쾨니스부르그 성-스트라스부르(1박)-독일 하이델베르그(2박) 돌아오는 길에 낭스를 거쳐 파리로 오는 일정이다.


왕복 총거리는 집에 도착까지 1,350킬로를 달렸다.


콜마르는 뉴욕의 자유 여신상을 조각한 바르톨디가 태어난 곳이며,백포도주의 산지로써 알자스 와인의 명품 도시이다.


한번쯤 살고 싶은 생각이 드는 포도밭으로 둘러쌓인 리크위르와 리보빌레 그리고 셜록홈즈의 무대가 된 오 쾨니스부르그 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무가 낀 포도밭의 풍경은 시상을 주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프랑스 유일의 맥주 산지이며,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즈"가 탄생한 독일인듯 싶지만 프랑스의 정신이 살아있는 쁘띠 프랑스(Petit france)가 있는 스트라스부르를 찾아 간다.


운하를 따라 구 시가지를 구경했다.프랑스가 아닌 독일같은 느낌과 정서를 주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스트라스부르 노틀담 성당은 올해가 1,000년이 되는 해이다.역사의 흔적이 실로 엄청나다.방문한 8월15일은 성모 마리아 승천일로 유럽과 파리는 공휴일이였다.


이번 여행의 중심은 프랑스 알사스-로렌 지역으로써 알퐁스 도테의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된 곳으로 프랑스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한번쯤은 여행해야 할 곳이다.


그러나 빠듯한 일정 때문에 자동차 랠리를 하듯 중요한 Check point에서 도장 대신에 인증 사진을 찍는 정도로 만족해야만 했다.


2박은 독일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비스마르크의 법의 정신과 독일의 철학이 있는 하이델베르그를 갔다.


하이델베르그에서는 철학자의 도로 그리고 하이텔베르그 성을 방문했다.
수많은 전쟁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기 위해 깨지고 부서진 성을 그대로 두었다.


다시 쓸수 없는것이 역사이다.역사는 내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침이요,치료제이며,산 증인이 된다.


한번 잘못된 역사나 행동을 두번 다시 하지 않는 다는 철학적 정신적 사고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살아오면서 인생에 남는건 여행이고 사진뿐이다.
우리는 늘 지난 추억을 되돌아 보며 살지 않는가 말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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