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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많이 가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것을 알아간다.

물론 많이 가진자가 좋은 세상을 사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더 많은 선택의 폭이 주어지는것도 잘 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더 중요한것은 살아있음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치즈도 와인도 그외 그 모든것들이 가격과 질의 차이를 두고 다 등급별로 가격별로 있다는 것이다.


있는자만 먹고 즐기며,없는자는 먹지 말고 궁핍하라는게 아니고,
각자 현재의 가난과 부유함의 능력에 맞게 즐기고 선택하라는 것이다.



3유로 와인을 사도 부끄럽지 않고,100유로 비싼 와인을 사도 부끄러운 사람이 있다.
세상 아무도 모른듯 해도,우리의 양심과 영혼은 알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옹플뢰르>





우리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단하나...,


우리를 제한하고 구속하는 틀에서 자유롭고 싶기 때문이다.


육체의 궁핍함에서 영혼이 부유하고 싶기 때문 이다.
육체의 뜨거운 정욕보다는 가슴이 뜨겁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생을 자유롭지 못한 영혼이 있다.
가진자들의 지킴 같은 것이다.

여행에서는 더 많은 것은 잃고 돌아 와야 한다.
삶에서 잃는다는 것은 곧 얻는 것을 의미한다.

 

<옹플뢰르>





멋진 풍경을 보면 가슴이 열리고,입으로 하지 못한 고백을 하기가 쉽다.
왜 그런줄 모르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감성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이쁜 얼굴은 눈을 현혹하고,결국에는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그러나 얼굴이 아닌 마음을 바라보는 이쁜 눈을 가졌다면 그 마음의 풍경은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가슴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감성적인 사람들이 된다.




<옹플뢰르에서>






한폭의 그림같은 부부를 보았다.
난 그림을 보지 않았고,그들을 보았을 뿐이다.



둘이 서있는 모습을 보았다.
난 뒷 풍경 혼플뢰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고,그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옹플뢰르에서>






여행을 가면서까지도  

지금 가진 모든 아집이나 편견 
그리고 이미 굳어서 어느 것도 심을수 없는 무딘 마음을 가지고 간다면,


그들은 진짜 부유한 자들이다.


어느것 하나 얻는 것 없이 낭비만 해도 되는 삶이 끄떡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생말로>




<생말로>




<몽생미셀>




<몽생미셀>




총 거리는 약 900Km/10시간을 운전해서 세군데를 들러 돌아왔다.

집에서 9시에 출발했는데,,, 돌아오니 새벽 2시가 넘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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