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바람과 그리움으로 떠난 르와르 여행 네번째  
 
🚩Chateau de Chaumont(쇼몽성)  


우리들의 여름 여행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바람으로 불어와 향기로 남는 추억 속에서 우리는 아직도 여행중이다.르와르 강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르와르 고성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성이 쇼몽성이다.다음에는 이곳에 하루밤을 머물며 르와르 강가에 서서 아름다운 시 한편을 쓰고 싶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픈 역사만큼 아름답다"라고 혼자 말했다.  
 


쇼몽성의 역사를 살펴보면 1559년 7월 ‘앙리 2세 Henri II’가 지구종말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대로, 기마대장 ‘몽고메리’ 근위대장과의 기마 창 시합에서 눈을 찔려 사망하자마자 그의 왕비 ‘까트린 드 메디치 (Catherine de Médicis)가, 왕의 총애를 받던 애첩 ‘디안느 드 쁘와티에 (Diane de Poitir)를 쫒아 낸 성이 바로 쇼몽성이다. 
 
앙리 2세가 죽자, ‘디안느’가 왕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가장 여성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쉬농소 성(Chenonceau)을 빼앗으며,눈에 가시처럼 생각하던 애첩을 이 성으로 내쫓아 버렸지만 이를 치욕으로 생각한 ‘디안느’는 단 하루도 이곳에서 살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디안느가 머물던 쉬농성의 '디안느' 침실에는 까트린 드 메디치의 초상화를 걸어두었을 정도이니 까트린의 질투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