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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클로델을 생각하며 카미유의 로댕에 대한 마음이 되어 봅니다.




-그대에게-

내가 흰 눈일찌라도 
그대는 나의 햇빛이 되어 주소서


당신이 그리워 떠오르면
당신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녹아버릴찌라도


그대의 뜨거움은 
나를 영원한  존재로 남게하는 것이니
뜨거운 눈빛으로만 나를 바라봐 주소서


나의 녹아 없어짐을 
흘리는 눈물로만 알아 준다면
나는 기꺼이 흔적없는 눈물이 되어도 행복합니다.


내게는 당신의 뜨거움이 있어야 
언젠가는 다시 비가 되어 내릴 것이고,
또 다른 언젠가는 눈이 되어 내릴 것이기에 


오직 그대만 나를 비춰주고
오직 그대만 나를 따듯하게 해주고
오직 그대만 나를 기억하면 나는 마냥 행복한 그대의 사람입니다.


-24살 차이만큼 사랑하다 간 로댕의 영원한 연인--





<카미유 클로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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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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