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리는 저녁 먼 하늘을 바라보니 다가서는 그리운 얼굴하나가 떠오릅니다.
오늘 밤을 환하게 밝히는 촛불같은 그리운 당신의 얼굴입니다.
어둠이 깔리고 하나 둘 내 기억같은 불이 켜질때
나는 그대라는 그리움에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속 하얀 그리운 구름이 되어 숨어 버렸습니다.
몰래 다가오는 사랑 막지못한 죄로 내가 지금 그리움이라는 큰 벌을 받고 있습니다.
막아서지도 붙잡지 못하는 그대라는 그리움 되돌려주고 싶어
나는 오늘 이 밤의 서러운 몸짓이 되어 그리운 사람의 저녁이 되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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