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 속에는 그리움의 DNA가 있나 봅니다.
오늘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바람 속에도
겨울 저녁이 지는
시린 눈을 뜬 노을속에도
어제와 같은 그리움이 찾아왔습니다.
바이올린 선율같은 내 그리움
듣고 있지 않아도
가슴에서는 울고
말하지 않아도
가슴에서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슴에 담아두지 못한 그리움은
또 얼마나 많을지...,
잊혀진 추억으로 가는 그리움
이제서야 눈물나게 가슴이 아프고
이제서야 가슴이 아프게 안타까운것은
미안함보다는 그리움이 더 많은 까닭입니다.
인생은 그렇게 아쉽고 그립게 가는 것 입니다.
울고 싶을때 마음껏 울 수 있지만
울어도 가슴이 후련하지 못한 이유는
울어도 다 흘려버리지 못한 그리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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