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전이되지 않고
그냥 그리워만 할수 있다면 좋겠다.
그냥 그리워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리워 해보면 알게 된다.
그런데 사실 시간이 지나고 흐르면서 그리움은 막연한 피상의 들이 그리움이 된다.
막연하게 사실적 표현보다,
아련하게도 구체적인 사실의 알 수도 찾을 수도 없는 정 반대로의 그리움들
그냥 그리워 한다는게 사랑이라면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저 그리워하는것이 힘들지 않도록
사랑마저 그리워 하지 않기를 그저 그리워 해야겠다.
사랑이 그리움으로 전이될 수는 있지만 결코 그리움이 사랑으로 전이 될 수는 없다.
그러면 그리움은 죽게 되니까...,
(영화 노트북의 한장면중에서)
'감성&나만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사람이라면 (12) | 2014.03.12 |
---|---|
결국은 끝까지도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7) | 2014.03.10 |
천상병 시인의 나의 가난은 (4) | 2014.03.06 |
너를 만난다는것은 이처럼..., (6) | 2014.03.06 |
사상이 끝나는 곳에서 신앙이 시작된다. (4) | 2014.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