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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같은 마음은 容恕(용서)입니다.

용서라는 한자를 들어다 보면서 다시한번 용서라는 참 의미를 알게 합니다.

‘容’은 ‘얼굴’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貌(모)’는 ‘모양, 얼굴’이라는 뜻이므로 ‘容貌’는 ‘얼굴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간혹 어떤 사람의 ‘容貌’가 ‘俊秀(준수)’하다고 말합니다. 
이말은 그 사람의 얼굴 생김새가 뛰어나고 빼어나다는 말입니다. 
俊’은 ‘뛰어나다' ‘秀(수)’는 ‘빼어나다’라는 뜻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무형의 내형적 그릇인 반면 
사람의 신체 중에 얼굴은 외형적으로 사람을 나타내는 가장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그릇 같은 것입니다.


즉 눈, 귀, 코, 입이 모두 얼굴에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容’에는 ‘담다, 받아들이다’라는 뜻이 들어습니다. 

‘容量(용량)’은 ‘받아들이는 양, 담을 수 있는 양’이라는 뜻이고, ‘內容(내용)’은 ‘안에 담아 놓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恕’는 ‘如(여)’와 ‘心(심)’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如’는 ‘같다, 같게 하다’라는 뜻이고, ‘心(심)’은 ‘마음’이라는 뜻이므로, ‘恕’는 ‘마음을 같게 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이 경우의 마음은 나의 마음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입니다. 


다시 말해서 ‘恕’는 ‘내가 상대방의 마음과 같은 마음을 갖는다’라는 뜻이며,
따라서 ‘恕’는 ‘용서하다’라는 말이 된답니다.


용서가 왜 중요한가?...,
참 사랑은 용서할수 있는 마음에서 나온답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결국 내가 괴로운 일이 됩니다.

그래서 조용필의 노래중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너를 용서 않으니,내가 괴로워 안되겠다."라고...,

용서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이 바로 참 사랑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용서해야 할께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나를 아프게하고,내가 아프게 했던 그런 수많은 잘못을 용서할수 있는 마음이라면 하늘같은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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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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