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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마다

혼자만의이야기 2014. 9. 22. 00:00
-그때마다-

그리운 바람이 불때,
그때마다...,

부르지 않아도 찾아왔고,
붙잡지 않아도 오래동안 머물다 갔습니다.

그리운 사람이 그리울때,
그때마다...,

온몸을 휘감아 도는 그리운 속사람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렇게 그리워하던 
그때마다...,

살짝 열어둔 창문 사이로 바람이 불었고,
아침을 가리던 커튼이 흔들릴때면 나는 그리운 속사람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흔들리는 마음으로 다가섰기에 바람이 불었고,
하얀 속커튼 같던 당신의 속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바람으로 다가오고,
밝아짐으로 아쉬워 하는 거랍니다.

새벽이 눈뜰 
그때마다...,

나는 나의 속사람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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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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