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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볕이 비추면 내 곁에 생기는 그림자처럼 
내 인생의 한부분이 되어  다가온 그 사랑을  


다정한 눈빛으로 정겹게 마주하고서 
지금 있는 내 자리에  그 사랑의 자리를 내어주고 싶습니다.


진정 내것이 있다면…,
이렇게  찾아온 그 사랑이 진정 내것인지…, 


그 사랑에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내것이라면…, 
먼훗날 내가 머물던 이 자리를 떠난 뒤에라도 그 사랑은 전과 다름없이 

내 그림자가 되어 내 곁에 남아줄것인지 그사랑에게 묻고 싶습니다.







2)

선가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만날수 있는 모든 충족 요건이 갖춰져 있다하더라도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태어나 얼마나 오랜 시간을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는지 당신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당신은 나를 만나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림으로 태어나서 내 곁에 왔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날수 있었던 것은 지난 어제가 지금의 오늘이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내일이 우리의 시절 인연임을 나는 믿습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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