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지금 이시대에 내가 바라고 원하는게 있다면...,

단하나 "제발 부족하길 바란다."

지금의 이 시대는 풍요함으로 넘치기에 행복하지 못하는것이다.
조금만 더 부족했다면 행복은 그만큼 더 컸을것이다.


가리고 살고 싶은데 가리지 못하고,숨기며 살고 싶은데 숨기지 못하는 PR시대가 난 너무 싫다.



감정은 감추고 드러내지 않았을때 진정함을 준다.
내 어린 고교시절 하얀 얼굴의 어느 여학생에게 말 한마디 건내지 못한,한마디의 말도 꺼내지 못한 설레임의 첫사랑이 내게 지금까지의 그리움이 되어 주었고,그녀의 그런 떨림과 만남이 내게 지금까지의 삶에 큰 감성이 되어 주었다.


이 시대 조금만 더 모르고 조금만 더 부족하다면 나의 행복은 더욱 더 컸을것이다.


넘치는 인터넷의 풍요함을 자기의 지식으로 알고 산다면 도서관이 필요없고 날을 새는 불면이 필요 없으리라.

그런 사람을 난 Copy People이라 부르고 싶다.
우리의 인생은 각자의 삶이 있기에 멋지고 좋은 것이다.


비록 내 삶이 빈곤할찌라도 남의 삶을 복사해서 살짝 붙이기 하거나,
남의 것을 복사해서 첨부하는 내것 아닌 것의 풍요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일부러 복사한것을 메일링하거나 포워드해서 친절하게 알려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최소한의 수고도 없이 찾지도 기웃거리지도 않고 네이버의 참 지식인이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바라본 인사 청문회가 비리 청문회가 되는 것을 그대들은 아는가?

남의 것을 너무 많이 카피하거나 알 필요없는 남의것을 너무 많이 잘 알아서이다.

내가 바라는것이 있다면 
내 얼굴을 감출수 있는 삿갓하나 구해 천하를 돌아다닌다면 난 더 행복하겠다.




'혼자만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숭아  (0) 2014.08.22
-여름 소나기가 되어서-  (4) 2014.08.11
그리움  (0) 2014.07.18
오늘  (2) 2014.07.10
그리움  (4) 2014.07.03
Posted by 멋진글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