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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크리스마스-

여전히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에게는 그저 한날일뿐

누군가에게는 흰눈이 내리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비가 내린다.

하늘을 날으는 산타크로스는 신이 나지만
땅위를 걷는 우리들에게는 눈물이 난다.


세상은 점점 막되어 가는데
사람은 점점 정이 떨어지는데

그래도 우리는 세상이 좋고,사람이 좋단다.





너의 인사는 메리크리스마스여도
나의 인사는 메리하지 못한 인사가 된다.


산자들은 여전히 기쁠지라도 
죽은자들은 여전히 슬프다.


너는 살아서 안녕해도 난 이미 죽어서 안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세상의 인사는 늘 안녕하세요?!이다. 

나는 안녕못하는데 말이다.







파리는 비오는 Rainy Christmas이다.
그래도 나는 안녕하다.내가 안녕한게 많이 미안하다.

나보다 더 안녕한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것들에게도 무한한 안녕의 복이 언젠가는 멈출것인데...,

그때 진짜 "안녕히 가십시오"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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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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