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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벗어나야 한다는것이다.


외출은 돌아가는 기쁨과 감사함을 우리에게 준다는 것이다.



우리들에게 영원한 외출이란 없다.

모두에게 되돌아가는 시간이 온다. 단지 언제인지 정해지지 않았을뿐이다.


밤이 늦도록 나누는 대화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지만 때로는 아픔도 준다.



대화란 내가 가진 내 생각만을 주장하고 고집하는게 아니라 

상대방과 다른 내 생각을 서로 같이 나눔으로 맞추어가는것을 말한다.




진실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를 버려야만 한다.

자기만의 아집과 편견를 먼저 버려야만 진실을 볼수가 있다.



진실은 스스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용기와 

내가 가진 왜곡된 증거들을 마음으로부터 모두 부수어 버릴수 있는 인내를 필요로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게 다름아닌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좋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어렵지만 두가지를 버리면 된다. 아집과 편견을 버리고 다가서는 마음이다.



좋은 관계란 가식없는 진실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실을 볼수 있는 마음을 갖는 일이다.

관계란 일방이 아니고 쌍방이며,소유하는게 아니고 나누는것이며,구속이 아닌 자유함을 함께 누리는 것이다.




늦은 시간 동안 오고갔던 수많은 이야기 중 

사람사는 이야기가 제일 좋은 이야기였고 진실을 나눈다는게  한잔의 와인을 나누는 것보다 좋았다.

술에 취하기보다 좋은 만남에 취했고,포장된 멋진 말보다는 감춰지지 않은 진솔한 말에 마음이 다가갔다.



늦은 시간 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지막 매트로를 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이렇게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돌아 올 수 있기 때문이였고,

내 눈에 보이는 세상의 많은 것들이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는 것은 내 마음이 그렇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였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함께 나눌때 더 아름다워진다는 사실이다.내가 있으니 니가 있고,니가 있으니 내가 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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