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는 그대의 황혼이 되려고 합니다.
마지막이 아쉽던가요?
마지막은 그립기만 하던걸요...,
오늘을 마지막 보내는 저 붉은 노을 앞에 나는 당신의 마지막 그리움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함으로 그리워 살던 시간보다...,
그리워함으로 사랑하던 시간이 더 아름다웠다는것을 이제 배워갑니다.
이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잘보냈냐?는 인사를하는 저녁 노을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그리움이라는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대로 그대를 그리워하는게 제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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