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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깊어갈때


그리움은
바람을 타고 온다.

와인 잔에
눈물을 가득 채워서

고독을 
안주 삼아 마셔 본다.

넘치는 것이 
어디 그리움뿐이고
부는것이 바람뿐이겠는가?! 





바람이 
그리움을 가져다 주는 편지라면

내리는 어둠은
그사람이 보낸 읽지 않은 사연이겠지...,

흐르는 것이 
눈물이면 닦을수 있겠지만

그리움 흐를때는 
그저 깊은 고요한 적막에 한숨뿐이다.

그리운 밤에 
아직도 낯설은 복숭아향 샴푸 향기같은 머리결이 바람에 운다.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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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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