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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모든것이 낯설기만 하다면 이제는 내가 가진 모든것을 내려 놓아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릴줄 알아야만 한다.

생각보다 욕심이 더 많다면 그때는 물러나야 할 때이고,욕심보다 생각이 더 많다면 좀더 머물러도 좋을때이다.



생각을 비울수 있을때 영혼은 더 많이 채워지고, 욕심을 버릴수 있을때 영혼은 오히려 부유해진다.







처음 떠나 올때는...,


낯설고 외롭기만 한 길을 혼자서 왔지만 

나를 마중하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언젠가 다시 돌아 가야할 때는...,


배웅하는 사람들을 뒤로 두고 기다려주는 사람없이 혼자 떠나야만 한다.


이제는 내가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공평하다.






날 바라보는 너는 외롭지만 널 바라보는 나는 외롭지 않다.




너는 나를 혼자 보냈지만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말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좋은것이라면 그리워한다는 것은 아름다운것이다.



그래서 그리워하며 살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운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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