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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푹 빠진 노래가 있습니다.
한번 빠지면 미친듯이 몰입하는 성격이라서 매일같이 미치도록 질리게 듣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기타를 치며 부르고,차안에서는 볼륨을 높이고,피트니스에서는 런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내내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도 많이 듣는 편이지만 ...,
가끔은 어릴적 듣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더 좋습니다.뭔지모를 향수라고나 할까요...,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는 제가 아주 어렸을때인데도...,
지금까지도 이 노래를 듣고, 터질듯이 가슴에 부푼 풍선을 불고 있습니다.



진짜 멍청이들의 넋두리 같은 가사입니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노래입니다.그리움도 이와 같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도 그런면에서는 멍청이 중 하나 일 것입니다.
매일같이 해가 뜨고 해가 지는데,이 놈의 그리움은 한순간도 떠날줄 모릅니다.


밤에 찾아왔으면 아침에는 떠나고,아침에 찾아왔으면 밤에는 제발 가버렸으면 좋을텐데,
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한날이 하루도 없듯이,이 놈의 그리움도 한번도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간절하건만....,
지난 시간을 되돌릴수 없고,지난 그 사랑을 다시 부를수 없으니,매일 밤 그사랑이 울고 있습니다.


언제쯤에나 이 고백같은 노래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아직은 나는 파랑새의 날개를 퍼덕이며 하늘을 향해 날고 있습니다.



'꿈길에도 당신 모습은 언제나 떠나지 않아도~'
'당신만을 생각했어요~~'

휴~~~,
힘든만큼 보고싶고,보고싶은 만큼 힘듭니다.그래도 여전히 지난 안부라도 묻고 싶습니다.




멍청이들의 넋두리가 부른 원곡(1975)

-터질거예요-

내가 전에 말했잖아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은 모르실거예요
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

터질거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잊어하며
날마다 생각할거야

꿈길에도 당신 모습은 
언제나 떠나지 않아도
당신만을 생각했어요
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터질거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잊어하며
날마다 생각할거야 
날마다 생각할거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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