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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마디 말도 없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그리움처럼 비가 내린다.


땅이 젖었고, 
그 젖은 땅위에 선 나는 이미 젖었는데도...,

여전히 그리움은 뚝뚝 떨어지는 마음속 한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는다.
그리움이란 젖을수도 내릴수도 없기 때문이다.


어제 이른 새벽,잠들지 못했는데 잠들지 못한 염려가 아침이면 기쁨이 된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항상 힘들고 누구에게나 낯선 길을 가는것은 용기만큼 두려움이 있다.

두려움없는 용기가 어디 있던가...,
나아감없는 다가섬이 어디 있던가...,

이어폰에서는 음악이 흐르는데, 
대지는 내리는 비로 음악이 되고, 
내 마음은 그리움으로 악보를 그리듯 한자 한자 흔들림에 맞춰 글을 쓴다.


그립다고 다가서는 아침을 맞이 안할수 없듯이 다가오는 그리움은 그냥 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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