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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이야기&사진관 2015. 1. 5. 07:00
사랑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키지 못한 약속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는다는데...,
사랑은 떠났고 사람만이 덩그라니 남았습니다.


돌아서지 못하면 힘들껄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해서 약속처럼 눈물만 남았습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굳게 채워진 자물쇠는 열쇠를 그리워 하지 않았습니다.
열릴수 없음을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약속이란 자물쇠일까요?열쇠일까요?
사랑은 눈물로 채우고,눈물로 여는 약속입니다.


어느 곳으로 가느냐 보다,
그가 있는 곳으로 가느냐를 깨달았을때 이미 길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그 길위에 서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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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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