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꿈으로 다가오는 그리움 

아침이 되어도 깨어나지 못하게 어두운 커튼을 치고서 붙잡아 보자


밤으로 다가오는 그리움
동트는 아침 새벽의 밝아짐을 모르도록 꼭 끌어 안고서 붙잡아 보자


그리운 내 사람은 소리없는 밤으로 어둑 어둑 다가오고
그리운 내 사람은 인기척도 없이 꿈으로 사락 사락 다가오는데


나는 왜 뒤척이는 밤을 꿈꾸지 못하고
나는 왜 다가오는 밤을 그리워하지 못하는가...


아침이면 다가오던 그 밤으로 깨어나고
아침이면 허전하던 그 꿈으로 깨어나 보자.


- 이 아침 그리움이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야기&사진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 더러 어쩌란 말이냐  (0) 2014.11.11
노을이 질때면 니가 그립다.  (0) 2014.09.26
인생이란  (0) 2014.08.23
그리움  (1) 2014.08.19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2) 2014.08.09
Posted by 멋진글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