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뜸-
한사람은 바람속에서 흔들릴지라도
바람은 한사람을 위해서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움은 한사람을 위해서 깨어날지라도
한사람은 나의 잠든 밤에 머물려 주지 않는다.
이런 못난 그리움에 세상이 슬펐더라면
나는 아직까지 그대를 그리워 할수 없었을 것이다.
깨어남은 눈뜸인데...,
계속 잠든 꿈속에서 깨어나지 못한 그리움은 무엇때문일까?
나의 잠든 그리움이 이제는 그대의 입맞춤으로 깨어났으면 좋겠다.
잠든 그대를 바라보는 눈부신 눈뜸으로 아침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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