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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것은 
지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에 대한 끌림이라면 좋겠다.



지나온 시간을 두고서 내가 나를 뒤돌아 보는 것은 
나의 지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다가오는 나의 삶에 대한 끌림이면 더 좋겠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 있어 내가 아는 한 진짜 좋은 만남,진짜 좋은 인연이란 
한참을 지나온 시간에서도 어쩌다 한번쯤은 몹시 그리워 그때를 뒤돌아 보게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내게 두기 전에 내가 먼저 그런 사람으로 남는다면 진짜 나도 좋은 사람이겠지...,



지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여전히 다가서는 끌림으로 남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매일 만나는 그리움이다.


좀 더 먼 훗날 인생의 뒤안길에서 나를 되돌아 볼때가 온다면....,







그때에도 나는...,

"지나버린 아쉬운 사람으로써가 아니라 
여전히 다가서는 그리운 사람으로써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끌리는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남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은 헤어짐이 아쉬워 보내기 싫지만 
그리운 사람은 헤어지고 나면 오랫동안을 뒤돌아 보게 만드는 사람이다. 


인생은 무언가를 업고 언덕을 오르는 일이다.
내게 언덕이란 인생이고,그 무언가란 떼어내지 못하는 그리움이다.


결국 하루 하루란 지나고 나면 모두 그리움으로 남는다는 것을...,



달력에 동그라미 그리며 그리운 사람 오는 날을 채워가듯이 
모두 지나고 나면 인생이란 결국 그리움을 채우며 사는 일이였다는 것을..., 


뒤돌아 서는 날 알게 되는것을...,


그리운 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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