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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2.

혼자만의이야기 2014. 3. 19. 14:20
-살다보면 지쳐서 쓰러지고 싶을때가 있다.-


인생길에서 멈춰서야 할 때  멈추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고,
달려야 할 때 달리지 않으면 감각을 잃어 넘어지기가 쉽다.


제 때에 맞게 서고,제 때에 맞게 달려야 하는게 인생이다.


떠나는 사람 붙잡을 수 없거든 모질게 보내야 보내는 사람은 평생 아프더라도 가는 사람 마음이 편해진다.



헤어짐 없는 인생이 없듯이 헤어짐의 반복이 곧 인생이다.
어제가 오늘로,오늘이 내일로 우리는 매일 매일 마주하는 헤어짐을 보내고 있다.


헤어지는게 마지막일것 같으나 사실은 인생의 시작이다.
그래서 인생은 하루 하루가 멋진 것이다.


가야 할 길 제때에 가지 않으면 다시 가기 어렵고,나중에는 다시 가지 못하는 것에 후회가 커지는 법이다.


돌아 가야할 때 돌아 가지 않으면 영원히 되돌아 갈수 없거니와 언젠가 다시 되돌아갈 길만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



인생에 정답이 있다면 누구는 잘못 살겠는가...,
인생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다.


그럼으로 지금 당신이 가는 길에 마주하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
지금 당신이 살아가는 당신의 삶에 충실하라.


편한 길을 가고 있거든 뒤돌아보지 말아야 하는데,그래도 인생은 편한길을 갈때 가끔 뒤돌아 보며 가는게 좋다. 



길에서 답을 찾는 나그네를 본 적이 있는가? 
길에는 답이 있는게 아니고 길이 있을 뿐이다.


인생의 길에서 서성댄다는 것은 길을 찾기 위함이지 답을 찾기 위함이 아니다.


하루를 산다는 것은 꼭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만은 아니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하루가 우리기게 주는것이 더 많을때가 있다.


그렇게 오늘도 우리는 하루 하루를 걸어가며 세상과 생각과 이상과 이별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무수한 헤어짐의 반복을 통해 우리는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헤어짐을 무서워 말고,두려워 말라.
헤어져야 내일이 오고 또 다른 인생도 오는 법.


그래야만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이고,마주 해야 할 답이 보이지 아니겠는가!



인생에 있어 풀어야 할 숙명같은 고난이 없다면 생각이 왜 필요하겠는가!


사람이란게 태어나는 순간부터 수많은 물음에 답하며 살아야 하는지라 우리는 오늘도 길을 찾아 나서는 하루를 사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인생에서 할수만 있다면,
태어나지 않는게 제일 좋은 것이겠지만 그 어느누구도 만일이라는 단어를 빼고서는 이 물음에 답할수 없지 않은가!


결국은 왔던 모습을 하고 왔던 곳으로 돌아가야하는 인생들이 
돌아가는 날까지 여전히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있으니 과연 그 무거운 짐 보따리 안에 든 것은 무엇인가!


여전히 풀지 못할 인생의 깨달음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여전히 인생이라는 문제 앞에 풀어야 할 화두는 깨달음이고,
사람이란 결국 세상 사는 문제를 자기 몸뚱이로 풀어가야만 하는 그 분 손에 쥐어진 한자루의 연필과 같지 않은가?



어떤이는 연필이 몽땅하고,
어떤이는 심이 길어 쉽게 부러지고,
또 어떤이는 심이 닳아 쓸수가 없으니,


몸은 깍아쓰는 연필 자루요,생각은 연필 속에 박힌 심과 같도다.
사람은 누구나 다 온전한 모습으로 태어났으나 길이가 다르고 심이 다른것 뿐...



좋은 깨달음이란 세상에 부러지고 닳아 뭉툭해진 정신의 심을 뽀족하게 갈아 바로 세우는 것이며,
깍이고 깍이어서 닳고 닳아 짧아진 몽땅 연필같은 절망하는 몸뚱이에 희망 하나를 덧대어 끼우고 살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세상은 철저하게도 내 것 아닌 것은 다 남의 것이고,
세상은 비정하게도 내 노력없이는 가질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세상은 부유해질수록 공짜가 없고 사람은 알아갈수록 모르는게 더 많다.



내가 니가 되어 줄 수 없고,니는 내가 되어 줄 수 없다고 미안해 말고 서러워도 말자.
세상은 자기와의 분투 중에 자기를 안고 쓰러지는 것이니까.
우린 그저 마지막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보면 된다.

오늘 나의 깨달음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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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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