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밤을 보내고,
수많은 질문을 하며,
수많은 후회를 해도,
답은 하나였다.
이름없던 수많은 것들이
어느날 이름이 되어 나를 찾아오면,
나는 그때서야 진정한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그 하나의 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밤을 지내고서야
나는 또 떠돌이 별이 되어 짧은 밤을 뒤로하고 사라진다.
어서 글을 쓰라고,
어서 답을 하라고,
재촉하듯 째려보듯
아이패드 화면에서 커서가 계속 깜박인다.
내 눈이 깜박일때가 깨어나 있음을 그대는 왜 모르는가!?
어두운 밤이 찾아 올때가 그대가 그립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아침이 오니 나는 또 그리운 떠돌이 별이 되어 사라졌다.
'혼자만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December- (1) | 2015.01.01 |
---|---|
悔心(회심) (0) | 2014.12.31 |
무제2 (1) | 2014.11.17 |
가을과 그리움 그리고 너 (0) | 2014.11.13 |
낯선 내일은 또 어떤 그리움으로 다가올까 (1) | 2014.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