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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멀리 있는데 
그리움은 가까이에 있고

당신은 나를 보며 웃고 있는데 
나는 당신을 보며 울고 있다.

여전히 내 그리움은 
해가 지는 저녁이면 지친 걸음으로 다가온다. 

다가서는 당신을
돌아서는 그리움에 떠나 보내고 

어제처럼 붙잡지 못한 
그리운 그사람의 오늘이 지나간다.

어린 시절 여름,옥상위에 누워 별을 보며 
아직 다가오지 않는 첫사랑을 설레임으로 마주하던 그 날과 같은 그 하루가 지나간다.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운 내사람의 그리운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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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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