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시대에는 우리가 간과해 버리는게 있다.
자신 스스로를 위해 기도할 줄은 모르고 오직 남을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이다.
내 눈물을 모르면서 남의 눈물을 알수 있을까?
제 눈물을 훔쳐본 자가 남의 눈물을 닦아 줄수 있다.
악한 시대에는 거짓 눈물이 판을 치고,
정의롭지 못한 스스로를 보지 못하면서 남을 단죄하고 정죄하려고 할때가 곧 이때 이다.
명량을 보면서 수많은 정치인들이 한마디씩 한다.
스스로 깨우쳐야 할 그들이,
스스로를 깨우치지 못하면서 남에게 자기는 깨우친 것처럼 말하고 있는 이 시대...,
가슴을 치며 자복하고 통곡하라고 하니까...,
남의 아픈 가슴을 내리치며,남만 통곡케 하고 있다.
곧 이 시대는 악한 시대라...,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 영혼은 항상 발버둥치며 그자리에 있을지라도,
발버둥치며 거슬러 올라가길 원했기에 같은듯 제자리에 있어 보이나,
결코 우리는 제자리에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자.
이 시대가 날 버렸는가?
내가 이 시대를 버렸는가?
자각은 적고,망각이 많은 이 시대 곧 악한 시대이니
일어나 깨어 몸무림치는 영혼의 목마름을 어찌하면 좋은가?
진정 정의로운 자는 악한 시대를 사는 자 이고,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 정의로운 시대를 사는 자 이다.
진실을 본다고 하면서 진실로 살지 못한 악한 시대에 내가 우리가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부디 스스로를 통해 진실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통해 먼저 눈물로 회개하고 통곡하는 이 시대가 되기를 나는 소망한다.
'여행지&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짝인다고 모두 다 별이 되지는 않는다. (2) | 2014.09.11 |
---|---|
보내야 할 여름을 두고서 (4) | 2014.08.22 |
마지막 남은...., (0) | 2014.08.19 |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라고..., (1) | 2014.08.09 |
내가 먼저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4) | 201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