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것은
붙잡아야만 하는 절대 명제 같은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것이
또다른 시작이라면
붙잡지 말고 놓아주고 떨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나락[奈落]같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느 한순간의 부딪힘을 인연이라 말고
헤어날수도 없고
이해할수 없는 인생을 결코 운명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나락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나락이란 본래 밑도 끝도 없는 구멍이라는 지옥의 다른 이름이 아니던가?
아름다운 우리의 인생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극한 상황일지라도
결코 나락이라는 말로 인생을 위로해서는 안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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