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거리가 먼 사람들은
변덕이 심하여 오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마치 조울증 환자처럼 갑작스럽고,
혼돈스럽고 감정의 기복이 큰 사람들은 그리움의 사람이 될수가 없다.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이거나
누군가 나를 그리운 사람이라고 한다는 것은
느긋하고 지긋하게 서서히 기다림으로 달아올라 따뜻함이 오랫동안 가는 사람들이다.
인생이 문득과 만일이라는 두 단어로 만들어졌다면
인연은 진득함과 오랜 기다림으로 서서히 만들어졌으리라.
인연이나 그리움이 마치 우연처럼 금방 생긴것 같으나 정확히는 진득함과 오랜 기다림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오래가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그리움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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