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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11.07 - 우린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2. 2014.05.07 그사람 4
  3. 2014.03.23 그리움은 멀리서..., 2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기념할 만한 특별한 날이 있다.

어떤이는 100일을 기념하고 기억하길 원한다.
또 다른이는 1년,10년을 가슴속에 그대로 남겨두길 원한다.

모든이들에게는 간직하고 싶은 시간이 있다.

시간은 존재이다.
시간은 영원함이다.
시간은 인연을 묶는 끈과 같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간속에 있고
우리를 서로 이어주는 만남이나 인연은 어떤 시간속의 한 매듭들이다.

이 매듭이 풀리는 때를 우리는 죽음이라 말하고,우리는 태초로 돌아간다고 할수 있다.





시간은 제 아무리 더하고,빼고,곱하고,나누어도 그대로 시간일뿐이다.

과거,현재,미래는 시간의 다른 이름일뿐이다.

그래서 존재함은 늘 오늘이다.

약속이 존재하는 한 미래는 있다.
미래가 있다는 말은 약속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약속없는 미래는 없고 존재없는 약속은 없다.

나의 존재함이란
너에게는 약속이 되고 우리에게는 미래가 된다.

"인터스텔라" 영화에서 그랬다.
- 우린 답을 찾을것이다.늘 그랬듯이 -

나의 삶에서 나는 그랬다.
- 우린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약속이 깨지지 않는한,나는 약속을 위해 존재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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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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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혼자만의이야기 2014. 5. 7. 09:22
-그 사람-

곁길을 걷더라도 세상의 중심에 사는 사람.
삶의 한 가운데에서 늘 방황해도 지키지 못하는 약속을 믿음으로 바꾸어 살줄 아는 사람.



놓쳐버린 시간에 애닳아 하기보다 지나가버린 시간을 그리워 하며 사는 사람.


돌아갈 시간을 두고 낯선 떠남을 염려하기 보다 
살아온 삶을 두고 스스로 책망과 홀로 돌아봄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끝없는 영혼의 속삭임을 들을줄 알고,눈물없는 흐느낌일지라도 밤새워 같이 울어줄 줄 아는 사람.
어떻게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까를 더 염려하며 가슴으로 고민하는 사람.


사랑받을줄만 알았지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항상 사랑의 중심에 있게 해주는 사람.


살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달았을땐 남은 것을 아쉬워하지 않고,
남겨두고 가는 것을 아쉬워 할 줄 아는 사람.


떠날때가 오면 웃으며 보내주고,웃으며 갈수 있는 사람.
잠시 머물다 바람처럼 사라진다 할지라도 바람이 되고픈 사람.

푸른 하늘을 바라볼때는 마음을 한번쯤 열어 보일수 있는 사람.
매일 매일 하루 하루를 그리워하며 살지만 그리움에 얽매여 살지 않는 사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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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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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멀리서 다가옴이다.-



더 멀리 갔을때...,

되돌아보는 눈이 밝아짐은 더 멀리 바라봄이 아니겠는가?



한사람이 그리울때

가슴이 얹힌듯 답답함이 없다면 왜 그리움이라 말하겠는가?




그리움은 멀리 떠나는 길에 함께 가는 벗이되고,

그사람은 멀리 가는 길에 되돌아 오는 이정표가 된다.



사랑했다고 어디 그리움이 없던가?

그리워한다고 어디 그사람이 뛰어오던가?

 


가는 소식이 있었기에 오는 소식이 있듯이

그리워했기에 멀리 온 것 같고, 멀리 왔기에 그립지 않던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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